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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김장무23

김장무, 치자 수확하여 보관하는 법 11월 26일 벌써 20일이나 지났군요. 그동안 좀 바빴습니다. 8월 25일날 씨앗 파종한 김장무를 수확했습니다. 무는 십자화과의 식물로 어린무부터 쓰임이 다양하다보니 무의 종류도 많으며, 무 뿌리의 겉은 흰색·분홍색·붉은색·자주색·검은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띠고, 이 부분이 보편적으로 식용하는 부분입니다. 잎은 긴 타원 모양으로 털이 나 있는데 무청용 무가 따로 있지만 우리는 김장무의 잎부분을 잘라 청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비닐멀칭을 하지않고 무를 재배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잡초가 많습니다만 잡초도 매지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흰무와 농협 레드무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파종에서 재배까지가 힘들지 수확은 어느 작물이나 쉬운편입니다. 날이 추워지니 치자도 땄습니다. 튀김을 많이 하는 편이다보니 치자가 필요하.. 2022. 12. 16.
솎음무 김치 담그다 9월 29일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김장무밭의 쏘문 김장무를 솎아 솎음무 김치를 담갔습니다. 그동안 잡초를 매며 북주기를 두 번이나 하다말고 흙이 단단하다, 너무 힘들다는 핑계로 그만두었는데 결국 김장무를 솎을 정도로 자랐습니다. 그것도 지금 솎지않는다면 억세져서 못 먹을 것 같아 솎았는데 너무 쏘물다보니 솎아도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23일의 김장무 밭입니다. 안쪽 이랑에 무북주기를 하면서 잡초를 매다말고 일어섰습니다. 9월 29일 그 사이 무가 좀 더 자랐습니다. 낮에는 더우며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다보니 채소가 자라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잡초매기와 북주기를 포기하고 어린 무를 솎았습니다. 무와 빨간무인데 뿌리가 생긴 무도 있습니다. 이슬에 젖었다보니 흙이 묻었기에 다듬은 후 흙을 깨끗이 씻.. 2022. 10. 5.
김장무 밭 만들기, 비닐 걷기와 애벌 밭갈기 8월 13일 감자 수확한지가 한참 되었는데 멀칭 비닐을 이제야 걷습니다. 그 사이 예초기로 풀베기 작업을 한 번 했을 정도로 잡초가 많기도 했으며, 파종 후 조금 남았던 참깨와 치마아욱도 모두 베었습니다. 이 밭을 정리하여 김장무를 파종할 겁니다. 우리야 밥상에 올릴 정도의 채소를 재배하기는 하지만 가뭄과 폭염, 폭우로 채소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니 걱정입니다만 건고추 시세를 보니 고생에는 덜 미쳤습니다. 그 사이 씨앗이 떨어져 치마아욱이 또 자라고 있었으며, 당근은 파종량에 봄 가뭄으로 비해 적습니다. 여러 색이 있는 당근 종자를 파종했더니 연노랑 당근이 있었습니다. 당근은 주황색이라야 당근같은데 이상했습니다. 밭두렁쪽의 호박 덩굴도 살짝 걷어 아래로 내리고 비닐을 다 줍고 풀도 대충 뜯었습니다. 풀이 .. 2022. 8. 19.
김장무 등 북주고 솎음 무 김치 담그기 9월 24일 9일 1차 북주기에 이어 2차 북주기입니다. 북주기란 채소 등 작물이 넘어지지 않고 잘 자라게 하기 위하여 뿌리나 밑줄기를 흙으로 두두룩하게 덮어 주는 일입니다. 김장무가 꽉 찬 밭이 좀 답답하게 보이기까지 하지만 김장무 뿌리가 드러났기에 북주기를 또 하는 겁니다. 간혹 무청에 벌레가 먹은 구멍이 있는데 여치 등의 곤충이 먹은 거지만 곤충은 따로 잡지 않고 버려둡니다. 김장무 파종시 종자를 구멍 당 2개씩 보통 넣었는데, 이는 수확을 하기 전에 솎아 솎음 무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입니다. 여린 김장무 김치를 담그면 열무김치처럼 시원합니다. 두 개씩 난 김장무를 솎고 겉잎을 제거한 후 역시 대파 고랑의 흙을 퍼서 북주기를 했습니다. 고랑에 솎음 무가 그득합니다. 솎은 무를 수습한 후 밭을 보니 .. 2021. 10. 1.
김장무밭 만들기와 비닐 멀칭, 겨울초, 적갓 등 월동채소 파종 8월 22 ~ 28일 15일 무성했던 잡초를 베었습니다. 김장무를 파종할 밭을 만들 겁니다. 봄인가 싶더니 그 사이 김장무 파종 밭을 만듭니다. 작물을 재배할 때 밑거름이 중요한데요, 밑거름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우리는 밑거름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수확물을 볼 때마다 거름을 적게 했다고 하십니다. 가축분 퇴비와 파워플러스와 붕토를 뿌려 밭을 갈았습니다. 붕토는 식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 원소 중 미량요소인 붕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붕소 결핍 증상을 예방 방지함을 목적으로 개발된 기능성 미량요소 비료로, 입상 붕토는 식물의 세포분열과 화분의 수정을 도와주며 효소작용을 활성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8월 26일 잡초를 베고 남은 뿌리가 남아 있기에 관리기로 밭을 몇 번이나 갈았으며, 큰 뿌리는 손.. 2021. 9. 2.
김장 무 수확하여 보관하기와 무청 삶아 말리기 11월 28일 9월 6일에 종자 파종한 김장 무를 수확했습니다. 너무 피곤하여 자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무시 얼라 뽑아라 하시기에 둘이서 따로 텃밭으로 갔습니다. 바람이 심했는지 박스가 날려 텃밭에 있기도 했습니다. 다른 집과 달리 무 종자를 파종할 때 비닐멀칭을 하다 보니 개수는 많은데 무가 자잘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무는 한 개를 구입하면 벅찰 정도인데, 우리 무는 나물 한 대접을 하면 꼭 맞는 양으로 한 끼용입니다. 요즘 무 나물이 달고 맛있다 보니 매일 무나물을 하거든요. 먼저 텃밭으로 간 사람이 무얼 하는지 무를 다 뽑은 후에 무 밭에 나타났습니다. 엄마 말씀처럼 생기기도 잘 생겼습니다. 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1년생 또는 2년생 식물로 원산지는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입니다. 겨울무는 당분이 .. 2020. 12. 7.
9월 씨앗 파종 채소 / 대파, 김장 무, 자색무, 적갓, 겨울초, 시금치 9월 6일 휴일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김장 채소 씨앗 파종을 했습니다. 월동채소도 있습니다. 먼저 대파부터 파종을 했는데, 대파를 작은 화분에 종자 파종했습니다. 종자는 텃밭에서 채종한 종자도 있으며 구입하여 몇 년 묵힌 종자도 있습니다. 동그라미 부분의 씨앗이 몇 년 냉장고에 있던 대파 씨앗입니다. 발아는 미지수입니다. 봄에 남해 갈 때 꽃집에서 화초 몇 종류를 구입했더니 주인이 화분 받침대까지 주었습니다. 트렁크에서 흔들리지 말라고 그랬나 봅니다. 버릴까? 두길 잘했습니다. 내년 봄에 호박 모종을 부으면 좋을 것 같아 두었는데, 대파를 파종하니 노지보다 상토에 하는 게 발아율이 좋을 것 같아 상토에 하되 모종판이 아닌 깊은 게 필요했는데 마침 빈 화분들도 많았기에 한판을 채웠습니다. 상토를.. 2020. 9. 12.
김장무와 자색무 보라킹 수확, 팔이 빠지는 줄 알았네 11월 26 ~ 27일 김장무 첫 파종일은 8월 27일이었으며 태풍으로 인해 3번 더 파종했습니다. 어쨌든 첫 파종하여 3개월만에 수확을 했습니다. 기온이 자꾸 내려갈 것 같아 일요일까지 기다릴수가 없어 혼자 용감하게 무를 뽑았습니다. 뿌리가 튼실한 무만 우선 뽑았습니다. 무는 십자화과의 초.. 2019. 11. 29.
김장배추 비닐씌우기와 참다래 수확 11월 10일 2차 파종한 김장배추가 너무 어리기에 조금이나마 기온을 높이려고 비닐을 씌웠습니다. 정성을 다해 키우겠지만 올해 김장은 아무래도 글렀지 싶습니다. 정상 파종했을 경우 9월 하순쯤의 배추 크기입니다. 김장은 한 달 후쯤에나 할 겁니다. 무를 그동안 몇 번이나 파종했는데 .. 2019. 11. 14.
태풍 미탁이 쓸고 간 자리와 김장배추·무 손보고 북주기 10월 3일 2일밤에 내린 비는 평생 처음 보는 그런 비였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태풍이 왔다갔는지 모를 정도로 하늘이 개이고 있었으며, 한낮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었습니다. 요양보호사일을 마치고 잠시 누웠다 아무래도 텃밭으로 가야 할 것 같아 일어었습니다. 타파때 .. 2019.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