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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칡꽃7

잦은 가을비, 활기 찾은 텃밭의 채소와 화초 9월 15일 가을장마라고 할 정도로 가을비가 잦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을 느끼지만 낮에 텃밭에서 일을 하면 여전히 덥습니다. 그래도 폭염에 비하면 일을 할만합니다. 텃밭으로 가는 인도에 내린 칡꽃입니다. 들길을 걷다 꽃향기에 덩굴과 잎새에 숨어 있는 꽃을 살피.. 2018. 9. 20.
무궁화 울타리를 감은 칡·환삼덩굴·사위질빵 걷다 9월 5일 잡초도 그렇지만 칡덩굴도 금방금방 자랍니다. 밭의 잡초는 식물을 극히 일부만 감지만 칠덩굴, 환삼덩굴, 사위질빵은 식물을 칭칭감아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며 숨통을 죄입니다. 며칠전 쪽파 파종밭을 일굴 때 칡덩굴 부분을 잘랐으며 삐죽자란 무궁화도 잘라 통행이 수월하도.. 2018. 9. 13.
9월 텃밭에 핀 들꽃 뫼꽃 꽃은 사철 피어나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줍니다. 8월 가뭄과 퇴약볕에도 이런저런 꽃이 피었으며, 9월 갑짜기 시원해진 날씨에 텃밭에도 잘 자란 (대부분)잡초의 꽃들입니다. 약초로 채취시 씨앗을 받기 위해 남겨뒀던 익모초(益母草)가 꽃을 피웠습니다. 익모초는 이름 그대로 엄마를 위한 .. 2015. 9. 13.
'등나무꽃'은 갈등(葛藤)하지 않는다 칡꽃을 이야기할 때, '갈등'(葛藤)을 설명했는데, 기억을 하시나 모르겠습니다. 일이 까다롭게 뒤얽히어 풀기 어려울 때 '갈등'(葛藤)이란 낱말을 쓰는데, 갈(葛)은 칡을, 등(藤)은 등나무를 가리키는 한자로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칡은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므로 이 두 식물이 한곳에서 만나면 서로 먼.. 2009. 4. 26.
칡꽃과 칡의 효능 칡을 산 속에 숨은 진주라고 하며, 갈화는 칡덩굴의 꽃이다. 칡꽃은 7~8월에 등나무 꽃처럼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를 만드려면, 꽃이 타래 꽃송이 중간쯤까지 피었을 때 따서 말리는 것이 좋다. '총상꽃차례' 라는 말뜻은, 꽃꼭지가 있는 꽃송이가 여러 개로 타래지어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 2008. 8. 23.
비 …… 칡꽃 일이 많이 밀렸다. 주남저수지의 연꽃도 올리지 못한 처지에 또 돌아 다녔다. 새벽같이 나가고 싶었다. 물봉선도 만나고 싶고 더덕꽃이 종처럼 자꾸 울리는것 같아 일찍 나갔다. 흐 - 박주가리 한 컷 담으니 배터리가 땡이다. 거리가 있지만 뛰었다. 비가 내린다. 초록 토트 무늬의 우산을 들고 나갔다. .. 2007. 8. 14.
용추폭포 용추폭포 용숫골에서 흐르는 물이 마봉산과 범방산 사이의 골짜기에 있는 바위에서 폭포가 되어 떨어지는 지점에 웅덩이가 생겨서 '용추'(龍湫: 용이 살고 있는 웅덩이, 龍沼라고도 한다)라는 폭포 이름이 되었다. 물줄기가 묘하게 세 줄기로 떨어져서 서쪽 줄기가 마르면 전라도 지방이 .. 2006.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