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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청벌레17

오이밭 잡초매고 케일밭 정리 / 케일잎을 먹는 애벌레 동영상 8월 18일 오이밭의 잡초만 매면 일단 한숨 돌릴 수 있습니다. 오이, 케일, 당귀가 있는 밭입니다. 역시 잡초밭입니다. 웅덩이 쪽은 예초기로 작업을 했지만 작물을 재배하는 밭은 예초기 작업을 할 수 없다 보니 일일이 손으로 잡초를 매야 합니다. 여름 오이를 심은지 한 달이 훨씬 지난것 같은데 그동안 가뭄으로 자라지 않더니 요즘은 비가 자주 내려 덩굴을 뻗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물 때 한 포기가 죽었습니다. 케일은 키가 많이 자라 한랭사에 닿았는데 일단 정리 후 종자를 구입하여 다시 파종해야겠습니다. 오이와 당귀밭의 잡초를 매고 케일의 한랭사를 걷어 정리를 하는데 청벌레 배설물이 많이 보였습니다. 배추흰나비의 청벌레와 다르지만 역시 나비목 해충인 담배 거세미나방 애벌레입니다. 청벌레보다 크며 무늬가 있습.. 2021. 8. 27.
김장배추 비닐씌우기와 참다래 수확 11월 10일 2차 파종한 김장배추가 너무 어리기에 조금이나마 기온을 높이려고 비닐을 씌웠습니다. 정성을 다해 키우겠지만 올해 김장은 아무래도 글렀지 싶습니다. 정상 파종했을 경우 9월 하순쯤의 배추 크기입니다. 김장은 한 달 후쯤에나 할 겁니다. 무를 그동안 몇 번이나 파종했는데 .. 2019. 11. 14.
태풍 피해 복구 / 부러진 고춧대와 뽑힌 배추밭 정리 10월 6일 전날 심한 바람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 했으며 6일 오전 내내 태풍 콩레이 속보를 시청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잤을까, 일어나니 해가 났습니다. 그것도 아주 눈부신 해가요. 텃밭으로 가야지. 텃밭으로 가는 도로변의 떨어진 잎을 비질하는 마을주민에게 인사를 하.. 2018. 10. 7.
잦은 가을비, 활기 찾은 텃밭의 채소와 화초 9월 15일 가을장마라고 할 정도로 가을비가 잦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을 느끼지만 낮에 텃밭에서 일을 하면 여전히 덥습니다. 그래도 폭염에 비하면 일을 할만합니다. 텃밭으로 가는 인도에 내린 칡꽃입니다. 들길을 걷다 꽃향기에 덩굴과 잎새에 숨어 있는 꽃을 살피.. 2018. 9. 20.
채소의 왕 케일밭의 악동 청벌레 7월 7~19일 낮 시간이 기온이 높다보니 텃밭에 가는 일이 뜸해졌는데 낮에는 아예 엄두가 안 나며 이른 아침 시간에 잠시 다녀옵니다. 이틀에 한 번 정도 텃벝으로 가서 화분의 식물에 물을 주고 오며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옵니다. 그러다보니 잡초를 맬 시간이 나지 않기에 텃밭이 나가는 밭처럼 되었습니다만 땡볕에서 들일을 하다 열사병에 걸리는 것 보다 낫지 싶어 잡초는 두고 있습니다. 채소의 왕 케일밭입니다. 케일은 십자화과의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이며 어긋나는 잎은 양배추의 잎과 비슷하나 결구하지 않고 조직이 연하여 녹즙의 재료로 많이 이용합니다. 월동 후 추대하여 5~6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로 피는 꽃은 겨울초와 비슷하며 역시 황색입니다. 케일·브로콜.. 2018. 7. 23.
김장무 북돋우고 솎음무 김치 담그다 9월 26일 손의 붕대를 풀지 못 하고 있는데 김장무 북돋우기를 하랍니다. 해야지요. 김장무가 한랭사에 닿을 정도로 자랐습니다. 우선 한랭사를 걷고 활대를 뽑았습니다. 과연 김장무가 되겠나 싶더니 그 사이 이렇게 자랐습니다. 옆의 홍반장도 잘 자랐습니다. 김장무는 보통 구멍 당 무 .. 2017. 10. 3.
떨어진 고추줍고 제타파워 살포 7월 15일 홍고추가 떨어집니다. 풋고추도 떨어지고요. 토요일 하루는 마음껏 텃밭을 누비고 싶은데 꼭 숙제를 줍니다. 정상적으로 달린 고추입니다. 그런데 가까이서보면 벌레구멍이 있으며 물러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 해는 워낙 많이 떨어졌기에 빗자루로 고추밭 고랑을 쓸 정도였습니.. 2017. 7. 20.
단비내린 다음 날 텃밭 풍경 / 고추 익고 청벌레 번창 6월 30일 오랜만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기분좋게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쨍 나 있었습니다. 하루만 더 오지. 일찍 텃밭에 가야 하는데 일을 가느라 오후에야 텃밭으로 갔습니다. 도랑물이 많이 흐르는 건 아니었지만 맑은 소리를 내며 흘렀고, 농로옆 모내기를 한 논엔 .. 2017. 7. 1.
김장배추 한랭사 걷고 청벌레 잡기 10월 13일 김장의 주재료인 김장무밭의 한랭사는 9일에 걷었으며 며칠 뒤 걷기로 한 배추밭의 한랭사를 걷었습니다. 10일 뭇잎솎기와 무 솎기를 했는데 며칠 지나니 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장배추밭입니다. 한랭사가 찢어지기도 하여 중간중간에 빨래집게를 꽂아두었으며, 한랭사를 .. 2016. 10. 19.
텃밭 복구와 김장무 한랭사 걷기 10월 9일 맑음 오랜만에 맑은 날씨였습니다. 얼라아부지가 고추밭의 마늘파종밭 뒷정리를 하러 가갔다가 우리 밭으로 왔습니다. 텃밭 입구의 언덕이 태풍 차바로 무너져 복구를 해야 겠다고 하더니 참다래나무 뒷쪽울을 살피더니 이게 더 급하다고 했기에 넘어진 울을 둘이서 고쳤습니다.. 2016.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