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그리움10

그리운 골목과 사람들, 그리고 특별한 시애(詩愛) 행복했습니다. 학예사님을 두 번 만났으며, 웅천도요지 전시관 개관식 후 함께 김달진 문학관으로 갔습니다. 학예사님은 마산에서 출퇴근을 하기에 불편한 교통이 늘 걱정이었는데 작은 차가 생겨 운전을 쌩쌩하여 고마웠습니다. 수협앞에서 하차하여 문학관까지 걷는 거리가 제.. 2011. 11. 24.
솔직해지자^^ 12월 4일입니다. 밤새 비가 지나갔고 또 내릴듯이 하늘은 잔뜩 찌푸려있습니다. 지난달에 다녀온 거제 산방산 비원의 풍경 중 '폴리아나레스토랑' 풍경인데, 이제야 올립니다. 폴리아나에 도착했을 때 비가 많이 내렸으며, 커피 한잔 내려주셔요 - 부탁을 하고 뒷문으로 나갔다가 여러 풍경을 담고 다시.. 2008. 12. 4.
깊은 그리움같은 닭의장풀(달개비, 닭의밑씻개) 어제 아침, 6시가 되기전에 Daum에 접속을 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블로거 뉴스부터 읽고 제 블로그에 접속을 하니 점검중이더군요. 9월 9일 오전 6시 30~오전 7시까지. 산으로 가기전에 다시 접속해보니 연장이 되었더라구요. 하여 그대로 산으로 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긴 점검 시간을 아!아!블로그.. 2008. 9. 10.
꽃밭에 앉아서 꽃밭에 앉아서…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봄 / 오세영 봄은 성숙해 가는 소녀의 눈빛 속으로 온.. 2008. 4. 19.
냉이꽃과 광대나물 봄날 사랑노래 / 오인태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보거나 하늘 가는 구름 조각을 보거나 수심 말간 냇가의 조약돌을 보거나 무논 깊은 자리 요리조리 떼 몰리는 올챙이들을 보거나 그게 다 그리움이다 너희들과 함께 있음으로 해서 꽃이 꽃이 되고 조약돌이 조약돌이 되고 올챙이가 올챙이가 되는 내 생애 .. 2008. 3. 27.
네가지색(四色)의 매화 그리워 말자 하였는데, 섬진강 매화(梅花) 축제가 자꾸 눈을 끈다. 그래도 더는 그리워 말자. 매화의 종류는 색과 모양에 따라 다르다. 흔히 말하는 백매는 백색 꽃의 향이 매우 진하여 진정한 매향을 느낄 수 있는 우수 품종이며, 만첩백매는 백색의 꽃이 겹으로 피어 매우 아름다운 매화품종으로서 200.. 2008. 3. 8.
그리우면 만나라! 돌아 있어도 훤히 보이는 네 속 … 향수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절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ㅡ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 2008. 2. 5.
꽃무릇, 누가 놓은 불이지? 누가 놓은 불이지, 너도 불타 버려라! “누구든 이별후의 그리움으로 목이 메는 가을이거든, 그리움으로 힘겹거든 선운사로 가라. 선운사 숲그늘엔 ‘그리움’으로 맺힌 꽃무릇이 지천이다. 쓴 소주 몇잔에 잊혀질 사랑이 아니라면, 영영 가슴 한켠에 남을 사랑이라면 꽃무릇의 가슴 저.. 2007. 9. 24.
철마 보림사에서 만난 연꽃 오전에 정덕수님 블로그를 방문하였다. 오늘이 세번째인가 - 무브온 블로거 뉴스에서 정덕수님을 만났으며, 나중에 따로 블로그를 방문하였었는데, 좋았다는 표현 외에 다르게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래의 시를 읽었다. 왜 이러지 - 눈물 한방울 뚝 떨어졌다. 하여 댓글란에 복사하여 가.. 2007. 7. 23.
찻집 '두레헌'의 풍경 해가 먼저였나 네가 먼저였나 가을엔 첫사랑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긴 서늘함 네 울음같은 -- .. 9월, 첫휴일 아침에 .. 2006.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