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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소사17

밥집 '시인과 농부', 멋과 맛의 정체 블로그를 처음 열었을 때 꽃을 찍어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보니 면(面) 전체를 헤집고 다닐 정도였기에 지금도 어느집에 어떤 꽃이 핀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밥집은 좋은 놀이터이긴 하지만, 밥집마다 화단이 있거나 꽃이 있는게 아니다보니 김달진 문학.. 2012. 3. 23.
그리운 문학관 동네 소사 한 바퀴 사진을 정리하는데 눈물이 찔끔 납니다. 김달진 문학관 카테고리 페이지를 넘겨도 마찬가집니다. 참 느긋하게 즐겼습니다. 아주 잠시 들린 때 빼고 아마 1년이 넘었지 싶습니다. 지난해 눈이 내린 그날이 월요일만 아니었더라면 문학관과 시인의 생가에 내린 눈풍경을 찍었을 텐데, 그랬.. 2012. 3. 9.
그리운 골목과 사람들, 그리고 특별한 시애(詩愛) 행복했습니다. 학예사님을 두 번 만났으며, 웅천도요지 전시관 개관식 후 함께 김달진 문학관으로 갔습니다. 학예사님은 마산에서 출퇴근을 하기에 불편한 교통이 늘 걱정이었는데 작은 차가 생겨 운전을 쌩쌩하여 고마웠습니다. 수협앞에서 하차하여 문학관까지 걷는 거리가 제.. 2011. 11. 24.
제15회 김달진 문학제에 초대합니다 장사익 공연과 어린 친구들과 미남크루즈를 타고 바다에서 행사를 가진게 몇 달전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15회 김달진 문학제를 준비합니다. 진해 김달진 문학관이 통합창원시가 되면서 '창원 김달진 문학관'으로 변경되었으며, 문학제의 규모는 창원과 경남을 넘어 외국의 문인들도 참석을 하니, 국.. 2010. 8. 19.
갤러리 '마당' 문여는 데 비가 오네 지난해 6월, 박배덕 화백의 '평면으로 부터의 탈출'을 허락하에 올렸었습니다. 장영준 할아버지 역시 자연에서 얻는 재료로 입체감이 있는 작품활동을 하시지만, 박배덕 화백님은 더 도드라진 작품이었기에 물에 떠 있는 한 알의 사과를 집어 올리고 싶을 정도였으며, 작은 점이 모인 바위는 물방울을 .. 2010. 6. 26.
시인의 마을 소사리와 웅동벚꽃장 김달진 문학관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번 글을 올렸으며, 간혹 김씨박물관도 올렸습니다. 문학관과 김씨박물관 근처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기에 소개겸 문학관, 김씨박물관을 함께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진해시 웅동1동 소사동을 지역민은 소사리라고 합니다. 소사리는 김달진 시인의 고향으로 생가.. 2010. 4. 12.
뚜깔(뚝갈, 은마타리) 9일, 오랜만에 행군로를 걸었다. 행군로에서 만날 수 있는 꽃은, 흔한 마타리와 배롱나무, 벌개미취, 뚜깔이며, 벌써 피라칸사스(파라칸다)가 익기 시작하였다. 멀리 소사벌판과 웅동 수원지도 만나고. 뚜깔은 뚝갈이라고도 하며, 마타릿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마타리는 노란색이며, 뚜깔은 흰색인데,.. 2008.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