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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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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캐고 서리태 콩대 뽑고 1월 5일 연일 포근한 날씨입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겨울엔 텃밭에 찍을 거리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는데, 날씨가 포근하여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요즘 낮에 티비를 자주 보는데,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 겨울에 자연인들이 승윤 씨.. 2017. 1. 6.
가시오가피잎 장아찌, 열 반찬 부럽지않다 4월 6일 처음으로 가시오가피잎(순)을 땄습니다. 간장장아찌를 담그기 위해서입니다. 가을엔 잎채소와 열매·뿌리채소 등을 말려서 보관하는데, 봄엔 연한 잎채소로 장아찌를 담가 밑반으로 하면 좋습니다. 머위, 가죽, 두릅, 산초잎, 머위, 참취 등으로 장아찌를 담그는데 제가 가장 좋아.. 2016. 4. 21.
(가야)육묘장 함께 가 볼까요 4월 10일 반사판 허수아비 세우기, 새줄 작업, 여주 지지대 작업을 10일 오전에 마쳤습니다. 점심은 텃밭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모종을 구입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근처 현주농산에 가니 고추모종외 다른 채소의 모종이 없었기에 지난해 갔었던 김해 가야 육묘장으로 갔습니다. 육묘장은 .. 2016. 4. 16.
봄 한 접시, 돌나물(돋나물) 샐러드 우리 텃밭과 근처에 많은 들나물은 머위, 두릅, 바디나물, 취나물이며, 이런 봄나물의 쌉싸름한 맛은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봄나물중에 돋나물도 있는데 봄밥상에 자주 올리는 식재료로 돌나물의 경상도 방언입니다. 돋나물은 돌나물과(科)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15센티미터 정.. 2016. 4. 15.
대장동 계곡의 산(개)복사꽃(복숭아나무 꽃) 4월 8일 성흥사에 들렸다 성흥사 계곡에서 놀다 대장동 계곡으로 갔습니다. 산복사꽃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성흥사 뒷쪽과 계곡 입구와 계곡에도 산복사꽃이 많습니다. 멀리서 봐도 벚꽃과 색 구분이 확실히 다르지만 꽃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은 벚꽃인줄 착각할 정도로 벚꽃과 꽃이 .. 2016. 4. 11.
봄 한 접시 / 풋마늘 고추장장아찌 3월 22일 마늘밭을 둘러봤습니다. 양파와 마찬가지로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들깨대를 뽑을 때 흩어져 있던 풋마늘을 뽑아 고추장장아찌를 담았더니 입에 맞았기에 한 구멍에 두개 났거나 작은 풋마늘을 뽑았습니다. 제법 많았습니다. 풋마늘은 대가 굵어지기 전의 어린잎과 줄.. 2016. 4. 5.
봄 한 접시 / 적갓(홍갓)·쪽파김치 봄이 올때쯤이면 밥상도 봄치장을 해야 할 것 같아 텃밭을 누비게 됩니다. 봄동은 내내 먹기에 겨울을 이기고 새순을 내밀고 있는 적갓(홍갓)과 쪽파를 뽑아 다듬었습니다. 김장을 하고 남은 적갓이 새봄을 맞아 새순이 나고 있습니다. 갓은 십자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 2016. 3. 23.
춘란(보춘화 報春花) 황화(黃花)? 들꽃은 좋아하지만 춘란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하여 야사모에 동정을 구했더니 보춘화라는 답이 올랐습니다. 춘란(春蘭)은 난초과의 상록다년초로 봄에 꽃을 피웁니다. 식물학자들은 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보춘화(報春花)라는 이름을 채택하고 있으나, 일반사람들은 보통 춘란이라고 .. 2016. 3. 21.
민들레, 정구지(부추)밭 매다 3월 9일 비 그친 후 흐렸다가 맑음 누가 뭐래도 진짜 봄입니다. 그러다보니 잡초가 하루가 다르게 자랍니다. 며칠전부터 눈에 거슬렸던 민들레와 정구지밭을 맸습니다. 민들레는 이른 봄에 피는 야생화인 동시에 건강식재료와 차의 재료가 되는데, 텃밭에 노란토종민들레와 하얀색민들레.. 2016. 3. 15.
봄 한 접시 / 냉이튀김 쑥과 함께 대표적인 봄나물이 냉이입니다. 봄엔 부지런 정도에 따라 밥상의 반찬가지수가 달라진다고 할 정로도 봄나물이 지천이며, 봄은 눈과 향기로 먹습니다. 냉이는 하나씩 캘 때 마다 향기를 맡을 정도입니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의 함량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 2016.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