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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다락방/우야든둥 잘 묵자356

그집이 팥빙수와 단팥죽이 맛있다는 팥이야기였다 11월 13일 진해역에서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은행에 들려 일을 본 후 원두커피로 몸을 녹인후 그집으로 가서 팥빙수를 먹을까 경화시장으로 가서 호박죽을 먹을까 하며 앞으로 나아가다 다시 뒷걸음치다가 다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지금 아니면 한동안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 오전 11시에 영업을 시작한다고 했으니 지금 막 점방문을 열었을 시간입니다. 진해에서 팥빙수와 단팥죽이 맛있다는 팥이야기입니다.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했지만 저는 처음입니다. 그집앞을 지날때 한 번도 간판을 눈여겨 보지않았습니다. 건물이 일본식이었기에 가정집인줄 알았습니다. 진해 원시가지의 가정집들은 집앞에 화분 몇 개씩 내어 놓고 꽃을 피우며 자잘한 채소를 심기도 하거든요. 그집 팥이야기는 군항마을 역사관 근처, 마크사 거리.. 2018. 11. 21.
국과 나물에 잘 어울리는 구수한 들깨·자소엽 수확 10월 21일 ~11월 6일 들깨를 수확했습니다. 드문드문 서 있던 자소엽도 함께요. 들개와 자소엽을 따로 파종하지 않고 지난해 떨어진 씨앗이 자연발아하여 자란 것이다보니 얼마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적더라도 다 자랐으니 수확을 해야 식물에 대한 예의같아 수확했습니다. 키가 커서 .. 2018. 11. 10.
햇토란대로 끓인 닭개장, 얼큰 시원 아삭 닭고기는 보통 여름보양식으로 생각하는데, 얼큰한 닭개장은 사철 좋은 음식같습니다. 닭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특히 닭 가슴살은 다른 동물성 식품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22.9%로 월등히 높아 체중조절에 신경 쓰는 운동선수나 여성들에게 필수 건강식으로 이용됩니다. 또한 소화흡수.. 2018. 11. 9.
가을의 향기 구절초 꽃차 만들기 10월 20일 그동안 매화, 페퍼민트, 감잎, 산국화차는 만들었지만 구절초 꽃차는 처음입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하며, 꽃은 9~11월에 핍니다. 구절초는 음력 단오에 줄기가 다섯 마디로 자라고 중양절(9월 9일)에 아홉 마디 .. 2018. 10. 31.
채사랑의 자존심 메뉴 청국장과 보쌈 맛보다 9월 22일 추석쇠러 아이들이 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추석을 쇤다는 건 별의미가 없으며 엄마를 돕고 부모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큰아이가 상품권이 여러개라면서 김해 롯데아울렛에 가면 어떻겠느냐고 했습니다. 마지막 추석장도 볼겸 김해 아울렛으로 갔는데, 우리 부부의 신발을 사주었.. 2018. 10. 1.
회양전과 모둠버섯전골, 이게 낙(樂) 아니겠소 9월 27일 오늘(28일)이 큰아이 생일기에 어제는 분명 27일입니다. 창원 농산물관리 품질원에 다녀오면서 다리가 아파 길을 건너 시내버스를 타고 두 정류장인 정우상가에 내렸습니다. 그런데 하차를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진해행 757번을 온돈을 주고 탔습니다. 진해 롯데마트 정.. 2018. 9. 28.
탱글탱글 쫄깃쫄깃 간장새우 / 추석 밑반찬 3 추석 밑반찬 세 번째는 대하철인 요즘이 적기인 간장새우를 담글겁니다. (우리 동네)자연산 대하가 (물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마리 당 7,000원 하기에 대하대신 흰다리새우로 담글겁니다. 장수와 호사의 상징인 새우류는 매년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가을의 전령사로 새우.. 2018. 9. 23.
아삭아삭 여주 간장장아찌 / 추석 밑반찬 2 추석 밑반찬 두 번째는 아삭한 맛이 일품이며 역시 약이 되는 여주 간장장아찌입니다. 현재 저희집에서 먹고 있는 장아찌입니다. 정구지, 민들레잎, 애기고추 / 깻잎 / 음나무잎과 오가피잎이며 양념장아찌로는 깻잎과 마늘종장아찌가 있습니다. 장아찌가 여러 종류지만 매끼 올리는 건 .. 2018. 9. 22.
약이 되는 도라지 고추장장아찌 / 추석 밑반찬 1 추석이 가까웠습니다. 벌써 명절 증후군으로 힘든 주부들도 아마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추석을 많이 기다립니다. 아이들이 오거든요. 저희 집에서 차례를 지내기에 아이들과 시누이네를 기다리며 뭘 먹일까 고민하며 음식을 만드는 게 명절의 낙입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잘 먹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객지에서 아무리 잘 먹는다고 하더라도 집밥만 하겠습니까.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아이들이며 시누이네입니다. 그러다보니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게 될 수 있고요. 하여 개운한 밑반찬 몇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추석 밑반찬으로 요즘 많이 나는 파김치도 좋으며 여러 종류의 장아찌가 있는데요, 저희는 몇 가지의 장아찌를 담가 먹고 있는데 요즘이 적기인 도라지 고추장장아찌를 준비했습니다. 도라지는 초롱꽃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2018. 9. 21.
삼겹살맛의 신세계, 야채삼겹살찜 8월 15일 100일만에 아이들과의 식사입니다. 여행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 현지의 요리를 먹는 일이지만, 우리는 저녁과 다음날 아침은 민박집에서 해 먹을 수 있도록 간식거리와 함께 이것저것을 준비했으며 텃밭의 수박도 땄고, 생수도 꽁꽁 얼렸습니다. 점심이 문제였는데 식구들이 육.. 201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