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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봄꽃81

벌써 벚꽃이 피었네 3월 11일 어제의 피로가 가시지 않았지만 미룰수 없어 마을버스로 성흥사에 다녀왔습니다. 온통 매화였지만 매화꽃 나들이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봄을 맞은 듯합니다. 대장동 종점에 내리니 벚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벌써 벚꽃이 피었네 하니, 기사님께서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벚꽃은 장미과의 대표적인 봄꽃으로 한국에서는 남부 지역은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합니다. 보통 개나리가 질 무렵 피며 중부 지역은 4월 초중순에 절정을 이룹니다. 춘추벚나무(P. subhirtella)처럼 가을에 한 번 더 꽃이 피는 품종도 있는데, 진해의 왕벚나무와 춘추벚꽃은 원산지가 우리나라입니다. 벚꽃이 피기 시작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 19로 군항제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국적인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고 있는데, 하루 빨리.. 2021. 3. 11.
복수초와 화초의 새싹들 2월 28일 텃밭을 둘러본 후 화단 쪽으로 갔습니다. 산수유도 피었으며 복수초가 피었습니다. 봄입니다. 이 화단 오른쪽에 산수유가 있으며, 앞쪽에는 별수국이 있는데 별수국의 새싹도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화단에는 겨우내 꽃무릇이 푸르렀으며, 가을에 파종한 백합 등이 새싹을 올렸고, 이맘때즘이면 궁금한 깽깽이풀도 새싹을 내밀었습니다. 서향(천리향)과 산수유입니다. 산수유를 심은지 제법 되었는데 꽃이 풍성하게 피지는 않았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크로커스와 깽깽이풀의 새싹입니다. 곧 꽃을 피우지 싶습니다. 백합이며 간혹 보이는 꽃같이 붉은 잎을 가진 식물은 들현호색인데 현호색 중에 가장 늦게 꽃을 피운다고 하며, 꽃은 붉은색입니다. 복수초입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늦게 만났는데 그동안 텃밭 방문을 하지 않았기에.. 2021. 3. 3.
이 보석이 자목련 열매구나 10월 3일 지난해 이른 봄에 핀 텃밭의 자목련입니다. 큰 꽃은 속이 궁금하여 어떻게든 보는 편입니다. 2014년 3월 근처 시장에서 구입한 묘목을 심었는데 두 해만에 꽃을 피웠습니다. 당시에 그냥 목련나무 주세요 했기에 백목련일 줄 알았는데, 속은 하얗고 겉은 자주색인 색이 아주 곱고 화려한 목련입니다. 목련은 목련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키는 15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목련은 눈치없이 벚꽃이 한창일 때 피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앞산의 벚꽃에 눈길이 가지 목련에게는 잘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 블로그 배경이 자목련인데, 이 자목련은 통도사의 자목련입니다. 대게의 과실수와 마찬가지로 목련도 잎보다 꽃이 먼저 핍니다. 숲 해설가에 의하면, 목련은 백악기에 출현하여 지금까지 남아 있어 살아있는 화석이라.. 2020. 10. 13.
큰꽃으아리와 클레마티스 '아사오' 4월 19 ~ 28일 4월 19일 꽃길 입구 아치에 하얀꽃이 피었습니다. 큰꽃으아리입니다. 언젠가 근처 용추폭포 근처에서 큰꽃으아리를 만난적이 있기에 꼭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2017년 10월에 주문하여 12월에 받았으며, 베란다에서 월동한 후 이듬해(2018년) 3월에 텃밭의 붉은인동 사이에 심었습.. 2020. 5. 4.
진해 보타닉뮤지엄의 봄꽃들 4월 26일 텃밭일을 마친 후 얼라아부지가 이발소에 간다고 하며 진해만 생태숲 입구에 내려 주었습니다. 진해만 생태숲 입구에는 진해의 사설 식물원 진해 보타닉뮤지엄이 있습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 겨울이라 들꽃이 많이 없다기에 관람을 하지 않았는데 기회가 왔습니다. 입장료는 .. 2020. 5. 3.
4월 텃밭에 핀 보라색봄꽃들 / 으름덩굴꽃, 각시붓꽃, 금창초 등 4월 22일 4월 텃밭에 핀 보라색봄꽃을 한 번 올렸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들어 울타리를 보면 으름덩굴꽃이 피어 있으며, 텃밭에도 완두콩 보라색꽃이 나비처럼 팔랑이고 땅을 기는 금창초도 피었으며, 걸음마다 밟히는 긴병풀꽃이 만발이라 다시 보라색꽃을 한 번 올립니다. 으름덩굴꽃입.. 2020. 4. 29.
봄이 가득한 4월 텃밭 풍경 4월 11일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든듯 하지만 바깥나들이는 여전히 금지며, 면소재지에 시장을 보러 가거나 텃밭에 가는 일이 전부다시피 합니다. 동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 마을은 아직은 안전합니다. 텃밭으로 가면서 만나는 풍경입니다. 월동채소들이 노랗고 .. 2020. 4. 18.
목단(모란)절정, 목단과 작약의 차이 2월 28일 ~ 4월 14일 목단(모란)이 절정입니다. 크고 붉은 꽃이 탐스럽습니다. 친정대문(실제 대문은 없음)으로 들어서는 텃밭 귀퉁이에 오래 된 목단이 한 그루 있기에 아침마다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흠이라면 울을 그물로 쳤으며 주변 풍경이 막혀 예쁘게 담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도 아침 식사후에는 텃밭에 살짝 들어가서 찍고 있습니다. 목단과 비슷한 꽃으로 작약이 있습니다. 작약은 이제 꽃봉오리를 맺었는데, 개화시기는목단보다 20 ~30일 정도 늦습니다. 목단은 나무이며 작약은 풀입니다. 목단은 나무에 싹이 바로 나서 꽃이 피지만 작약은 새싹이 흙을 뚫고 올라와 꽃대를 올린 후 꽃이 핍니다. 작약의 새싹을 처음 본날은 2월 27일이며, 나무인 목단의 새싹은 2월 28일 돋을 때입니다. 4월 6.. 2020. 4. 17.
4월 텃밭에 핀 하얀민들레, 금낭화 등 하얀색꽃들 4월 6 ~ 11일 봄은 과수꽃과 풀꽃의 계절입니다. 깽깽이풀꽃이 지고 향기부추가 한창인 요즘 보라색꽃으로 긴병풀꽃과 제비꽃 종류가 한창이며 완두콩꽃도 한창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얀색꽃이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보라색꽃보다 먼저 피기 시작한 하얀민들레에 이어 흰수선화, 금낭화.. 2020. 4. 14.
자꾸 봐도 좋은 향기부추(향기별꽃, 자화부추) 3월 8일 ~ 4월 6일 요즘 텃밭에 자꾸 가는 이유중 하나는 향기부추꽃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자꾸 봐도 좋은 풀꽃 향기부추입니다. 향기부추는 백합과 향기별꽃속의 다년초로 유통명은 자색꽃이 핀다하여 자화부추, 이페이온, 별처럼 생겼다 하여 향기별꽃이지만, 처음 구입할 때 부추모양.. 202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