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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대파32

9월 파종 채소 자란 정도와 겨울초(월동춘채) 나물 9월 26일 오랜만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텃밭으로 갔습니다. 요양보호사 일을 하지 않는 날이다 보니 부모님과 아침 식사를 한 후 설거지를 마치고 바로 갔기에 그런 모양입니다. 13일에 심은 배추 모종이 자라는 밭입니다. 모종이 죽어 빈구멍이 있기는 하지만 제법 자랐습니다. 한랭사를 씌우지 않았더니 벌레가 먹었습니다. 벼룩 잎벌레가 먹은 모양입니다. 벼룩 잎벌레는 톡톡 튀기에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벌레입니다. 여치가 있었습니다. 여치나 귀뚜라미도 배추의 잎을 먹습니다. 여치면 다행이지만 벼룩 잎벌레가 그랬다면 방제작업을 해야 할 듯합니다. 잘 자란 배추도 있지만 죽은 곳도 있으며 영양분이 고르지 않은지 모종이 좋지 않은지 빈약한 배추도 있었습니다. 배추 모종 이식 날 심은 쪽파입니다. 해가 드는 곳이다 보니.. 2020. 9. 29.
대파 밭의 어마어마한 잡초 매다 7월 31일 치마 아욱과 봉숭아가 키가 크다 보니 대파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언젠가 치마 아욱과 봉숭아를 뽑고 잡초를 맸는데 땅속의 씨앗이 또 발아하여 이만큼 자랐습니다. 치마 아욱과 봉숭아는 잡초가 아니지만 대파밭에서만은 잡초였기에 무거운 호미로 매기 시작했습니다. 저절로 발아한 호박까지 있으며 옆으로 도라지, 당근, 황기가 있기도 합니다. 산야초는 알면 화초나 약이며 모르면 잡초인데, 식용 치마 아욱과 화초인 봉숭아입니다. 나름 매력적인 털별꽃아재비와 으악 소리가 절로 나오는 바랭이입니다. 잡초입니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렸다 보니 땅이 질어 호미가 무거웠습니다. 잡초를 매면서 수시로 호미의 흙을 긁어냈으며 장화에도 흙이 붙었다 보니 쪼그려서 옮기는 걸음마다 천근이었습니다. 대파 사이의 .. 2020. 8. 12.
대파 밭의 봉숭아 옮기고 아욱 뽑아 버리다 5월 21일 봉숭아도 아깝고 치마아욱도 뽑아 버리기에는 아까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파밭이 엉망이 되었기에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치마아욱은 다른 밭에 있으니 뽑아서 버리고, 봉숭아는 텃밭 중간중간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뱀이 많은 밭이다보니 봉숭아꽃은 마치 신앙같습니다. 봄에 씨앗 파종한 대파가 자라고 있는데, 민들레 등으로 인해 자라는데 지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봉숭아와 아욱은 뽑았지만 하얀 민들레는 뽑지 못했습니다. 조금 큰 봉숭아는 보았으며 어린 봉숭아는 뽑아서 버렸습니다. 그리곤 텃밭 곳곳에 옮겨 심었습니다. 화초도 작물과 마찬가지로 옮겨 심을 때는 물 주기부터 해야 합니다. 뿌리를 내렸지만 지금껏 이틀에 한 번씩 물을 주고 있습니다. 워낙 가무니까요. 민들레가 걸리긴 하지만 속이 시원했습니다.. 2020. 6. 10.
이중 대파 이전과 싸앗 파종은 중노동이었다 3월 18, 20일 대파는 쓰임이 많은 조미채소입니다. 그런데 텃밭에서 온전한 자리를 잡은 적이 없는 듯 합니다. 밑거름이나 웃거름, 농약도 주지 않습니다. 쪽파뒷쪽의 대파밭 잡초를 매다 땅이 여물어 포기했더니 얼라아부지가 갈아 놓은 곳에 심으라고 했습니다. 어디? 앞쪽? 대파재배는 .. 2020. 3. 31.
대파 모종 파종하다 11월 4일 전날 삼랑진에서 산 대파 모종을 파종했습니다. 가을에 종자를 파종했었는데 잡초가 많이 나 발아한 모종이 녹았기에 모종을 구입했습니다. 손이 아프다는 건 여러가지로 불편합니다. 대파밭입니다. 큰대파를 옮겨 심고 종자를 옆에 파종했습니다. 8월부터 손이 불편하여 잡초를.. 2019. 11. 11.
대파밭 잡초매고 씨앗 파종하다 9월 16일 김장무밭을 만드느라 대파를 뽑아 옮긴지 한 달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잡초를 매고 대파를 옮겼기에 깨끗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되니 대파밭은 잡초밭이 되었으며, 그동안 멧돼지가 몇 번 밟기도 했습니다. ▲ 8월 16일 많은 잡초중에 쇠비름과 털별꽃아재비가 가장 많았습니.. 2019. 9. 23.
김장무 파종위해 대파 옮기기 8월 16일 벌써 김장 준비를 합니다. 하긴 마늘은 지난해에 파종하여 수확을 해 두기까지 했으니까요. 다른해에는 광복절날에 배추 종자를 포트에 파종했었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장배추는 모종으로 구입하기로 했으며, 무는 모종이 없으니 종자 파종을 합니다. 밭 평수가 작.. 2019. 9. 3.
대파 씨앗받기와 맛국물용 마련하고 잡초맨 후 북주기 6월 21일 열무를 파종하기 위해 쪽파를 수확한 밭의 잡초를 매고 대파 씨앗을 받았습니다. 대파는 상추와 함께 텃밭의 꽃이라고 할 정도로 쓰임이 많은데, 파는 우리의 식단에 거의 모든 반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향신 채소로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2~13kg정도로 소비되는 우리의 식생활.. 2019. 7. 3.
고자리병인가, 대파 옮겨심고 대파 씨앗 파종하고 5월 4일 쪽파를 뽑는데 옆의 짱짱하던 대파가 뿌리가 물러 쓰러져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고자리병인가? 그동안 대파 종자나 모종 등을 파종할 때 해 둔 밑거름외에는 거름이나 병충해약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병이 들면 든대로 적게 먹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 2019. 5. 15.
향신 채소 대파(모종) 옮겨 심다 3월 9일 밭을 갈기 위해 지난해 가을 씨앗 파종한 대파모종을 옮겨 심었습니다. 여리지만 겨울을 잘 이겨낸 대견한 모종입니다. 대파의 모종은 쪽파보다 작았기에 잡초 사이의 대파를 뽑는데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배추를 거둔 밭에 심을까 하다 기존의 대파를 정리하여 자리를 마련했.. 2019.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