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여행56

100살 가덕도 등대 타임캡슐에는 무엇이 저장되었을까? 50여년전의 외양포 어린이가 기억하는 가덕도 등대 외양포 주민들은 어린 시절에 가덕도 등대로 소풍을 갔다고 합니다. 어린이가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등대가 가덕도 등대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당시 소풍 장소는 한정되어 있었겠지만요. 등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2009. 9. 13.
한국의 우토로 마을 가덕도 외양포 지난 휴일 가덕도 외양포를 다녀와서 가덕도 외양포를 처음 찾은 날은 9월 6일 일요일었습니다. 외양포에 대한 어떠한 지식도 가지지 못한 채 천성에서 대항을 넘어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기에 달려갔습니다. 막연한 것은 산길과 해안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어디즈음에 '가덕도 등대'가 있.. 2009. 9. 11.
곡성의 어린블로거 진해를 방문하다 2년전인줄 알았는데 3년전이었군요. 곡성의 누리와 수인이가 진해에 왔습니다. 한누리는 박규화 언니의 고명딸이며, 배수인은 누리보다 한 살 어리며, 박규화 언니의 선교원 제자로, 3년전에도 동행이었으며, 지난 가을 하동 악양에서도 우리는 함께 만났었기에 낯설지않은 사이입니다. 2년전인가, 석.. 2009. 8. 21.
부모님과 1박 2일 "경은이 엄마가 할매를 찔렀제?" "무슨 말씀, 아무렴 안면도행을 두고 나비축제에 가자고 했을까, 텔레비젼이 요물이지." 7일, "너그 엄마 바다가서 끼(게) 잡아 왔다, 와서 가꼬 가라." 며칠전에 새(갈매기)조개 한 상자를 깠는데, 엄마는 또 새조개를 까고 계셨으며, 털게가 제법 큰그릇에서 꿈틀대기에 .. 2009. 5. 11.
충렬사에서 충무를 기억했다 11월 8일 '푸른통영21'의 초대로 11월 7일에 통영으로 가서 8일에 블로거 바다里님의 안내로 함께 걷는 통영문화기행을 했습니다. 항남동의 문화마당에서 시작되며, 첫 번째 도착지는 초정거리인데, '초정(草汀)'은 시조 시인 김상옥(1920~2004)의 호며, 시인의 생가터가 있는 일명 '오행당 골목'이 초정거리.. 2008. 12. 9.
제주도의 3대 폭포 10월 23일 밤, 이중섭 미술관에 가야 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찾은 서귀포에서는 서귀포 70리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첫 길이며 밤이었기에 어디가 어딘지는 몰랐고, 사람들과 함께 휩쓸려 걸었습니다. 아기는 저녁을 먹인 후 인터넷이 연결되는 모텔에 두고 혼자서요. 축제장은 .. 2008. 12. 8.
제주도 간다고 곰국 끓이지 않는다/제주도 여행 3박 4일 스케치 이 게시물은 3박 4일 제주도 여행(22일~25일)동안 계속 기록됩니다. 경비가 얼마나 들까, 첫 길인데 여행다운 여행을 할까…. 10월 14일 얼마전에는 접속이 수월하더니 인터넷 접속이 수월치 않아 항공사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1박 2일의 여행은 항공료가 아깝기에 2박 3일 일정으로 구입하려.. 2008. 10. 22.
국화(菊花)는 나비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화 옆에서 /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 2008. 10. 17.
캄보디아 방문기 1 여행지 캄보디아 앙코르 톰 & 와트 나의 평가 2008년 3월 3일 출발 캄보디아를 찾아서 1탄 앙코르 와트를 왼쪽으로 돌아 약 1,7㎞쯤 가다보면 위 사진과 같은 돌로 쌓은 문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앙코르 톰으로 들어가는 남문이라고 한다. 앙코르 톰은 한 변이 약 3km인 정사각형의 성곽도시 이고 자야바.. 2008. 3. 13.
고성 박진사 고가(朴進士 古家)를 찾아 어릴적에, 아마 초등학생 때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하는(하지 않은) 비밀 하나가 있었다. 지금은 내가 엄마이기에 이야기 할 수 있는 비밀, 얼마전부터는 비밀이 아니었던 비밀이다. 친구에게 한번 이야기를 하였으니. …… 누구의 아내, 이런 건 아니었고…… 그.. 2007.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