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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적운무6

깅장용 무와 적운무 뽑고 무청 엮고 11월 27일 먼길을 다녀와 피곤했지만 날씨가 추워진다기에 김정용 무를 뽑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보다 먼저 오셔서 무를 뽑고 계셨습니다. 언제나 제가 느리네요. 9월 3일에 씨앗파종한 무는 밭에서 2개월 20일 넘게 자라 수확을 했습니다. 서리가 내렸으며 첫얼음도 얼었기에 무에 바람.. 2016. 11. 29.
홍고추 끝물수확하고 파종 마늘 확인하고 10월 18일 보름만에 고추를 수확하러 갔습니다. 그동안 태풍 차바가 지나갔기에 마늘밭 비닐을 씌우고 처음입니다. 차바가 지나가고 마늘밭이 어처구니가 없더니 비닐을 제대로 씌우긴 씌웠는지 마늘이 비교적 고르게 나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늘도 기특하고 비닐 씌운 저도 기특하네.. 2016. 10. 26.
마늘파종과 적운무·봄동·겨울초 씨앗 파종 10월 2일 지난주에 만들어 둔 마늘 파종밭에 마늘을 파종했습니다.(약 6접) 부모님이 마늘쪽을 냈으며, 2일 일찍 제타를 희석하여 소독을 한 후 아버지와 얼라아부지가 마늘을 심었습니다. 마늘쪽을 낸지 며칠되었다보니 잔뿌리가 나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데 우리끼.. 2016. 10. 7.
11월 텃밭풍경, 엄마는 항상 늦다고 하셨다 다른달과 달리 11월 텃밭풍경은 빨리 올립니다. 11월 중순이긴 하지만 말까지 쌈채소를 뜯는 일외에 특별한 일이 없을 것 같아서입니다. 웅동면이 단풍에 싸였습니다. 굴암산도 그렇고 보배산, 안골의 산과 마을 뒷산에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이제 단풍이 들지만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 2014. 11. 18.
10월 텃밭풍경, 가을날 오후 작은딸과 함께 하다 토종갓과 적운무로 물김치를 담그면 색이 참 곱습니다. 밥상에 올린지 벌써 여러날이 되었는데 그저께야 작은딸이 한마디 합니다. "이 색깔 무로 피클 담그면 이쁜데." 틀림없이 어디 술집에서 본 적운무 내지 비트로 담근 피클일 겁니다. 이 아이는 술집의 안주거리를 빼면 밥상에 올리는.. 2014. 10. 31.
김장무, 적운무, 콜라비, 적배추, 적양배추 파종 숲에 싸여있는 밭이다보니 기온이 평지보다 낮기에 이른 아침에는 쌀쌀할 정도며, 단풍은 아직 들지 않았지만 텃밭에 가면 가을냄새가 물씬합니다. 물봉선화와 고마리가 피면 가을이거든요. 무를 파종할 밭을 갈아 놓으면 비가 내려 자갈밭이 되곤 했지만 그렇다고 자갈밭에 무 등을 파.. 2014.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