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늘밭16

마늘밭 잡초 광대나물 매다 3월 16일 마늘밭의 잡초를 한 번 맸는데 고랑에 광대나물이 쫙 깔렸습니다. 광대나물은 꿀풀과의 두해살이풀로 전국의 양지바른 밭이나 길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입니다. 꽃 사진을 찍으러 다닐때는 고마운 소재였지만 지금은 잡초에 지나지 않습니다. 광대나물은 줄기는 밑에서 많이 갈라지며, 높이 10-30cm로 자줏빛이 도는데 잎은 마주나며, 아래쪽의 것은 원형으로 잎자루가 길며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고 반원형, 양쪽에서 줄기를 완전히 둘러쌉니다. 꽃은 3-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피며, 붉은 보라색으로 보통 이른 봄에 꽃이 피지만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철인 11-2월에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화관은 통이 길고 위쪽에서 갈라지며,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집니다.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지만 우리는 아직 한.. 2022. 3. 17.
마늘밭 잡초매고 웃거름(비료)하다 3월 15일 마늘밭과 양파밭 웃거름 시기가 지났습니다. 겨우내 얼었던 작물은 영양이 부족하기에 웃거름을 해야 하는데, 설날즘 얼라아부지가 웃거름(퇴비)을 한 번 했다고 했는데 퇴비가 보이지 않았으며, 비가 잦고 마늘이 무름병이 들어 웃거름을 하기로 했는데, 비닐 멀칭 사이에 잡초가 많아 우선 잡초부터 맸습니다. 기온이 높다 보니 잡초가 며칠 사이에 확 늘었습니다. 이 밭은 지난해 고구마를 재배했는데 잘 되었기에 마늘을 심었는데, 마늘에게는 흙이 맞지 않는지 무름병이 많이 들었으며, 멧돼지가 마늘 싹을 싹둑싹둑 잘라 버리기도 했습니다. 잡초는 다양하며, 겨울바람에 꽂이가 일어나기도 했기에 다시 꽂아주었으며, 고랑의 흙을 퍼올려 마늘을 도닥여주기도 했습니다. 고랑의 흙으로는 부족하여 무너진 언덕의 흙을 퍼 .. 2021. 3. 26.
마늘 파종밭 만들기 / 비닐걷기, 밭갈기, 밑거름, 비닐멀칭 10월 10 ~ 11일 - 고구마 캐기 체험, 유물 발굴하듯 / 고구마순 건조 보관하기2020.10.04 - 토란대 수확하여 껍질 벗겨 건조, 장어탕까지2020.10.08 - 고구마 마지막 수확과 사과 등 따다2020.10.15 - 고혈압·다이어트에 좋은 토란 1차수확과 토란 들깨탕2020.10.16 마늘 파종을 하기 위해 위의 일들을 하고 빈 밭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파종하는 마늘은 내년 김장용이니 올해 김장을 하기 전에 내년 김장을 대비하는 겁니다. 물론 다른 요리에도 쓰이기는 하지만 저희는 김장을 중요시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고구마 마지막 수확과 토란까지 캔 빈 밭은 지금 황량했지만 시나브로 초록으로 물들 겁니다. 고구마를 심을 때는 비닐멀칭을 하지 않았지만 맨뒷이랑에 호박을 심었다 보니 그곳은 비.. 2020. 10. 17.
감자 파종보다 더 급한 것은 잡초 매는 일 3월 11일 마음 한켠에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잡초를 매야 감자 파종을 할 건데 하는 마음은 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닥치는대로 하지하며 씨감자를 들고 친정 텃밭으로 갔습니다. 아무래도 잡초를 먼저 매야 했습니다. 언제 이렇게 자랐을까. 멀칭비닐 구멍마다 잡초가 빼곡했었는.. 2020. 3. 18.
마늘밭 잡초매니 봄이 한 바구니 2월 14일 금요일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마늘밭 잡초를 매러 갔습니다. 비가 내리기전에 웃비료를 해야 하거든요. 잡초를 매지 않고 웃비료를 할 경우 비료의 영양분을 잡초가 먹어 더 파릇해지기에 미리 잡초를 매러 간 겁니다. 지난해 가을 파종한 국산 허브 마늘밭입니다. 보.. 2019. 2. 15.
태풍 피해 복구2 / 솟은 마늘 다시 심고 비바람 들친 평상 청소 10월 7일 전날에 이어 일요일에도 태풍 피해를 입은 텃밭의 부분을 복구해야 했습니다. 아직 글을 올리지 않았지만 9월 30일 마늘 파종을 했습니다. 마늘은 우리 밥상에서 중요한 식재료로, 올해 파종한 마늘은 내년 김장 시작이라고 봐야 합니다. 가을에 파종하여 6~7개월 정도 밭에서 재배.. 2018. 10. 8.
마늘 수확한 밭 잡초매고 참깨심을 밭 준비하다 6월 10일, 13일 마늘을 수확하면서 잡초를 대충 뽑긴 했지만 그래도 잡초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곧 참깨 모종을 파종해야 하기에 밭을 정리해야 하는데, 얼라아부지가 몸이 불편하다보니 비닐을 그대로 두고 잡초를 맸습니다. 바랭이와 함께 복새(뚝새풀)가 많았습니다. 마늘 수확시 대충 .. 2018. 6. 24.
방풍·어성초밭과양파·마늘밭 잡초뽑고 호미로 매기 3월 25일, 4월 12일 방풍과 어성초밭 잡초를 맨지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제야 정리합니다. 여긴 원래 구지뽕이나무가 있던 언덕인데 구지뽕나무를 뽑아내고 잡초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방풍과 어성초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밭이 좀 으슥합니다. 몇 년전에는 입구에서 큰뱀이 계단으.. 2018. 4. 22.
농사 시작, 마늘밭 잡초매다 2월 24일 오랜만에 텃밭에 갔습니다. 그 사이 도랑의 얼음은 녹았으며 밭의 흙도 녹았습니다. 입춘과 우수가 지났으니 농사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얼라아부지는 계속 텃밭에 드나들며 잡목을 자르고 비닐을 걷었지만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텃밭으로 오르는 계단의 썩은 나무를 빼내고 .. 2018. 2. 27.
마늘밭, 볏짚으로 월동준비 끝 10월 21일 마늘이 많이 자랐습니다. 자란게 기특하다고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곧 추위가 올테니까요. 하여 볏짚을 덮어 동해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10월 15일 이웃의 벼논입니다. 참 잘 됐습니다. 이 벼를 타작하면 볏짚이 남는데 그걸 모아 텃밭 월동준비를 합니다. 볏짚은 제초.. 2017.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