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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농업기술센터22

제라늄의 세계가 복잡하네 / 가정 원예전시실 12월 15일 아열대 식물원 관람후 농업기술센터본관 뒷쪽에 있는 가정 원예전시실로 갔습니다. 아열대 식물원은 처음에 진해 식물원으로 2008년에 개장을 했는데 그 이전부터 있던 식물원이 가정 원예전시실입니다. 말 그대로 가정 원예전시실은 작습니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꽃이 사철 피.. 2018. 12. 21.
비, 꽃, 명상수첩 … 고백 비가 참 많이 내립니다. 창 밖을 자꾸 보다가, "나가야지 - " 토요일 저녁부터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일요일, 월요일 - 사람이 이 정도로 아플 수 있구나 - 싶데요. 제가 미련 곰팅이거든요. 일요일에는 작은늠이 인터넷 검색으로 죽을 쑤어 주기에 월요일까지 버텼습니다. 이늠이 일요일에 기.. 2008. 5. 28.
벚꽃의 종류 - 진해 농업기술센터 산으로 가는 길 - 폰 작동은 여전히 서툴다. 통화중일 때 전화가 오면 무얼 누르고 통화를 하라고 하였고, 음악을 들을 때 전화가 오면 또 무얼 누르라고 하였는데 언제나 깜빡이다. 에휴~ 농업기술센터 이상영연구사님의 전화다. - 작업 환영합니다! - 후다닥 머리를 감고 나갔다. 벚꽃을 .. 2008. 4. 10.
passion flower - 시계꽃 이런~ 나의 외도가 달(月)을 넘겼단 말인가. 우째 이런 일이 - 겨우 달인데 뭐, 해를 넘긴 경우도 있는데.^^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대통령보다 좀 더 바쁜 사람이 우리 올케인줄 알았는데, 요즘은 내가 대통령보다 더 바쁘다. 1월달에 담아 둔 시계꽃이다. 아무리 바빠도 시계는 느리거나 빠르지 않은 제 .. 2008. 2. 13.
붉은 산호꽃 '자트로파(Jatropha)' 無知는 역시 罪다. 첫만남에서 긴 나무 끝에 달린 우아한 붉은꽃으로만 생각하며 담았었고, 두번째 만남 때 역시 마찬가지였다. 녹색 열매가 달려 있었는데, 그 중요한 풍경까지 놓쳤다. 일단 담은 꽃부터 올리자. 자트로파(산호유동)는 줄기는 굵고 목이 긴 술병 모양으로 비대하며 줄기에 오동잎 같.. 2008. 1. 18.
딸기를 좋아 하세요? 딸기! 딸기? 왜 이렇게 막히지 - ㅎ 빨갛다. 달다. 씨앗이 있다. 한입에 쏙 들어 간다. 쟁반에 담을 때 꼭지를 따고 담아야 하나 그냥 담아야 하나 망설여진다. 계절이 없다. 그래도 비쌀 때는 더 먹고 싶은 열매 - 잼이나 쉐이크보다 그냥 먹는 게 더 좋은 열매 - 그런데 딸기의 원산지는 어디지? 딸기 장.. 2008. 1. 17.
봄을 부르는 희망의 꽃, 수선화 입춘이 되려면 아직 여러날이 남았는데, 택용이 아저씨는 무슨 심술인지 새벽부터 탈탈탈 경운기 소리를 낸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새벽에 나를 깨워도 미워할 수가 없지만, 요즘은 아침 7시가 되어도 해가 뜨지 않으니 밉다. 또 수도관 교체로 근 한달을 온 동네길을 뒤집어 놓은 포크레인은 주일 아침.. 2008. 1. 16.
여신의 슬리퍼(파피오페디룸)에 봄비가 방울방울 오전 9시, 집을 나설 때는 참 착했다. 날씨 예보에 따라 장갑, 머플러, 내복까지 챙겨입었으며, 마을버스 기사님과 동네 어른들께 인사도 꼬박꼬박하였고. 시내버스는 카드를 작은 아기가 가져갔기에 매표소에 가니 요즘은 버스표를 판매하지 않는다기에 그냥 나오기가 이상하여 바나나 우유 두개를 .. 2008. 1. 15.
야(野)한 여자가 말하는 캐리안드라(Calliandra)와 하와이무궁화 웃동네엔 눈이 내린단다. 어릴 때 아침에 일어나면 장독대에 눈이 소복하였고 나는 작은 손으로 그 눈을 조심스레 쓸어 먹어보곤 하였다. 우리 엄마는 눈 물이 특효약이라고 눈이 녹으면 병에 담아 오래오래 보관을 하셨고. 이제 우리 동네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지지난해 12월 21일인가에 내린 이후로.. 2008. 1. 11.
칼랑코에(Kalanchoe. 칠변초. 깔라쪼이) 깔라쪼이 만나러 간다 -- 뚜룩 만나러? 아니, 꽃 - 그날 직원은 깔라쪼이라고 적어 주었는데, 이름표를 보니 '깔랑꼬에'였다. 깔랑꼬에는 셀 수 없는 수많은 鐘이다. 깔랑꼬에 깔랑꼬에 깔랑꼬에 - 이름은 입력이 되었는데, 어디에도 검색으로 나타나지가 않는다. 나는 인터넷을 너무 많이 신뢰한다. 하.. 2008.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