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민들레21

민들레 효능과 민들레효소 담그기 민들레가 너무 번져 마치 풀밭처럼 되었습니다. 이웃에 민들레가 필요하다면 뽑아 주겠는데 일일이 물어볼 수 없어 민들레를 캐어 효소를 담갔습니다. 민들레는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잎은 날개깃처럼 갈라졌으며, 이른봄에 뿌리에서 모여 나와 땅 위를 따라 옆으.. 2015. 10. 29.
민들레밭 매다 작은밭이 계단식이다보니 큰밭에 비해 풀을 베는 횟수가 많으며, 제초제를 사용않다보니 밭의 잡풀도 일일이 매고 있는데 돌아서면 또 자라있기에 잡풀을 뽑는 게 일생이었지 할 정도로 텃밭에서의 주 일은 잡풀을 뽑는 일입니다. 잡풀은 농작물에 비해 빨리 잘 자랍니다. 민들레는 국화.. 2015. 5. 19.
4월 텃밭풍경, 매일 쑥쑥 방글방글 이틀동안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도로를 달리다보면 언제 푸른잎이 저렇게 돋았나 할 정도로 나뭇잎들이 푸르게푸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텃밭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 텃밭이 들에 있다보니 평지에 비해 기온이 낮은도 불구하고 요즘은 채소들이 매일 쑥쑥 자라고 있음이 보입니다. 매.. 2015. 4. 23.
텃밭에 찾아 온 봄(풍경) 군항제를 앞둔 진해는 봄이 요동치고 있는데 목요일 시내에 나가니 벚꽃이 많이 피었기에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여 출근하는 얼라아부지께 벚꽃도 만나야 하고 경화시장 구경도 하고 싶고 들에도 가야 하고... 몸이 몇 개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결국 들로 나갔습니다. 들(텃밭)일.. 2014. 3. 29.
바다가 그리워 섬으로 간 꽃들 뭍의 식물처럼 바닷가와 섬에서 서식하는 식물도 지역과 기후에 따라 다른지 몇 해 전 부산 기장의 바닷가에서 만난 갯꽃 모두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어촌이나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는 땅가시나무와 갯메꽃은 소쿠리섬에도 많았으며, 해국도 많았습니다. 바닷가는 바람과 따가운 햇빛과 .. 2010. 5. 19.
봄에 만나는 하얀색 풀꽃 모음 큰눈이 내리기 전날일 겁니다. 그날 경블공 회원 몇명이 바람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삐걱거리던 카메라가 그날 결국 탈이 났는데, 덕분에 늦둥이 변산바람꽃을 더 얄궂은 모습으로 겨우 건졌지만, 포스팅은 포기를 했습니다. 며칠전에 궁금하여 그 자리에 다시 갔습니다. 그 자리는 딱 들꽃 서식지였.. 2010. 4. 1.
텃밭을 데치고 튀겼습니다 그저께 들에 다녀왔는데, 만 이틀이 되지 않았는데 그 사이 두릅과 고사리가 쑥 올라와 있더군요. 텃밭이 제가 카메라질 하는 꼴이 보기 싫은 모양입니다.^^ 그저께 캔 머위와 두릅, 땅두릅, 쑥이 남아 있지만, 고사리와 두릅은 캐 내야 했으며, 검불사이에 숨어 있는 돈나물과 민들레, 달래, 냉이를 캐.. 2009. 4. 9.
2천원짜리 봄으로는 허전해서 어제 작성중 시간이 없어 접어두었다 오늘 계속 작성합니다. 비가 내리네요, 비 끝에 꽃샘 추위가 있다지만, 그래도 봄비라고 해야 겠지요? "형님 꽃 안 키운다면서?" 엄마가 백내장 수술을 하는 사이 올케를 병원에 두고 시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봄 아닌 것이 없더군요. 자작나무 냄비받침과 토시를 .. 2009. 3. 13.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同居 비가 내린다. 얼마만인지. 비가 내려도 좋고 눈이 내리면 더 좋은 계절이다. 앞머리칼이 눈을 덮는다. 욕실에서 거울을 보고 가위질을 하였다. 꼭 쥐가 파먹은 듯 하다. 들쑥날쑥 - 그저께 - 들판으로 나갔었다. 가지런한 머리카락보다 들판과 더 잘 어울렸다. 자유로운 바람처럼. 미친 바람으로 - 가을.. 2007. 12. 2.
여름민들레와 애너벨리 내가 가끔, 아니 자주 엉뚱하다는 건 안다. 며칠전 아이들과 외출을 할 때에 아이들 왈, "엄마, 알프스 소녀 하이디 같다." 흠, 그런가 - 거울을 봤다. 이렇게 나이 많은 소녀도 있나. 7부 소매의 하얀 블라우스와 프릴이 풍성한 앞치마 비슷한 원피스에 역시 7부 스판 바지를 입었었다. 신발은 꽃이 아프.. 2007.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