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동백꽃15

동백꽃과 샤인 머스캣 묘목 3월 30일 장날입니다. 벚꽃이 필즘이 멍게 맛이 좋다보니 요즘은 여기 장날마다 시장에 갑니다. 그런데 몸이 작년과 달리 텃밭일을 하루 하면 다음날 몸살을 합니다. 그러나 엄마의 밥상을 위해 시장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묘목이 나왔습니다. 얼마전에 얼라아부지와 샤인 머스캣 포도 묘목을 이야기 했었는데 마침 샤인 머스캣 묘목이 있었습니다. 묘목만 할 경우에는 조금 쌌으며 화분에 담긴 묘목은 1만원이었습니다. 묘목 하나를 들고 시장을 돌아 다녔으며, 동사무소에도 갔습니다. 그리고 택시 사무실에 묘목과 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맡기고 의원, 약국, 농협은행, 하나로 마트를 들러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시골은 도시보다 교통비가 많이 듭니다. 겨울 가뭄으로 동백꽃이 피지도 않고 떨어지더니 요즘은 물만난 고기처럼 활짝.. 2022. 3. 30.
거제 명품 섬 내도의 동백꽃 만나러 2월 21일 전날 늦은 시간에서야 풍랑주의보가 해제되었습니다. 첫 배를 타잡니다. 하여 6시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한 후 준비를 했습니다. 구조라 여객터미널까지 약 58km였으며, 1시간 거리였습니다. 진해만에는 금어기가 해제되어 도다리 잡이 배가 작은 섬처럼 떠있었으며, 안개가 있긴 했지만 날씨는 좋았습니다. 출항 30분 전에 여객 터미널에 도착해야 한다고 했었는데 우리는 1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내도행 도선은 외도나 해금강행과는 달리 터미널이 따로 있었으며 작았습니다. 승선권을 구입하여 인적사항을 적은 후 범선 모형의 화장실을 다녀오고 항구에 세워진 내도 안내도를 살폈습니다. 내도는 공곶이 맞은편에 있는 삿갓모양의 작은 섬으로 동백이 좋은 섬입니다. 2년 전 봄에 공곶이에서 찍은 내도입니다. 헤엄.. 2021. 2. 23.
남해 노도 셀프 유배 1시간 15분간 한 일 4월 30일 유배의 섬 노도 일주후 마을로 오니 노도호 선장님이 계셨기에 시간을 물어 보니 2시 45분이라고 했습니다. 2시 벽련행 도선이 떠나고 다시 노도로 도선이 들어 왔습니다. 도선 시간과 운임표입니다. 오후 2시 도선을 놓쳤으니 막배인 오후 4시배를 타야 합니다. 1시간 30분이면 웬.. 2020. 5. 15.
환갑 기념 동창회 봄소풍, 미항 여수에 취하다 4월 20일 초등학교 동창회는 1년에 봄, 가을 2회합니다. 봄동창회는 1박 2일로 했었는데 올봄에는 하루코스로 관광버스를 타자고 하여 여수로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앞뒤 다 자르고 흥얼거리는 가사가 있습니다. '여정'입니다. 세월 흐른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니 내 나이가 몇인가 꽃이 .. 2019. 4. 26.
동백꽃 여행 4. 폐교에 핀 봄, 춘당매와 동백꽃 3월 11일 동백꽃 여행 4. 폐교에 핀 봄, 춘당매와 동백꽃 구조라 유람선 터미널 맞은편에서 멍게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구조라 초등학교로 갔습니다. 우리는 차를 그대로 두고 마을의 골목을 걸었는데 한무리의 여행객들이 구조초등학교에서 춘당매를 보고 오는 길이었으며, 그 골.. 2018. 3. 17.
산수유와 비슷한 생강나무꽃 3월 16일 오랜만에 계곡으로 갔습니다. 우리동네 갈밭골에도 생강나무가 있지만 그곳으로 가려면 대나무집에 강아지가 여러마리 있기에 무서워 마을버스를 타고 대장동 계곡으로 갔습니다. 생강나무는 양념과 차로 이용하는 생강과 다른데, 가지를 꺾어 냄새를 맡으면 생강냄새가 나기.. 2016. 3. 18.
거제 지심도 동백숲 부모님과 걷다 3월 17일 일요일 전날 지심도 여객선을 예약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 선표다보니 집에서 오전 7시에 나가야 했기에 그 어느날 보다 바쁜 아침시간이었습니다. 우리끼리라면 찬물 더운물 구분없이 한 통이면 되지만 어른을 모시고 가기에 뜨거운물과 찬물을 준비했으며, 약간의 간식과 아침.. 2013. 3. 19.
거제 바람의 언덕에 오페라 하우스가 공고지를 다녀오니 피로가 몰려왔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점심을 먹고자 예구마을의 밥집에 들렸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 조금 더 가서 먹지하며 도착한 곳은 구조라입니다. 요기부터 해야 겠기에 검색을 하여 간 곳은 구조라 선착장이 보이는 횟집입니다. 안내를 하는 분이 친절하여 우리.. 2011. 5. 12.
청마보다 동백꽃 먼저 만났다 11월 7일, 입동, 흐리다가 비 내리다가…. 진해 안골에서 풍양카페리호를 탔습니다. 카푸치노 한잔을 비울즘이면 거제 농소에 닿습니다. 고현을 달릴 때, 거제의 친구와 소식이 닿았습니다. 미리 연락 해 줄 수 없었느냐고 합니다. 일 할 사람은 일을 하고 유람할 사람은 유람을 해야지요하니, 친구는 이.. 2008. 11. 9.
동백꽃의 종류 대부분 꽃들이 꽃눈 속에 숨어서 봄을 준비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아름다운 꽃말의 동백나무다. 겨울에 피는 것을 동백(冬栢)이라 하고 봄에 피는 것은 달리 춘백(春栢)이라고 해서 구분하기도 한다. 강원도와 함경도 지방에서 동백이라 부르는 꽃이 .. 2008.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