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석산17

김해 활천 꽃무릇(석산)축제장에서 9월 18일 늦은 아침을 먹은 후 김해 은하사에 꽃무릇이 만개했다네하니 갈래 하기에 나섰습니다. 우리 텃밭에 꽃무릇이 만개했으니 다른 지역의 꽃무릇도 피었을 것 같아 검색을 했거든요. 요즘은 새도로가 생겼다보니 김해는 창원가는 시간보다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은하사로 가는 길에 활천을 지나는데 꽃무릇이 많이 피엇으며 무슨 행사를 하는지 풍성과 바람개비가 있었고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여기 먼저 갑시다 하기에 주차를 한 후 활천 녹지대로 꽃무릇을 만나러 갔습니다. 석산(돌石 마늘蒜)인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가을가재무릇, 바퀴잎상사화라고도 하며 북한 명칭이 꽃무릇이라고 합니다. 석산은 다년생 초본이며 인경으로 번식합니다. 붉은 꽃은 9~10월에 개화합니다. 화경의 끝에 산.. 2022. 9. 18.
텃밭에 핀 꽃무릇(석산) 9월 9 ~ 15일 태풍 찬투는 처음 예산과는 달리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에 더 가까이 다가선 상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기준으로 분석해 보면 경남 거제, 남쪽으로 140km 부근 해상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후 2시 34분 엠비시 뉴스) 뜸을 심하게 들이더니 우리나라를 약간 비켜단다니 다행이지만 제주는 많은 피해를 입고 있으며, 여기는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태풍 소식이 있을 때 텃밭의 꽃무릇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으로 꽃무릇이 쓰러질까봐 찍어 두었는데, 태풍은 뜸을 들였으며 다시 텃밭으로 가서 활짝 핀 꽃무릇을 만났습니다. 석산(石蒜)은 여름꽃인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선 석산과 상사화에는 무릇이라는 공통된 별칭이 들어 있으며, 석산은 가을 가재 무릇, 상사화는 .. 2021. 9. 17.
8월 텃밭의 화양연화 花樣年華 8월 9 ~ 20일 종일 많은 비가 내렸으며 지금도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장마로 이 비는 다음 주까지 내린다고 합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 텃밭에 핀 꽃이 상할 것 같아 급하게 8월 텃밭에 핀 꽃들을 찍었습니다. 텃밭의 주 화단에 핀 상사화는 지려고 하는데 여러 뿌리가 있는 상사화는 세상 구경을 할 생각이 없는지 소식이 없었습니다. 뿌리가 흙 밖으로 드러나서 그런가 싶어 흙을 덮어 주기도 했습니다. 8월 9일 생뚱맞게 노란 꽃대가 솟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상사화 꽃봉오리가 처음엔 노란색이었나? 11일 이틀만에 쑥 자랐습니다. 마치 대나무가 자라듯이요. 봉오리가 불긋한 게 상사화가 맞습니다. 12일 꽃잎이 열렸습니다. 13일 예뻐서 가까이 갈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상사화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분.. 2021. 8. 21.
텃밭에 핀 새빨간 석산(꽃무릇)에 넋을 놓다 9월 18 ~ 25일 가을꽃이 피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꽃은 석산, 꽃무릇입니다. 붉은 꽃이 텃밭 여기저기서 다투어 피다 보니 걸음을 옮기는 곳과 눈길을 보내는 곳마다 석산입니다. 새빨간 꽃이 요염하기까지 합니다. 18일 석산은 며칠 전부터 피기 시작했습니다. 봉오리가 많으며 계속 필테니 서두를 이유가 없었습니다. 한 날 찍었는데 꽃은 제각각 피었습니다. 여기는 영산홍 옆에 있는 석산인데 그늘이 져서 그런지 늦었습니다. 석산 꽃이 피는 순서입니다. 굳이 이렇게 올리지 않아도 되지만 거의 매일 텃밭에 가다 보니 찍게 되고 또 기록으로 남기게 됩니다. 석산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서해안과 남부 지방의 사찰 근처에 주로 분포하고, 가정에서도 흔히 가꾸는 대표적인 가을꽃입니다. 사찰 근처에 많이 심은.. 2020. 9. 28.
상사화, 은꿩의 다리, 뻐꾹나리 활짝활짝 7월 25 ~ 27일 7월 한 달 내내 장맛비가 내리다시피 했지만 여름꽃은 어김없이 피어났습니다. 집 화단의 상사화가 피었기에 텃밭의 상사화는 언제나 피려나 하며 보니 그 사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옆의 은꿩의 다리도 피었고 뻐꾹나리도 매일 피어나고 있습니다. 상사화입니다. 보통 꽃무릇을 상사화라고도 하는데 상사화와 꽃무릇은 다른 꽃입니다. 요즘이 상사화가 피는 계절이며, 두 달후쯤에 붉은 꽃무릇이 핍니다. 장맛비로 엉망진창이 된 이 꽃길에 뻐꾹나리, 은꿩의 다리, 상사화가 피어 있습니다. 상사화입니다. 상사화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봄철에 비늘줄기 끝에서 잎이 모여 나는데 길이 20~30cm, 나비 16~25mm의 선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꽃줄기가 올라오기 전인 6~7월이면 잎이 말라죽으므로 꽃.. 2020. 8. 4.
누가 텃밭에 꽃불을 놓았나 / 석산(꽃무릇)과 상사화 비교 9월26일 ~ 30일 "누구든 이별후의 그리움으로 목이 메는 가을이거든, 그리움으로 힘겹거든 선운사로 가라. 선운사 숲그늘엔 ‘그리움’으로 맺힌 꽃무릇이 지천이다. 쓴 소주 몇잔에 잊혀질 사랑이 아니라면, 영영 가슴 한켠에 남을 사랑이라면 꽃무릇의 가슴 저미는 사연과 타오르듯 세찬.. 2019. 10. 2.
9월 텃밭에 핀 들꽃·뫼꽃·채소꽃 9월 15일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을 넘어 쌀쌀하기까지 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덥습니다. 한낮 해가 뜨거워도 백로가 지나니 완전 가을 기운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것이 가을꽃이 피고 있는 겁니다. 도랑가의 물봉선입니다. 봉숭아와 달리 언제나 물에 흠뻑 젖어 있는 모습입니다. 물봉선도.. 2019. 9. 19.
호박(덩굴)을 잘랐다 우짜노 9월 23일 텃밭에 가니 얼라아부지가 예초기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누이가 예초기를 새로 장만해 주었는데 새건 박스에 담아두고 오래된 예초기로 합니다. 아끼면 뭐 된다고 했는데. 가뭄때나 장마때나 잡초가 잘 자라다보니 일년에 예초기를 몇 번이나 돌리며, 채소를 재배하는 밭은.. 2017. 9. 29.
가을꽃 꽃무릇(석산)과 남방제비나비의 날개짓 9월 16일 텃밭에 꽃무릇이 피었습니다. 맥문동을 닮은 무릇도 피었고요. 석산(石蒜)인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가을가재무릇, 바퀴잎상사화라고도 하며 북한 명칭이 꽃무릇이라고 합니다. 석산은 다년생 초본이며 인경으로 번식합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관상식물로 넓.. 2017. 9. 19.
구절초밭 매기와 국화 이식 3월 18~19일 - 봄맞이 화단정리/노루귀 피고 꽃눈 맺고 새싹은 뾰족뾰족에 이어 노루귀가 핀 꽃밭앞의 구절초밭을 맸습니다. 예초기로 마른풀 등을 잘랐기에 잔가지 등이 흩어져 엉망이었거든요. 지난 가을 구절초가 예쁘게 피었으니 올해도 예쁘게 피어야지요. 밭두렁이라고까지 할 것은 .. 2017.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