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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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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역 벚나무단풍놀이, 혼자가 아니었다 11월 18일 진해 경화장날 경화장날이었기에 대파모종을 구입하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진해남중에 내렸는데 경화역이 눈에 밟혀 시장을 버리고 경화역을 택했습니다. 경주시내의 가로수가 온통 붉었으니 봄날 경화역 벚꽃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단풍이 들었겠지 하면서요. 제법 .. 2014. 11. 19.
갤러리 '마당' 8월 풍경 지난 주 김달진문학관이 있는 소사마을에 두 번 다녀왔습니다. 지난 5년을 회상해보면 '나날이 풍경이 달라졌다'라고 할 수 있는 소사는 김달진문학관과 생가 주변으로 김씨박물관, 꽁뜨, 정기영 막사발에 이어 6월에 박배덕화백의 갤러리 마당이 문을 열었으며, 소사에 가면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을 .. 2010. 8. 26.
주머니마다 하얀 하트를 품은 풍선덩굴 지난 8월 삼랑진 여여정사를 다녀오는 길에 산중의 텃밭에서 풍선이 주렁주렁 열린 식물을 만났습니다. 처음보는 식물이기에 주인에게 식물의 이름을 물으니 '덩굴풍선'이라고 했으며, 가을에 갈색으로 익는데, "그때 오면 씨앗을 주마"하셨지만, 설마 또 가 질까하며 물음표를 달았는데, 8월 그때처럼.. 2009. 11. 3.
양은 쟁반의 목단(모란)이 그리운 이유는 신라 선덕여왕이 즉위하자 당 태종이 선덕여왕에게 나비가 없는 모란꽃 그림을 선물하였는데, 선덕여왕이 모란도에 나비가 없으니 이는 모란꽃이 향기가 없음을 말하는 것으로 당 임금이 여왕이 힘이 없음을 비하한 것에 분개해 ‘향기로운 황제가 있는 절’ 이라는 뜻의 분황사(芬皇寺, 향기 芬, 황.. 2009. 4. 24.
통영의 베스트셀러 동피랑 걷기 10월 27일, 푸른통영21 김형진위원장께서 댓글란에 소식을 남겨주셨습니다. 들어서 아시겠지만, 통영의 동피랑은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금년은 정비 내지는 보충의 의미로 그동안 틈틈히 보완을 하였고, 외국인도 그림을 그리고 갔습니다. "동피랑의 색칠, 그들이 다시 모인다." -첫 주 - 김하.. 2008. 11. 12.
詩야, 놀자!, 유안진 시인과 꽃씨(마산 제일여자중고등학교에서) 진해 김달진 문학관에서 주최하는 '시야 놀자!'가 1년을 맞았다. 전국의 시인들이 여러분 곁에 함께 합니다. 시인의 주변 이야기와 시를 편안히 느껴보십시오. 세상에는 많은 이들이 '시인'이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시집을 구입하여야 시와 시인을 만났지만, 요즘은 인터넷 보급으로 하루.. 2008. 7. 11.
네 속에 내가 있었다니… 놀랍지? 햇살이 좋아 일찍 빨래를 널었는데 흐려지네. 오늘 숙제는 콩을 까는 일이다. 비 내릴즘이면 빨래 걷고 콩을 까야지 - 그리고 저녁에는 집회장으로. 며칠전 시장에서 복숭아와 자두를 만났다. 얘들이 정말 이렇게 자라 시중에 나올까? 과실 농장이 아닌 이삭줍기식 과일 만나기다. 네 속에서 내가 꿈꾸.. 2008. 7. 5.
꽃창포 속의 병아리들 어제, 오랜만에 진해식물원에 갔다. 반가워 하시는 분들 -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만났으니 함께 사진이라도 찍어 두자고 하신다.^^ 진해농업기술센터 내에는 진해식물원, 가정원예센터, 테마공원이 있다. 그외 벚꽃시배지, 주말농장등도 있지만 일반인이 관람하기 좋은 곳은 위의 세곳이다. 진해식물원.. 2008. 5. 17.
나의 살던 고향은 … 오늘따라 유난히 전화가 많았었다. 풍호동에서 창원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고물상 김씨 아저씨가 전화를 하였다. 시간 내어 방문하마 - . . . 나의 살던 고향은 아직은 불투명한 일이지만 언제나 중요한 건 ing 란다. 김씨 아저씨의 꿈은 낭만적이다. 김달진 Zone project - 따라서는 허황 된 이야기일 수도 있.. 2008. 3. 14.
방외인(方外人)은 죄가 없다 글의 출처 : http://blog.daum.net/mangch-com/3163275 ‘시대의 비판자, 귀속을 거부한 자유인’이라는 부제가 맘에 드는데도 맘 같지 않은 것은 그만큼 치열함을 잃었기 때문이리라. 이 나이에..하는 생각을 좀 떨쳐버리기 위해, 불씨삼아 부싯돌만 그어본다. 김시습이 살았던 시기는 세조의 왕위 찬탈과 같은 파.. 2007.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