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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진해만20

진해 행암 포구의 같은 가을 다른 느낌 11월 14일 목재 문화체험장을 나온 우리는 해안도로를 타기로 했습니다. 국도 2호선보다 해안도로를 즐기는 편이기도 합니다. 진해 해안도로는 '진해 바다 70리 길'과 '남파랑길'이라는 이름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차를 멈춘곳은 행암 포구입니다. 행암(行岩)의 원래 이름은 '갈바위'인데, 녹슨 철로가 마을과 바다를 가르며, 진해에서 일몰이 아름다운 곳 중 한 곳이며, 오래전부터 동래 鄭씨의 집성촌이었는데, 지금도 정 씨가 많으며 모두가 가족처럼 그렇게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행암 바닷가에는 사철 잔손맛을 보고 싶어 하는 이들과 느긋한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행암 수변테크 입구에는 예쁜 화장실이 있습니다.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모습이 예뻤으며 무슨 상을 받기도 한 화장실입니다. 아가가 들.. 2020. 12. 1.
진해 보타닉뮤지엄의 봄꽃들 4월 26일 텃밭일을 마친 후 얼라아부지가 이발소에 간다고 하며 진해만 생태숲 입구에 내려 주었습니다. 진해만 생태숲 입구에는 진해의 사설 식물원 진해 보타닉뮤지엄이 있습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 겨울이라 들꽃이 많이 없다기에 관람을 하지 않았는데 기회가 왔습니다. 입장료는 .. 2020. 5. 3.
진해 다이버 회 장어구이가 붐비는 이유 6월 30일 새벽에 냉수를 마치고 나오다 넘어져 무릎이 깨어졌습니다. 너무 아팠으며 얼라아부지는 전쟁 일어난줄 알았다며 잠이 많은 사람까지 일어 났습니다. 아침 식사후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 처방방아 왔지만 일상은 계속 되었습니다. 일요일, 엄마께서 제가 무릎을 다쳤다고 하여.. 2019. 7. 6.
창원시장은 선거전 약속 지켜라 / 의창 · 진해수협 생계대책 집회 5월 16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의창 · 진해수협 조합원들의 집회가 창원시청 앞에서 있었습니다. 폐업 · 소멸 어업인의 생계대책 약속을 이행해 달라는 집회였습니다. 5월 3일 부산항만공사에서 열린 부산신항 제2신항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도 이 같.. 2019. 5. 17.
진해 도다리쑥국 1인분 2만원 3월 11일 전날 용원의 봄내에서 들깨탕을 먹었었는데 하도 맛있었기에 친구들에게 들깨탕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용원으로 가고 있는데 용원 친구가 봄내 정기휴일이라며 다른 데 가야 겠다고 했습니다. 봄내앞에서 친구를 태워 용원 바닷가 근처로 가니 도다리쑥국 현수막이 있었기에.. 2019. 3. 13.
거제 외포항 대구축제와 담백하며 시원한 대구탕 12월 23일 맑은 날에는 들일하고 궂은 날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설때 내리던 겨울비는 거제에 도착해서도 내렸습니다. 외포항은 몇 번 다녀오긴 했지만 대구축제는 처음인데 12회째라고 합니다. 9주차장까지 보였으며 축제장과 가장 가까운 외포초등학교 주차장(운동장)이 만원이었기.. 2018. 12. 25.
열심히 일한 후 먹는 생선회는 꿀맛 / 우리동네 횟집 4월 22일 아이들 오는데 점심을 준비할까 하니 얼라아부지가 배달시켜 먹자고 했습니다. 점심을 배달시키면 밥값은 대부분 동생네가 지불합니다. 하여 미안하여 준비를 하고 싶었는데 한 편으로는 바쁜데 손이 빠지는 것도 뭐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고추모종 파종을 한 후 빗방울.. 2018. 5. 1.
진해만 생태숲에 핀 가을꽃과 붉은 열매들 10월 5일 자고 있는 식구들을 깨우지 않고 살며시 텃밭으로 갔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 텃밭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풀과 가을꽃, 자라는 채소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모든 게 새롭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시간입니다. 그렇게 한참 조용히 놀다 일을 찾아하는데 얼라아부지가 왔습.. 2017. 10. 7.
겨울 열기낚시 동행기 / 매물도 앞바다, 반죽음 1월 8일 열기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꼭 한 번은 동행하고 싶었으며 직접 낚시도 하고 싶었습니다. 얼라아부지는 낚싯대를 한 개 더 채비를 하고 구명조끼도 꺼내어 주었습니다. 신분증도 챙기고요. 출조시간이 오후 2시였기에 늦은 아침을 먹고 컴퓨터에 접속하니 일찍 나가서 주변 풍경 .. 2017. 1. 10.
한밤중에 즐긴 전어회 만찬 10월 22일 오후 8시 30분쯤 마을 방송이 있었습니다. 큰선창에 전어배가 들어 왔으니 필요한 가정에서는 큰선창으로 가라고. 어릴때도 아침이나 밤중에 전어배가 들어오면 엄마는 전어를 구입하여 장만해 주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배가 출출한 시간에 먹는 전어회맛은 꿀맛이었습니다. 올.. 2016.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