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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옥수수8

3차 고추 줄치기와 고추밭 잡초 매기 6월 13 ~ 14일 매실나무는 지인에게 맡기고 우리는 고추밭으로 갔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이 세차게 불었기에 고춧대가 부러지고 엉망이 되었기에 부랴부랴 고추 줄치기를 해야 했거든요. 고추밭이 시베리아 벌판이 맞았습니다. 비가 잦다보니 잡초도 많이 자랐습니다. 물론 고추도 컸습니다. 줄치기를 하면서 손이 닿는 부분의 잡초를 뽑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가 내리기 전에 3차 줄치기를 했어야 했는데, 열흘 동안 부모님 코로나 추가 예약과 예방접종, 얼라아부지 예방접종, 온라인 인권교육, 건강검진 등으로 바빴다 보니 시기를 놓쳤습니다. 2차 줄에서 다시 한번 가르쳐 줍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며 케이블 타이로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도록 고춧대 가까이를 고정하라고. 3차 줄치기를 마쳤습니다. 참깨 정식, 매실.. 2021. 6. 22.
부산 산양 얼룩이 찰옥수수 구입하다 7월 19일 텃밭의 초당옥수수는 꿩이 우리보다 더 많이 먹었습니다. 하여 아쉬움에 부산 강서 산양으로 옥수수를 사러 갔습니다. 용원쯤 가니 비가 많이 내렸으며 산양에 도착하니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작은 땅덩어리며 고개 하나를 두고 이렇게 차이가 났습니다. 산양은 예전에 김해였지만 부산으로 편입되어 부산 강서구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산양에는 오래전 친구가 있었으며, 아주 가끔 간 추어탕집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밥집은 문을 닫았습니다. 그 밥집을 기웃거려보니 야생화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까운 꽃들을 두고 어디다 둥지를 틀었을까 하며 도로변의 옥수수 노점으로 갔습니다. 우리 동네의 옥수수입니다. 지금이 수확기인데 산양은 이제 막 꽃이 피는 옥수수도 있었으며, 이미 수확을 마친 밭도 있었.. 2020. 8. 1.
텃밭 접시꽃 당신은 언제 피려나/6월초에 핀 꽃들 6월 4일 토요일에 채소와 화초에 물을 주었는데 금새 말랐습니다. 그래도 텃밭에 갈때마다 물을 줍니다. 일요일, 설거지를 한 후 텃밭으로 가니 얼라아부지가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고추밭에 물을 주는 게 아니다보니 작은 기계의 호스를 도랑물에 넣은 후 분부기로 물을 주고 있었습니.. 2017. 6. 5.
옥수수밭, 멧돼지가 습격했나 고라니가 다녀갔나 긴 하루며 비까지 내렸기에 잡초가 말도 못 할 정도로 자랐기에 밭을 매러 갔습니다. 우선 쪽파밭과 정구지밭을 매기로 하고 쪽파밭으로 갔더니 옥수수가 쓰러져 있더군요. 전날 머루포도와 평상 사이로 동물의 흔적같은게 보였기에 살펴보곤 쓰러진 탁자의 유리를 바로 올려두고는 설.. 2015. 8. 15.
쪽파밭 방동사니의 생존본능 채소의 씨앗이나 모종 파종을 4~5월에 하며 잠시 한눈 돌리다보면 그 사이 잡풀이 자라고 있는데, 텃밭의 5~7월은 잡초와의 전쟁입니다. 보통 식물(잡초)들은 바람이나, 곤충등의 매개체를 이용해 수분을 하며, 잡초가 자라면 자르거나 베고 매는데 심지어 뿌리를 헤쳐도 그 자리에서 다시 .. 2015. 7. 17.
태풍 찬홈이 할퀴고 간 텃밭 긴급복구 태풍 찬홈이 지나갔지만 날씨는 흐렸으며 바람이 약간 부는 가운데 오전 8시쯤 텃밭으로 갔습니다. 텃밭으로 가는 도로에 나뭇잎이 떨어져 있었으며, 냇물은 뿌얬지만 힘차게 흘렀습니다. 텃밭문을 여니 접시꽃이 거의 쓰러져 있었고, 평상으로 가는 계단쪽에 돼지감자가 쓰러져 길.. 2015. 7. 13.
옥수수 꽃 피고 열렸는데 이제야 파종 다음주에 비가 온다고 하기에 고구마밭을 매야 겠다고 생각하며 텃밭으로 가는데 진해시내에 사는 친구가 친구의 텃밭에서 뭔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일찍 왔다면서 고구마순과 옥수수를 심고 있었습니다. 도로변의 논을 밭으로 만들어 다른 이가 양파농사를 지었고 지금은 빈밭.. 2015. 7. 4.
옥수수 드실래요? 가끔 가는 밥집 '황토방 가는 길'은 국도 2호선(부산~진해)을 끼고 있는 녹산 산양마을에 있다. 부산에서 출발하면 승용차로 녹산수문을 지나 5분 정도의 거리다. 그 밥집 앞의 국도변엔 겨울에는 쪽파와 대파를 판매하고 요즘은 옥수수를 판매한다. 옥수수는 산간 다락밭 45,000여평에 재배하며 마을 주.. 2007.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