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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강진12

강진 무위사(無爲寺) 빨래 말리던 날 8월 3일 별바라기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강진 차밭을 지나 무위사로 갔습니다. 차밭과 백운동 정원을 관람한후 머지않은 거리에 있는 무위사로 갈 수 있었지만, 전날 작은 아이가 무위사에는 국보와 보물이 있다고 하여 작은 아이와 동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달빛 한옥마을에서 출발하.. 2019. 8. 21.
茶山이 반한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우리도 반했다 8월 3일 월출산 차밭을 구경한 후 멀지 않은 데 있는 백운동 정원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강진 민박을 검색하다보니 달빛 한옥마을 근처에 차밭과 백운동 정원이 있었기에 1차 계획을 수정하여 시간이 되는대로 차밭과 백운동 정원을 가보자고 했는데, 차밭이나 정원은 아침 시간이라야 제.. 2019. 8. 20.
뜻밖의 보물 월남사지와 오설록 월출산차밭 아침 풍경 8월 3일 밖에서 자면 그 지역의 아침 풍경이 궁금하여 대체적으로 일찍 일어나는 편입니다. 강진 달빛 한옥마을에서도 일찍 일어나서 큰아이와 둘이 살며시 별바라기를 나섰습니다. 전날 마을 전망대에서 본 월출산자락의 차밭으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낮보다는 깨끗한 시간이기에 차밭.. 2019. 8. 19.
달빛 한옥마을 별바라기에서의 하룻밤과 정갈한 조반 8월 2일 종일 많이 다녔으며 많이 걸었습니다. 여름 해가 길기에 망정이지 겨울이었으면 어쩔뻔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행은 여행을 가야지 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일정을 짜고 교통편을 알아보고, 지역 특산물 위주의 맛집도 검색해 봅니다. 그리고 숙소도 알아 봅니다. 강진 여행.. 2019. 8. 16.
최장 인도교 가우도 출렁다리, 출렁거리지 않았다 8월 2일 백련사를 나서 해안을 달리는데 가우도 출렁다리 안내표지판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가 보자. 일정에 없었지만 해가 길다보니 숙소로 가기에는 이른 시간이었기에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다리가 너무 길어 걸어서 건널 수 없을 것 같았.. 2019. 8. 15.
강진 백련사, 들불처럼 피어나는 배롱나무꽃을 누가 막으랴 8월 2일 강진 다산초당에서 오솔길을 걸어 백련사로 갈 경우 1km였지만, 식구들이 걷는데 자신이 없어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시 약 3km였습니다. 혼자 같으면 걸어 갔을 텐데 함께라는 건 힘이 될 때도 있지만 짐이 될 때도 있습니다. 백련사를 여름휴가 일정에 포함한 건 다.. 2019. 8. 14.
실학의 성지 다산초당(茶山草堂)은 다산와당(瓦當)이었다 8월 2일 전라병영성에서 다산초당까지는 약 29km였습니다. 강진군에서는 좀 먼 거리입니다. 강진은 남도 답사 1번지라고 할 정도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고장인데 강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다산초당입니다. 한 번도 방문한적이 없지만 여러 매체에서 접했다보니 마치 이웃 마.. 2019. 8. 13.
하멜 노역지 전라병영성과 오래된 은행나무와 교회 풍경 8월 2일 스마트폰은 말 그대로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얼라아부지가 병영면에 대해 검색을 하더니 근처에 하멜 기념관과 전라병영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근처라고 하니 일정에는 없지만 우리는 그곳으로 갔습니다.(0.8km) 맞은 편에 거대한 성벽이 있었으며 우리는 하멜 기념관에 주차를 하고 뒷쪽에 큰 은행나무가 있어 그곳으로 먼저 갔습니다. 은행나무는 잎과 수피 모두 어마어마했습니다. 주변에는 5기의 고인돌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울이 쳐져 있어 울안에 들어 가지 못 했습니다.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康津 城東里 銀杏─) 안내 표지판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85호로 나무의 나이는 800년으로 추정되고 나무의 높이는 32m, 둘레는 7.2m로 큰 손상이 없고 생육상태도 매우 양호하고 수형도 아름다운 편입니다. 이 .. 2019. 8. 12.
수라상 부럽지 않은 병영 연탄불고기 백반 8월 2일 영랑 생가를 막 벗어나니 아이들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강진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고. 작은 아이가 다녀간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 오래된 듯 어제 만난 듯, 함께 온 듯 그랬습니다. 우리의 여름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정오를 넘겼기에 병영으로 .. 2019. 8. 8.
영랑이 친일이라는 오해와 영랑 생가, 세계 모란공원 8월 2일 남미륵사를 나와 강진 터미널로 가니 아이들이 올 시간이 멀었습니다. 하여 근처에 있는 김영랑 생가와 모란공원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강진 여행지중 영랑 생가가 있다고 하니 작은 아이가 친일파 시인 생가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기에, 친일파 생가가 어떤지 구경이나 해 보자.. 2019.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