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나눔48

명절을 앞둔 시골시장 풍경 진해 마천장 진해 웅동1동 사무소 앞길에서부터 장은 시작된다. 순수하게 5일마다 섰다 파장하는 오일장이다. 그러다보니 옛 장옥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으며, 소사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큰 장옥이 양쪽으로 두 개가 들어서 있다. 몇년 전 철제기둥과 지붕을 교체한 것을 제외하면 100년.. 2008. 1. 27.
겨울개울에서 만난 보석, 얼음 꽃이 고파 식물원을 다니며 꽃을 담지만 겨울에 가장 담고 싶은 풍경은 눈과 얼음이다. 한파니 혹한이니 하여도 이곳은 바람이 없다면 추운 지방이 아니기에 눈과 얼을을 만나는 일은 그리 쉽지가 않으며 있다하더라도 많은 날이 아니다. 우리 동네에 눈이 내린 날은 2006년 12월이 마지막이었다. 하늘.. 2008. 1. 25.
2008 수선화 2 기침도 없었는데 늦잠을 잤다. 급하게 떡국을 끓였다. 커피 물을 올렸다. 며칠동안 하는 이불빨래 마지막 날이다. 어긋나기 - 난 국정교과서가 아니야 - 비 내리고 추운날에 왜 이불빨래야. 감기는 가만 있으면 몸이 가라앉으니까 많이 움직여야지.(그래 니가 의사해라 - ) 차거 - 바람이 차다. 햇살도 유.. 2008. 1. 24.
시크라멘, 나비일까 꽃잎일까 겨울꽃 시크라멘은 화분이나 화단 모두에 잘 어울리는 키가 낮은 꽃이다. 시크라멘은 앵초과에 속하는 덩이줄기의 다년생 구근식물로 원산지는 그리스, 지중해연안이며 꽃이 졌을 때는 꽃잎만 따지말고 줄기까지 비틀어 따 주어야 한다. 시클라멘 관리중 가장 중요한 기술로서 물을 줄때는 잎에 물이.. 2008. 1. 23.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서울에서 우근님이 내려왔다. 화가 언니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정지원 시. 안치환 곡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부둥켜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 2008. 1. 22.
안시리움(Anthurium) 안시리움은 아주 흔한꽃이다. 하여 담는 것도 망설였으며, 포스팅 역시 망서려진 꽃이다. 안시리움(Anthurium)은 토란과의 화초로 특이한 꽃모양을 하고 있다. 새빨간 '불염포'라고 불리는 하트모양에서 1개의 봉모양의 화축을 내보내고 이 화축 위에 작은 꽃이 밀집해 핀다. 안시리움(Anthurium)은 속명으로.. 2008. 1. 21.
케�과 詩로 착한 겨울 만들기 이미 여러 곳에서 소개되었지만, 올해는 한국현대시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한국시인협회는 1908년에 발표된 육당 최남선의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우리 현대시의 효시로 삼고 있다. 조선일보는 ‘한국 현대시 100주년’이라는 우리 시문학사의 뜻 깊은 해를 맞아 ‘시인 100명이 추천하는 현.. 2008. 1. 20.
붉은 산호꽃 '자트로파(Jatropha)' 無知는 역시 罪다. 첫만남에서 긴 나무 끝에 달린 우아한 붉은꽃으로만 생각하며 담았었고, 두번째 만남 때 역시 마찬가지였다. 녹색 열매가 달려 있었는데, 그 중요한 풍경까지 놓쳤다. 일단 담은 꽃부터 올리자. 자트로파(산호유동)는 줄기는 굵고 목이 긴 술병 모양으로 비대하며 줄기에 오동잎 같.. 2008. 1. 18.
딸기를 좋아 하세요? 딸기! 딸기? 왜 이렇게 막히지 - ㅎ 빨갛다. 달다. 씨앗이 있다. 한입에 쏙 들어 간다. 쟁반에 담을 때 꼭지를 따고 담아야 하나 그냥 담아야 하나 망설여진다. 계절이 없다. 그래도 비쌀 때는 더 먹고 싶은 열매 - 잼이나 쉐이크보다 그냥 먹는 게 더 좋은 열매 - 그런데 딸기의 원산지는 어디지? 딸기 장.. 2008. 1. 17.
봄을 부르는 희망의 꽃, 수선화 입춘이 되려면 아직 여러날이 남았는데, 택용이 아저씨는 무슨 심술인지 새벽부터 탈탈탈 경운기 소리를 낸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새벽에 나를 깨워도 미워할 수가 없지만, 요즘은 아침 7시가 되어도 해가 뜨지 않으니 밉다. 또 수도관 교체로 근 한달을 온 동네길을 뒤집어 놓은 포크레인은 주일 아침.. 200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