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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수박8

속을 알 수 없는 텃밭 수박 8월 4 ~ 24일 5월 5일 수박 모종을 파종했습니다. 텃밭이 꽉 찼다 보니 당근 옆에 겨우 심었습니다. 물을 주기에도 자리에 애매했으며 잡초도 맬 수 없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그리곤 잊고 있었습니다. 8월 4일 수박 한 덩이와 큰 박 한 덩이가 보였습니다. 당근을 수확할 때도 몰랐으며 대파 소비가 많지 않은 계절이다 보니 근처에 갈 일이 거의 없었지요. 8월 4일 수박을 좋아하지만 박에게 눈길이 갔습니다. 박나물을 할까 탕을 끓일까 하면서요. 9일 수박이 자라고 있는 밭을 찬찬히 살폈습니다. 보물찾기 같았습니다. 비가 내려 수박이 자세를 바꿨습니다. 박이 한 덩이 더 있었으며 수박은 4 덩이였으며 작은 수박은 상했기에 따서 버렸습니다. 11일 비가 자주 내리다보니 텃밭의 작물들이 활개를 치기 시작했습.. 2021. 8. 26.
텃밭 재배 수박 맛보다 8월 18일 텃밭의 수박을 땄습니다. 며칠 전 한 덩이를 따서 3층 올케네에 주고 우리가 먹을 건 처음입니다. 5월 중순에 모종 파종을 했는데 봄 가뭄으로 생장이 저조하여 6월에 재파종을 했으며, 어찌어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7월 중순으로 접어들자 잦은 비에 수박은 잘 자랐습니다. 그러나 장맛비로 인해 열매는 녹아내리기 시작했으며 우리는 수확을 포기했습니다. 18일 마지막으로 딴 수박입니다. 친정으로 들고 갔지요. 반으로 가르니 잘 익었으며 맛도 달았습니다. 4분의 1을 잘라 부모님과 셋이서 마루에서 먹었습니다. 달답니다. 반쪽은 집에 들고 와서 얼라아부지에게 맛을 보였습니다. 농사일이 파종하는대로 다 잘된다면 모두 농사짓지 다른 일을 하겠습니까. 농사에 희로애락이 다 있는데 수확도 좋지만 .. 2020. 8. 29.
수박 보금자리 마련해 주기 6월 15 ~ 16일 수박 덩굴손이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고랑은 흙이기에 열매에 흙이 묻지 않도록 볏짚을 깔아 주어야 하는데 잡초가 엉망입니다. 잡초는 정말 눈깜짝 할 사이에 쑤욱 자라 있습니다. 털별꽃아재비와 쇠비름이 특히 많으며 밭두렁에는 쑥이 많습니다. 사진은 대부분 일을 하다.. 2019. 6. 28.
맷돌호박 수확과 폭염에 아주 잘 익은 수박 8월 8일 조금 앞서 간 얼라아부지가 고추밭 윗밭에서 맷돌호박을 따고 있었습니다. 우리 텃밭의 호박은 수확을 아직 하지 않았는데 현재 익고 있으며 호박꽃은 더 이상 피지 않습니다. 맷돌호박이 떨어질까봐 지지대를 받쳐두었는데 곧 따야 할 듯 합니다. 늙은 호박꽃과 폭염에 힘을 잃.. 2018. 8. 17.
수박을 갈아 열무김치를 담그다 7월 19일 17일 열무가 어느 정도 자랐기에 친정에 한 바구니 해 드리고 우리도 김치를 담그기 위해 열무를 솎았습니다. 지중해 연안과 중국이 원산지인 연하고 부드러운 맛의 열무는 원래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되었으며, 과거에는 여름 한 철의 특산물이었지만, 지금은 시.. 2018. 7. 24.
[함안]소나무집 국수, 코스(아싸! 가오리 비빔국수·콩국수·잔치국수)로 먹다 7월 29일~30일 경남 함안군 팸투어에 참가했습니다. 주최는 함안군이며, 주관은 유한회사 해딴에(경남도민일보 자회사, 별도법인)였습니다. 29일 점심식사는 법수 소나무집에서 국수를 먹는다고 했습니다. 사진 찍으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국수로 요기가 될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날 경.. 2016. 8. 3.
수박, 참외 파종과 여주 재파종 고구마모종을 구입하고서도 우리는 종묘상을 떠날줄 몰라 했습니다. 혹여 필요한 것이 있는지, 더 파종하고 싶은 식물이 있는지 둘러 보다가 여주모종과 참외와 수박모종 3포기씩 구입하면서 종묘상 주인에게 지금 파종해도 늦지않겠느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3월 20일 장여주 30.. 2015. 6. 2.
악양루, 법수 둑방에서 바라봐야 하는 정자 처녀뱃사공 노래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악양루는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안내표지를 못 봤기에 서촌삼거리 더 멀리까지 내쳐 달리다 함안군 여행지도를 다시 펼쳤습니다. 수박은 함안 대산의 특산물인데, 우리가 수박을 살 때 익은 정도를 보기위해 삼각형으로 잘라 속을 보는데 버스 .. 2012.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