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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산부추6

쑥국이 아른거려 정구지밭 호미질이 되지 않았다 3월 12, 15일 정구지 새싹이 올라오기전에 잡초를 매려고 했는데 소문없이 새싹이 올라 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사이사이에 냉이와 민들레, 방풍도 싹을 내밀었습니다. 그래도 잡초를 매야지요. 정구지밭 뒷쪽에는 삼채가 있는데 묵은 꽃대를 사이에 두고 새싹이 정구지보다 더 자.. 2019. 3. 28.
보라색꽃 산부추의 환골탈태, 산부추의 일생 2017년 3월 25일 ~ 2018년 11월 14일 11월 14일의 산부추입니다. 그야말로 환골탈태입니다. 16년도에 산부추 두어 뿌리를 구해 심었더니 번식력이 좋았습니다. 둥근 공 모양의 꽃이 예쁘긴 하지만 심어놓고는 잊을 정도로 들일이 바쁠 때라 잎의 생육과정은 보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2017년 3월 25일 화분이 작은 듯했지만 그렇게 해를 넘겼는데 그래도 새싹이 돋으니 관심이 갔습니다. 묵은 잎 사이에 새순이 돋고 있습니다. 노지에 심어둔 원뿌리에는 더 이상 번식을 하지 않고 몇 송이만 피었다 저 홀로 졌습니다. 그해 가을(10월 17일), 화분이 작아 그런지 꽃의 생육상태가 저조한 듯이 보여 분갈이를 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꽃이 한창 피는 시기에요. 제가 많이 어긋났지요. 산부추는 백합.. 2018. 11. 22.
씨앗파종 채소의 새싹과 화초의 새싹 등 4월 4 ~ 9일 지금 텃밭에는 제비꽃과 하얀민들레가 지천이며, 지난해 가을 구근파종한 튤립이 꽃을 피우고 있으며 이때만 해도 앞산의 벚꽃이 환했습니다. 텃밭에 가면 어떤 채소가 싹을 틔웠는지, 어떤 식물이 싹이 나고 꽃을 피웠는지 살피는 게 첫 번째 하는 일입니다. 텃밭농부인만큼 .. 2018. 4. 17.
산부추꽃 피기 기다리다 지쳐 사고치다 10월 27일 텃밭의 가을이 잘 익었습니다. 단풍구경, 꽃구경 부럽지 않은 가을풍경입니다. 오른편 보라색꽃이 꽃향유며 지금 한창입니다. 하얀색 꽃향유는 이미 졌지요. 보라색 꽃향유 끝에 산부추꽃이 피었습니다. 모습이 꽃공같습니다. 10월 16일 산부추 꽃봉오리입니다. 손가락으로 봉오.. 2017. 11. 8.
두메부추와 범부채 (씨앗파종)옮겨 심기 3월 25일 지난해 씨앗 파종한 두메부추는 파종한지 6개월이 되었는데도 그 자리 같기에 밭두렁에서 뽑아 꽃밭으로 옮겨 싶었습니다. 화분의 산부추는 묵은잎을 달고 새싹이 쑥 자랐기에 자극을 받으라고 산부추 옆으로 옮겼습니다. 작은 커피잔입니다. 두메부추가 자라지 않아 작습니다. .. 2017. 3. 31.
가을, 마지막 이삭줍기 눈을 뜨니 새벽 3시다. 다시 잠을 잔다는 건 불가하니 자리를 털자. 잠시 블로그를 정리하고 세탁을 하였다. 밖을 몇번이나 보아도 아침은 아직 멀었는데 - 식구들아 미안하다. 이늠의 냉장고는 시간이 초과하면 꼭 알림을 한다. 더워지려고 해요, 문 좀 닫아주세요 - 하며. 그래도 나는 버티며 찬통을 .. 2007.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