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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두레헌10

매화와 매화꽃차 만들기 다시 봄입니다. 블로그 배경음악이 잠자는 듯 하지만 봄단장을 했습니다. 봄비가 어제 오전부터 내리고 있으며 이 비가 그치면 봄은 우리곁에 더 가까이 와 있을 겁니다. 저는 비 그치면 매화꽃 따러 갈테고 쑥도 캐러 갈겁니다. 돌아 오는 길에 매화 가지 하나 꺾어 올 테고요. 추위 속에.. 2014. 3. 13.
대장동 계곡에서 도끼자루 썩혔다 파비, 김훤주, 달그리메, 실비단안개가 번개소풍을 가기로 한 날입니다. 오전에 비가 내리기에 소풍을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지만 정오가 가까워오니 비가 멎었습니다. 계곡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제가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준비했습니다. 오랜만에 찰밥을 하고 블로그 이웃의 식성과는 상관.. 2010. 8. 14.
땡땡이가 준 불편함과 편안함 낙동강 사진전 사전 준비가 날이 갈수록 치열해 지기에 뜨거운물과 얼음을 따로 함께 준비하였으며, 언소주카페에서 받은 KBS수신료의 진실 전단지 300부도 챙겼습니다. 우리들이 가끔가는 밥집 마산웅동장앞의 덕수궁으로 가니 막 식사가 나왔다며, 경남낙사모 대표 김훤주 기자, 동백나무, 파비, 달.. 2010. 7. 21.
송홧가루차와 철관음은 처음이었습니다 벌써 그저께네요, 폴래폴래 선생님과 학예사님과 부산 산양의 '황토방 가는 길'에 이어 전통찻집 '두레헌'으로 갔습니다. 두레헌은 용원 CC입구에 있으며, (우리집에서 가기에)교통이 불편한 곳이다보니 기동력이 없어 혼자가기에는 겨워 가고 싶어도 쉬이 가지 못하였습니다. 지난 가을.. 2009. 1. 8.
두레헌의 茶맛에서 못다한 이야기 7월 14일, 월요일. 무궁화와 부용을 담아야 한다는 욕심으로 웅천요까지 갔으며, 혼자 웅천요의 풍경을 담고 들길에서 몇 종류의 꽃을 만났다. 그때 시간은 정오를 넘겼기에 걷기만 하여도 땀이 흘렀는데, 이늠저늠 담다보니 땀으로 목욕을 하는 듯 하였지만, 얼마전에 방문한 두레헌 또한 스칠 수가 없.. 2008. 7. 16.
두레헌의 茶는 風景 맛이다. 찻집에 뭐하러 가세요? 실비단안개 바보에요? 찻집에 차를 마시러 가지 뭐하러가요. 네, 저는 가끔 바보가 됩니다. 찻집이나 밥집을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기보다 분위기와 풍경을 즐기러 갈 때가 더 많습니다. 어떤 집은 풍경을 여러번 담으러 갔기에 묵언으로 끄덕여준 고마움에 밥을 먹으러 가기도 .. 2008. 7. 2.
장독대 풍경 http://www.utoro.net 아침에 눈을 뜨면 나는 외눈으로 할머니를 지켜보았다. 손주들의 생일날에는 더 많이 손을 비볐으며, 막내 삼촌이 월남에 갔을 때는 눈물로 손을 비볐다. 엄마는 백치가 되어 독뚜껑에다 보리쌀만 씻으셨고. 아이고 야야~ 도가지 깰라~ 제기가 장독대로 날아갔다. 자치기.. 2007. 8. 24.
하얀색과 분홍색의 덩이괭이밥 - 마르티아나 덩이괭이밥 잎의 모양이 하트 모양이라 하여 사랑초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랑초는 정확한 표기명칭이 아니며 괭이밥의 종류도 많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괭이밥은 야생을 뜻하며, 꽃의 색깔이 티없이 노란색이면 그냥 괭이밥이며, 잎의 색깔은 진한 녹색이다. 꽃잎의 중간부분에 진한갈.. 2007. 5. 17.
착한 뜰이 있는 두레헌 웅천요를 방문하면 정석처럼 찾아가야 하는 곳이 두레헌일까, 역시 누리와 다녀 온 후 처음 방문이다. 어쩌면 수련을 만날 수 있겠지하며 살폈지만 수련은 아직 피어나지 않았으며, 장미, 붓꽃, 작약, 매발톱, 괭이밥등이 뜰을 착하게 수놓았으며, 잔디와 담쟁이덩쿨이 보기좋게 제 몫을 하고 있었다. .. 2007. 5. 17.
찻집 '두레헌'의 풍경 해가 먼저였나 네가 먼저였나 가을엔 첫사랑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긴 서늘함 네 울음같은 -- .. 9월, 첫휴일 아침에 .. 2006.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