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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맥문동13

텃밭, 다시 꽃길 9월 6일 텃밭에 들어서면 계단양쪽으로 맥문동이 층층이 피어 꽃길을 만들었습니다. 맥문동은 백합과 다년초로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 서는 잎들이 나오는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푸른색을 그대로 지니기도 하며,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잎 사이에서 길게 만.. 2018. 9. 15.
텃밭 계단 잡초 제거작업 9월 7일 쪽파밭을 손본후 계단의 잡초 제거작업을 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거슬렸지만 덥다는 핑계로 미루었는데 며칠 계속 흐리기에 시작했습니다. 걱정이 한 달이라면 제거 작업을 두어시간 걸렸습니다. 두어시간이면 해결될 일을 여태껏 미루었네요. 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2016. 9. 17.
그 숲에도 보춘화(춘란)가 피었다 오랜만에 가긴 했지만 그렇게 깊은 곳까지는 처음이었습니다. 길을 두고 길이 아닌곳을 헤매다시피 했는데, 활엽수낙엽보다 침엽수가 더 많다보니 숲은 비교적 깨끗하게 보였으며, 경사도 가파르지 않았습니다. 걷기는 좋았지만 설마 이런 곳에 야생화가 있겠나 하며, 길이 없다보니 헤.. 2016. 4. 2.
춘란(보춘화 報春花) 황화(黃花)? 들꽃은 좋아하지만 춘란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하여 야사모에 동정을 구했더니 보춘화라는 답이 올랐습니다. 춘란(春蘭)은 난초과의 상록다년초로 봄에 꽃을 피웁니다. 식물학자들은 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보춘화(報春花)라는 이름을 채택하고 있으나, 일반사람들은 보통 춘란이라고 .. 2016. 3. 21.
맥문동 터지다 보라색 맥문동이 터졌습니다.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잎은 녹색으로 길이 30∼50㎝, 너비 8∼12㎝이며 밑에서 무더기로 나며,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5∼8월에 피며, 근경은 굵고 딱딱하며 옆으로 뻗지 않습니다. 맥문동은 뿌리가 보리의 뿌리와 같은데 수염뿌리가 있.. 2015. 8. 21.
8월 텃밭풍경, 김장배추 파종하니 마치 가을같다 토란대가 수확가능할 정도로 자랐으며, 봉숭아, 꽃무릇, 금송화, 맥문동 등이 피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이틀늦게 김장배추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8월 17일. 500립을 했으니 400포기 정도 수확이 가능할 텐데 이 많은 배추 누가 소비시킬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한봉지에 500립이니 모두 파종.. 2014. 8. 29.
최고의 소풍 장소 경남수목원 무궁화호 열차에서 만나는 작은 세상에 이어 수목원역에 도착했습니다. 동화에 나오는 작은 역사를 기대했는데 수목원역은 승강장과 역명판, 화장실만 있었지만 그렇다고 실망할 풍경은 아니었습니다. 수목원역에 내리면 외관이 신식이긴 하지만 정미소가 있으며 양옆으로 간이역상회와 수목원국수.. 2010. 9. 14.
'꽃무릇'과 '무릇'은 같은 꽃인가요? 꽃무릇은 이미 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쌍계사, 용천사, 선운사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누구든 이별후의 그리움으로 목이 메는 가을이거든, 그리움으로 힘겹거든 선운사로 가라. 선운사 숲그늘엔 ‘그리움’으로 맺힌 꽃무릇이 지천이다. 쓴 소주 몇잔에 잊혀질 사랑이 아니라면, 영영 가슴 한켠에 남.. 2008. 10. 4.
8월의 뜰에 핀 정다운 꽃들 단 하루도 꽃이 피지않는 날은 없다. 내 가슴에도. 8월, 고향의 뜰에는 어떤 꽃이 피었을까? ▲ 풀협죽도(플록스) 풀협죽도는 내한성이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 60∼120cm이고 무더기로 나서 커다란 포기로 자란다. 잎은 마주난 것과 3개씩 돌려나는 것이 있다. 꽃은 원줄기 끝에 모여서 커다란 원추.. 2008. 8. 14.
별송님 있잖아~ 별송님 어제 우리 어디까지 이야기했지?^^ 이제 눈이 녹았을까, 모퉁이 저마치서 누군가 청사초롱을 들고 올 것 같았던 그 풍경을 오늘도 그려봅니다. 많은 눈 풍경을 사진으로 만나지만 내게 보내오는 그 풍경들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꼭 같은 눈인데두요 - 강진의 영랑선생님 코에 앉은 .. 2007.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