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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추수확17

홍고추 3차 수확, 마당은 고추 천국 8월 13일 고추 수확은 보통 일주일 단위로 했었는데, 2차와 3차의 경우 수확량이 많다 보니 4일 만에 고추를 땄습니다. 요양보호사 일을 마치고 텃밭에 가면 오전 11시 정도 됩니다. 덥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만 이 시간이 하루 중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 장마 뒤라 땅이 후끈거려 탈진이 오는 듯했으며 쓰러질 것 같았지만, 웅덩이에 담가 둔 찬물을 마시면서 수확을 마쳤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도 뜨신 커피를 타서 다니는데 너무 덥기에 생수를 웅덩이에 담가 두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고추는 수확 후 돌아서서 보면 또 익어 있을 정도로 익는 속도가 빠릅니다. 장마로 익지 못 한 고추가 다투어 익다 보니 양이 많아질 것 같아 4일 만에 수확하는 겁니다. 바구니의 수확 고추를 고추 자루에 담으러 가면서 하늘을 보니.. 2020. 8. 20.
홍고추 2차 수확, 장맛비로 이틀 후 세척하다 8월 9일 오전에 아이들이 돌아갔습니다. 이제 추석에 볼 수 있습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텃밭으로 갔습니다. 홍고추 2차 수확입니다. 장맛비로 인해 수확이 늦었습니다. 다른 채소와 마찬가지로 고추값도 오를 듯합니다. 상품이란 건 가격이 적당해야 판매를 하는 이나 구입하는 이나 부담이 없는데, 농작물은 수확량을 하늘이 정해주다시피 하다 보니 봄 가뭄과 여름 장마로 농사를 짓는 이도 힘들었으며,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 가격 또한 부담입니다. 일주일 동안 고추가 많이 익었습니다. 고추는 가지과(Solanaceae)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며 잎은 어긋나며, 꽃은 흰색입니다. 열매는 원뿔처럼 생긴 장과로 초록색을 띠다가 붉게 익습니다. * 장과 : 과육과 물이 많고 속에 씨가 들어 있는 과.. 2020. 8. 17.
홍고추 4차 수확과 잘 익은 맷돌호박 수확 8월 10일 고추 수확시기를 놓쳐 양이 많을 듯 했습니다. 오전 6시가 되기전에 고추밭으로 갔습니다. 고추 수확날은 아침을 못 먹는 날인데, 낮 기온이 높다보니 조금이라도 시원한 시간에 수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 먹고 살기위해 하는 일인데 뭐 하는 짓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아침 해.. 2019. 8. 24.
홍고추 3차 수확, 밭이 후끈후끈 8월 1일 홍고추 수확철이라 어디 한 번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휴가를 다녀와서 고추를 수확하려면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 5일만에 홍고추 수확을 했습니다. 아침 일찍 밭으로 간다고 갔는데 해가 벌써 중천입니다. 오전 시간은 좀 시원하겠지 생각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더웠으며, 비.. 2019. 8. 17.
2019 雨中 홍고추 2차 수확 7월 27일 - 2019 홍고추 첫 수확, 쓸쓸하지만은 않았다 홍고추 1차 수확을 한지 5일만에 2차 수확을 했습니다. 2~3차시에는 1차보다 수확량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얼라아부지에게 굳이 집으로 가라는 말을 하지 않고 함께 홍고추를 땄습니다. 1차 수확때보다 고추가 더 컸으며 꼭지도 길어졌.. 2019. 8. 5.
2019 홍고추 첫 수확, 쓸쓸하지만은 않았다 7월 22 ~ 30일 4월 21일 모종 파종한 고추 첫 수확입니다. 3개월동안 자라 열매를 맺고 빨갛게 익었습니다. 다른해와 달리 칼라병으로 고추와 우리 모두 고생이지만 홍고추 첫 수확을 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부모님과 얼라아부지와 함께 수확을 했는데, 올해는 아버지께서 많이 불편하시며 .. 2019. 8. 1.
고추밭 주인은 벌초가고 부모님이 홍고추 7차 수확 9월 2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남해로 갔습니다. 남해는 얼라아부지의 고향이며 선조의 산소가 있기에 벌초를 하러 간 거지요. 해마다 하는 일이지만 갈 때마다 긴장되는데, 말벌과 진드기가 걱정이고 요즘 교통사고가 워낙 잦다보니 새벽길 운전도 걱정이며 돌아 오는 길이 밀리니 이 또한 .. 2018. 9. 10.
네물 고추 따는 데 천둥과 소나기가, 우짜노 8월 12일 일찍 일어나 녹즙을 내려 둘이서 나누어 마시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날씨를 보니 비 예보가 있었지만 수확을 해야 할 것 같아 고추를 따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와 엄마도 오시고 우리는 서늘한 기온에 기분좋게 고추를 따는데 천둥이 치며 소나기가 막 쏟아졌습니다. 겨우 두 자.. 2018. 8. 20.
홍고추 수확 3 / 붉은 마당 7월 29~30일 홍고추 수확은 3번째가 가장 많이 딸때입니다. 붉은 고추가 완전 주렁주렁 달렸으며, 일요일 낮시간은 더울 것 같아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으로 나누어 땄습니다. 부모님도 오셨습니다. 30일 일찍 텃밭으로 간다고 갔는데도 골찌였습니다. 아버지와 얼라아부지입니다. 홍고.. 2017. 8. 8.
탐스러운 홍고추 두 번째 수확 7월 23일 일주일만에 두 번째 홍고추 수확이 있었습니다. 지난번보다 훨씬 많이 땄습니다. 텃밭으로 가니 아버지와 마산의 동생이 와 고추를 함께 따고 있었습니다. 손 하나가 무섭습니다. 고추는 오전 9시쯤에 다 땄으며 세척시 이번엔 식초를 넣어 세척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헹굴때 한.. 2017.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