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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촛불집회15

바람난 가족의 고사리 일기 아시죠? 3월 하순, 고사리를 심으러 가던 날 개울가에는 생강나무가 노랗게 피었었는데, 오늘은 분홍 자귀나무꽃이 피었다. 오늘은 더 알뜰히 놀고 와야지 - 작은 보온병에 서너잔의 커피를 준비하였다.(멀리 나가더라도 보통 빈손인데) 예정은, 밭에 가서 쌈채소를 장만한다. 머위, 상추, 치커리, 뽕나무잎, 더.. 2008. 7. 4.
비 잠깐 멈춘 사이에 만난 흔한 몇 가지 또독또독 내리던 비가 굵어지고, 그러다 잠시 멎었다. 순박한 색의 겹치자꽃이다. 백합처럼 멀리서도 존재를 알려온다. 민들레 씨앗이며, 아래는 씨앗을 날린 민들레의 쓰러진 꽃대다. 덩이괭이밥은 햇살이 좋아야 꽃잎을 연다. 흐리거나 이른 아침 시간에는 활짝 핀 모습은 만나지 못한다. 해바라기.. 2008. 6. 21.
6월 14일, 진해 촛불문화제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6월 14일 진해 석동 체육공원, 진해 3차 촛불문화제 버스에서 내리니 오후 7시가 조금 넘었다. 신호등의 빨간불은 초록불 보다 늘 더 오래다. 김예지 씨와 인사를 나누고 진해진보 김영희 씨와도 인사를 나누었다. 창원대 김지현 군과 땅사랑팀이 보이지가 않기에 김영희 씨에게 여쭈니 서울 집회에 갔.. 2008. 6. 15.
담양 죽녹원에서 죽림욕을 6월 5일 소쇄원 방문 후에 대나무박물관으로 갔는데 많은 비가 내렸다. . . . 밥집 이름이 좋다. '박물관앞집' 대통밥과 대통술 맛을 보고 '죽녹원'으로 갔다. 죽녹원은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다. 5만 여평의 부지에 대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죽녹원은 죽림욕을 즐길.. 2008. 6. 13.
진해, 첫번째 촛불문화제 6월 7일 오후 7시 진해 석동 체육공원에서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진해 촛불문화제 과연 얼마나 모일까? 아직 해가 남은 시간이었으며, 체육공원이었기에 청소년들은 농구를 하였으며,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고, 주최측에서는 행사 준비중이었다. 준비해간 양초 열자.. 2008.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