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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바다106

기대에 미치지 못 한 별주부전의 고향 비토섬 용왕이 병이 났는데 좋다는 약을 다 써도 낫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도사가 나타나 육지에 사는 토끼의 간을 먹으면 나을 것이라고 하자 이에 자라가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로 가게 됩니다. 자라는 토끼를 만나 용궁에 가면 높은 벼슬을 준다는 등의 감언이설로 유혹하여 토끼와 용궁까.. 2016. 2. 17.
다저녁에 다대포 몰운대에 간 까닭은 오후 3시 30분 감천 문화마을을 나왔는데 그 시간에 영도까지 가기에는 무리였기에 다대포로 향했습니다. 다대포 몰운대에는 정운 장군의 정운공 순의비(鄭運公 殉義碑)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운 장군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웅천현감, 녹도만호(鹿島萬戶), 우부장(右部將)을 지냈습니다.. 2016. 2. 15.
감천 문화마을, 별 보러 가는 계단 - 감천 문화마을, 나도 어린왕자와 사진 찍고 싶었다에 이어 씁니다. 별을 떠나 지구로 온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감천 문화마을에 도착하여 여행중 난간에 앉아 마을을 내려다 보는 조형물인 나인주의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는 감천 문화마을에서 유명한 포토존이지만, 어린왕자와 함께.. 2016. 2. 12.
바닷물이 얼었다. 갈매기는 지난주 1월 20일 오전에 바닷물이 얼었으며, 언 얼음위에 갈매기가 옹기종기 앉아 있었는데 다음날 가니 바닷물이 녹았더군요. 바닷물은 바닷물 내의 염분, 미네랄, 불순물 양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바닷물은 -2.2℃에서 언다고 하지만 우리동네에는 아주 추울때만 얼었습니다. .. 2016. 1. 25.
기장 죽성(드림)성당, 자꾸 찍고 싶은 풍경 - 수상법당 해동용궁사, 밀려 다니다 - 기장 연화리 젖병등대 등에 이어 씁니다. 연화리에서 대변항을 따라 달리다가 산길을 달렸습니다. 산길 왼쪽엔 철조망이 쳐져 있었는데 박정희 대통령 시절 넝마주이들이 기거하며 공장일을 했다고 했는데 지금은 철조망과 공장건물이 방치되어 있.. 2016. 1. 8.
기장 연화리 젖병등대 등 - 수상법당 해동용궁사, 밀려 다니다에 이어 씁니다. 연화리는 죽성성당 가는 길목이었기에 해안가를 달려 연화리로 갔습니다. 연화리는 작은 포구로 횟집과 전복죽집이 많았으며, 우리를 먼저 반겨준 풍경은 방파제 끝의 젖병등대보다 고래고기 난전이었습니다. 동해가 시작되는 바닷.. 2016. 1. 6.
새해 해맞이(해돋이, 일출) 여기 어때요? 벌써 한해가 저물었습니다. 나라는 어지러웠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한해였습니다. 열심히 텃밭농사 지었고 그 기록을 블로그에 거의 다 올리다시피 했으며, 가정에 힘든 일이 있긴 했지만 가족들이 잘 이겨나가고 있고, 다달이 부모님 약 타러 병원 다녀오고 했.. 2015. 12. 29.
해군사관학교 사관후보생 수료·임관 풍경 해군사관학교 통해관 충무광장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 제막식을 마치고, 식사후 제장명 교수의 방에서 차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 '제 119기 해군사관학교 사관후보생 임관·수료식'에 갔습니다. 수료식은 충무광장 아래의 연병장에서 거행되었는데, 이곳은 군항제때 주차를 하던 자리로 기.. 2015. 11. 29.
고흥 바다가 차린 겨울밥상(우럭매운탕, 생선회, 굴떡국) 11월 29~30일. 29일 맑았으며 30일 새벽에 많은 비, 그리고 흐리고 곳에 따라 비 고흥군청의 초대로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http://cafe.daum.net/jjmkssm1545-1598)이 고흥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지붕없는 박물관 고흥은 장흥부 고이부곡(高伊部曲 고흥군의 고려시대 이전 이름)이었으나, 1285년 고흥.. 2014. 12. 3.
가덕도 정거 벽화마을, 정답고 친절하다 11월 17일 친구가 눌차초등학교 아래까지 왔습니다. 향월에서 정거마을까지는 먼 거리가 아니지만 지난밤 친구들 안녕이 궁금해 빨리 만나고 싶어서였습니다. 정거 벽화마을을 처음부터 찬찬히 봐야 하지만 친구들이 모여있는 벽화골목 끝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마을끝 바다에는 주민들.. 2013.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