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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능소화12

김해 웰컴로 42길과 김수로 왕릉의 능소화 7월 4일 전날 한치 낚시를 다녀왔기에 깨우지 않고 텃밭도 하루 쉬었습니다. 아점을 먹고 상품권 사용해야 하니 장유 아울렛에 가자고 했으며, 머지않은 거리니 김수로 왕릉에도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래전 이맘때 능소화가 김수로 왕릉의 담장을 넘고 있었거든요. 김해에 도착하니 비가 잠시 비추기도 했지만 우산을 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장마가 맞긴 맞습니다. 김수로 왕릉으로 가는 길은 '웰컴로 42길'이었습니다. 김수로 길이나 왕릉 길이라고 하면 좋을 텐데 왜 웰컴로길일까 하며 걷다 보니 설명이 있었습니다. 웰컴로 42길 (김해 도서관 ~ 분성 광장) 이 길은 가야유적과 다문화 상권이 혼재한 이색적인 거리로서 김해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거리입니다. 고대 가야의 정신(공존)과 현대 김해의 문화 다.. 2021. 7. 7.
단감 따고 능소화 덩굴 걷고 10월 22일 텃밭에는 단감나무 여섯그루가 있습니다. 수령은 모두 40년 이상이니 늙은 감나무입니다. 그래도 해마다 단감이 고만고만 열리며 가을 간식이 됩니다. 관리를 하지 않았더니 병이 든 단감도 있으며 현재 푸르거나 익은 단감, 홍시가 된 단감 등 다양합니다. 아침에 텃밭에 가면 .. 2016. 10. 28.
텃밭 감나무에 능소화가 피긴 피었는데 7월 12~13일 텃밭 입구 감나무에 능소화가 피었습니다. 며칠전에 꽃이 핀 걸 확인했지만 감나무와 능소화가 너무 높아 멀리서 찍어야 했습니다. 능소화(凌霄花. 학명 Campsis grandiflora)는 꿀풀목 능소화과의 식물 또는 그 꽃을 의미하며, 능소화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중국 원산의 갈잎 .. 2016. 7. 20.
고성 학동 옛 돌담장길, 느리게 걸어야 더 아름답다 7월 5일, 일요일이라 모처럼 늦잠을 자고 아침식사후 학동 돌담길을 걷고 싶어 고성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약 두 달만의 나들이며 집에서 고성 학동까지 약 두 시간 걸렸습니다. 옛 돌담장길이 있는 학동마을은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鶴林里)에 있으며, 주변 볼거리로는 상족암과 2년전.. 2015. 7. 7.
텃밭 감나무의 능소화는 언제피나 텃밭으로 갈 때마다 담장밖으로 고개를 내민 능소화를 만납니다. 어느날 환한 등불처럼 핀 농소화는 바람이라도 불면 너울거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시멘트 담, 붉은 벽돌담까지 담장이나 나무 가리지 않고 피는 능소화는 담쟁이덩굴처럼 빨판이 나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달라붙으며.. 2015. 7. 5.
능소화꽃가루 실명 주장의 진실 지난해 소사 김씨아저씨에게 분양받은 어린능소화를 텃밭입구에 심었는데 꽃을 피웠더군요. 아직 어리기에 많은 꽃을 피우지는 못 했지만 저도 능소화라고 시간이 지나니 통으로 툭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장마철에 피어나는 대표적인 꽃이 수국과 능소화입니다. 넌출이 솟아올라 하늘.. 2014. 7. 17.
진해루의 능소화 터널 요즘 어딜가나 능소화가 환합니다. 주황빛 능소화는 마음이 환해지며 기분까지 좋아지는 꽃입니다. 동네에 핀 능소화를 보며 진해루에 능소화가 피었을 텐데 하며 애를 태우다 일요일에 식구들과 다녀왔습니다. 능소화(凌霄花)는 꿀풀목 능소화과의 식물입니다. 중국 원산의 갈잎 덩굴 나무로 담쟁이.. 2011. 7. 20.
진해루의 능소화와 춘추벚꽃에 대하여 능소화 며칠전 내수면연구소에 갈 때 진해루쪽(무슨 길인지를 모르겠음)으로 갔는데, 진해루 근처에 능소화가 너울너울하더군요. 당연히 만나러 가야지요. 진해루는 교통이 불편한 곳이기에 지난해 촛불집회 바람 맞은 후 처음인가 봅니다. 어젯밤에 내린 비로 능소화가 많이 떨어졌지만, 새로운 장.. 2009. 7. 4.
맛과 멋, 시원함이 어우러지는 담장의 덩굴식물 더운날 길을 걷다보면 작은나무 그늘조차 아쉬울 때가 있다. 그저께는 논두렁을 제법 걸었는데, 논두렁은 밭두렁과는 달리 작은나무조차 없으며 풀도 언제나 밀려있다. 정오를 넘긴 시간이었으니 해바라기도 충분히 지치는 시간이었는데, 무엇을 찾고자, 얻고자 그 짓을 하였는지(하는지) 때로는 한.. 2008. 7. 30.
주홍빛 등불, 능소화 넌출이 솟아올라 하늘까지 가닿을 듯한 까닭에 ‘능소(凌宵)’라고 했다는 고인들의 말을 실감하게 고샅길 바깥으로 흘러넘치듯 너울너울 능소화가 피어 오른다. 능소화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하며, 중국이 원산지이다. 능소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람불고 비라도 내리면 시계추처럼 흔들릴 때이다... 2008.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