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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제비꽃19

지금도 만날 수 있는 4월에 핀 풀꽃 고르지 못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풀과 나무의 꽃들이 피어납니다. 기특하게 몫을 다 하고 있는 4월에 핀 고마운 풀꽃들입니다. 일향산 가는 길 / 이정자 아들아 처서 지난 이 길엔 꽃들도 지천이다 우리 꽃 이름 외면서 걷자구나 며느리밑싯개 무릇 물봉선 며느리밥풀 마타리 참취 .. 2010. 5. 4.
제비꽃, 남산제비꽃 간단하게 보라색제비꽃, 노랑제비꽃, 하얀제비꽃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 고수들도 애를 먹는 제비꽃이 피는 계절이다. 어제 이웃 블을 방문하니 간단하게 색으로 기록을 하고 싶다는 고백을 읽었는데,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제비꽃의 종류 각시제비꽃, 간도제비꽃, 갑산제비꽃, 고깔제비꽃 .. 2008. 3. 30.
바람난 가족의 고사리 일기 겨우 9신데 벌써 들로 가셨나- 장화와 장갑을 두고 가셨을까 … 어시장에서 장만한 찬거리를 들고 친정으로 가니 모두 들에 가신듯 텅 비었다. 장화는 어디있지 - 그냥 부츠를 신고 들로 가는데, 개울가에 생강나무꽃이 샛노랗다. (속말)어마마마 늦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 어제의 예정은 오늘 일찍 .. 2008. 3. 22.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同居 비가 내린다. 얼마만인지. 비가 내려도 좋고 눈이 내리면 더 좋은 계절이다. 앞머리칼이 눈을 덮는다. 욕실에서 거울을 보고 가위질을 하였다. 꼭 쥐가 파먹은 듯 하다. 들쑥날쑥 - 그저께 - 들판으로 나갔었다. 가지런한 머리카락보다 들판과 더 잘 어울렸다. 자유로운 바람처럼. 미친 바람으로 - 가을.. 2007. 12. 2.
4월의 들길을 걸으며 엄마의 맨 얼굴 같은 봄날, 들길을 걷는다. 동생 업고 엄마에게 젖먹이러 가던 길 해 저물어 들일 하시는 할머니 마중 가던길 새참 막걸리 주전자 들고 가던 길 동무들과 삐끼 뽑아 먹던 길 아버지 따라 식물채집 하러 가던 길 발등 깨어 오이풀 뿌리 캐러 가던 길 . . . 내 딸들이 고드름 따러 가던 길 내.. 2007. 4. 11.
고깔제비꽃 - 첫만남 숙제 하나를 하였다. 보배산에서 고깔제비꽃을 만난것이다. 현호색 세종류를 만나고 나이 많은 나무의 밑둥에 분홍색으로 잘 생긴꽃이 있기에 다가가니 일반 제비꽃보다 크고 잘 생긴 분홍 제비꽃이 있었다. 고깔제비꽃은 잎이 말려서 올라오며, 일반 제비꽃이 한포기의 잎에서 꽃대가 올라온 반면 .. 2007. 4. 6.
영빈관에서 초대한대도 난 싫소 며칠동안 벚꽃에 묻혀 살다보니 김달진문학관이 그리웠다. 늘 그자리에 있는 문학관이지만 가끔 들려 확인을 해야 마음이 편안하며 얼마간을 마음 놓고 보낼 수가 있다. 6월 초에 열무꽃을 피우려면 파종을 해야 하는데 설마 벌써 파종을 한건 아니겠지, 지난해에 50일 잔치열무였으니 지금이 파종 할 .. 2007. 4. 5.
남산제비꽃 - 제비꽃 제비꽃은 보랏빛, 흰색, 노랑색등이 있으며, 보랏빛은 다시 뫼제비꽃, 호제비꽃, 고깔제비꽃, 흰털제비꽃, 알록제비꽃, 둥근털제비꽃, 졸방제비꽃, 털제비꽃이 있으며, 잎의 생김과 꽃의 색깔, 꽃의 털의 유무에 따라구분이 된다. 요즘은 흔한 흰색제비꽃 역시 잎의 생김과 털의 유무로 남산제비꽃, 단.. 2007. 3. 18.
봄까치꽃, 쇠별꽃 감기가 지독하다. 가라앉으면 안되니 나가야지. 공영버스도 없는 곳이기에 면소재지 내인데, 콜을하니 6,000원을 요구한다. 그래도 무어든 만나고 싶었다. 따뜻하니 생강나무의 노란꽃이 피었을 수도 있을테고, 양지 바른곳에서 제비꽃도 만날 수 있겠지. 이도 저도 만나지 못하고 매화밭에서 놀다 오.. 2007.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