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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물주기26

4월 텃밭 풍경과 과수의 새싹 4월 22일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3일 만에 텃밭에 갔습니다. 하루 더 쉬고 싶었지만 모종 파종한 채소들이 궁금했으며 물을 주어야 했거든요. 텃밭이 새로웠습니다. 며칠 전 구입하여 걸어 둔 페튜니아가 꽃이 더 피었으며, 화단에는 옥녀꽃대가 꽃을 피웠고, 지난해 가을에 옮겨 심은 백합과 하늘말나리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옥녀꽃대 옆에 있는 큰 까치수영입니다. 텃밭의 꽃길입니다. 매화헐떡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며, 미나리냉이는 지고 있고, 중간중간 하얀 민들레가 익어 갑니다. 뻐꾹나리입니다. 이른 봄까지 소식이 없다가 어느 날 쑥 자라 있는데, 가만히 보니 벌레가 잎을 먹었으며 벌레 한 마리가 잎에 있었습니다. 꽃길의 노란 바구니 아래에는 씨앗 파종한 호박이 자라고 있는데 날짐승 때문에 바구니를.. 2021. 4. 28.
김장 배추 밭에 물 주고, 김장 무 북주며 솎아 솎음무 김치 담그기 10월 3일 가을 가뭄이 깁니다. 배추밭에 물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얼라아부지가 도랑물을 끌어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웃비료 한 번, 제타Ⅱ 두 번, 물주기 두 번을 했습니다. 모종 정식을 한지 20일이 되었습니다. 많이 자랐습니다. 언론에서 김장 배추 값을 들먹이는데, 이 배추는 50여 일 후에 수확을 할 것이며, 현재 날씨가 서늘하고 좋아 생육이 좋은 상태이니 김장값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초보가 이 정도이니 전문가들은 얼마나 잘 키우겠습니까. 우리나라는 언론이 정말 문제입니다. 배추 옆의 쪽파밭에도 물을 주었습니다. 잘 자라고 있는 김장 배추입니다. 간혹 배춧잎에 구멍이 있는데 청벌레가 있는지 배춧잎을 앞뒤로 살펴도 없었으니 곤충이 먹은 듯합니다. 5세대 제타 비료입니다. 우리.. 2020. 10. 9.
익모초 베고 겨울초(월동춘채) 이른 파종 8월 16일 봄 가뭄과 여름의 긴 장마와 폭염으로 잎채소가 그리워 많이 이른 감이 있지만 겨울초(월동춘채)를 파종했습니다. 얼마 전에 창원의 황진이님이 겨울초 종자를 주고 갔기에 가능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이른 봄날의 적갓과 쪽파, 겨울초인데 이 정도까지의 성장은 바라지 않고 그저 나물 조금 해먹을 정도면 족합니다. 겨울초는 아무래도 기온이 낮은 곳에 파종을 해야 할 것 같아 텃밭에서 그나마 그늘이 지는 여주 지지대 아래에 파종하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봄콩을 재배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난감하지요. 잡초와 성인 키보다 더 자란 익모초가 문제였습니다. 양손가위로 익모초를 잘랐습니다. 여자에게 이로운 풀인 익모초는 단오절에 채취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너무 늦었지만 일단 채취를 했습니다. 익모초의 어린잎과 꽃.. 2020. 8. 25.
파종한 더덕 옮기고 고구마 모종 파종 하다 5월 16일 12일 날 더덕 모종을 파종했습니다. 화분의 더덕 모종을 파종하려니 마땅한 자리가 없었기에 고구마를 파종하기 위해 만들어 둔 밭 귀퉁이에 파종을 했는데, 다시 뽑아 단호박 지지대 쪽으로 옮기랍니다. 휴~ 다른 모종도 그렇지만 더덕 모종도 구덩이를 판 후 물을 주고 더덕을 가지런히 놓은 다음 물을 또 주고, 흙은 덮은 후 또 물을 주었습니다. 더덕향이 솔솔 나는 게 보는 것만으로 더덕을 먹은 듯 흐뭇했습니다. 당시에는 호박도 위태위태, 양대콩도 위태위태했습니다. 김해 진례의 종묘사에서 구입한 고구마 모종인데, 모종판의 모종은 묶음 모종보다 조금 더 비쌌습니다. 우리는 양이 많은 묶음 모종을 한 단 구입했습니다. 한 단에 12,000 원이었습니다. 더덕 모종을 옮기려고 하니 그 사이 잡초가 많이.. 2020. 6. 9.
고추밭 물주기와 제타비료 살포 4월 26일 기온이 높으며 비가 내리지 않다보니 모종 파종후 계속 물주기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은 텃밭에 웅덩이가 있어 수고가 덜 합니다. 웅덩이옆에 제타비료 두 병을 전날 희석해 두었습니다. 고추밭에 살포할 거라고 합니다. 제타비료는 '휴먼콘트롤즈'(http://blog.naver.com/humancontrol)가 .. 2020. 5. 6.
2차 봄 채소 모종 파종하다 4월 25일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낮았으며 바람이 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모종 파종한 채소들이 마르거나 냉해를 입었기에 경화시장에서 모종을 구입했습니다. 23일 경화장날에 구입한 모종은 다음날 바람이 너무 심했기에 그 다음날 텃밭으로 들고 갔습니다. 모종에 물을 준 후 텃밭을 .. 2020. 5. 1.
예초기 첫 작업과 목마른 작물 물주기 5월 11일 다음날 고성 안국사행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둘이서 열심히 텃밭일을 했습니다. 전날 오후에 꽃잎을 열기 시작한 작약은 제법 피었으며 붉은 인동도 꽃잎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정열의 5월입니다. 가물지만 잡초는 쉬지 않고 자랐습니다. 작물 재배밭의 잡초는 호미로 매면 되지.. 2019. 5. 24.
타는 농작물 물주다 엔진 분무기 열받아 고장 8월 6일 폭염으로 농작물과 과일, 화초가 타고 있습니다. 구절초입니다. 웬만한 가뭄과 장마에 끄덕없었는데 며칠전 물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절초잎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청벌레가 잎을 다 먹은 케일과 잎이 마르고 있는 단호박입니다. 쪽파밭에는 물을 비교적 자주 편인데 쪽파.. 2018. 8. 16.
참깨밭에 물 흠뻑주고 수박 첫 수확 8월 1일 둘이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이동식 엔진 분무기를 이용하여 타들어 가는 농작물에 물을 주기로 했거든요. 조금 먼저 간 얼라아부지가 도랑에 호스를 넣어 시동을 걸고 있었습니다. 도랑의 물은 호스를 통해 높은 밭둑을 타고 텃밭에 닿습니다. 참깨가 자라는 앞쪽의 대파입니.. 2018. 8. 13.
땡볕이 내리쬐는 텃밭에서 일어 나는 일들 / 단호박 첫 수확 7월 27일 연일 폭염으로 너무 덥습니다. 텃밭에 가서 잠시 움직이면 땀이 비오듯이 흐릅니다. 그렇다고 텃밭농작물을 나몰라라 둘 수도 없습니다. 폭염에도 꽃은 피었습니다. 글라디올러스입니다. 낮 시간이 뜨거우니 황동을 멈추었다 밤 시간 약간 서늘해질때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 2018.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