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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서향13

정구지 부분 뽑아 버리고 서향(천리향) 옮겨심다 6월 17일 정구지밭이 다시 잡초밭이 되었습니다. 얼라아부지는 잡초를 매지 말고 정구지만 캐어 먹으라고 합니다. 더운 날 김을 맨다는 일은 힘에 부치는 일이거든요. 일단 매실나무 아래의 정구지를 부분 뽑아 버리고 화분의 서향(천리향)을 옮겨심기로 했습니다. 서향은 거제 공곶이에서 구입하여 세 그루를 심었는데 두 그루는 죽고 한 그루가 살아 남았는데, 3년이 넘도록 한 화분에 있습니다. 이 화분은 화분 밑이 깨어져 다른 장소로 옮길 수도 없다 보니 참다래 옆에, 그것도 그늘에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서향의 생김도 이상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2018년 3월 12일의 서향입니다. 공곶이에서 서향과 수선화 구근을 구입했습니다. 공곶이는 노부부의 수고에 비하여 입장료가 없다보니 이렇게라도 해야 .. 2021. 6. 24.
텃밭에 핀 보라색 봄꽃들 / 깽깽이풀, 크로커스, 서향 등 3월 8 ~ 20일 봄에 가장 기다리는 보라색 풀꽃은 깽깽이풀입니다. 지금은 개발로 갈수 없는 두동 배둔지 근처에서 두 번 만난 풀꽃인데, 몇해전 진해시내 꽃집에서 구입했는데 잘 자라고 있습니다. 깽깽이풀은 매자나무과 >깽깽이풀속으로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보호했으나 2012년.. 2020. 3. 20.
도라지, 상추, 치커리, 쑥갓 파종하다 3월 6일 지난해에 도라지 씨앗을 받지 못 했습니다. 왜 바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 도라지 종자 4봉지를 구입했습니다. 도라지 파종 후 위에 덮으려고 농로쪽의 빈논을 보니 하룻만에 논을 갈아 볏짚이 없어졌기에 조금씩 모아 바구니에 담아 텃밭으로 들고 갔습니다. 이 정도라도 있.. 2020. 3. 14.
겨울로 가는 11월 텃밭풍경, 빈 듯 찬 듯 11월 19일 국화류와 꽃향유가 있어 봄날보다 화려했던 가을이었는데 이제 하나 둘 지고 있다보니 텃밭에 가면 쓸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겨울을 맞이 할 작물을 보면서 또 손을 놀립니다. 빈 텃밭같아 보면 그래도 구석구석 생명들이 차 있고, 언덕에 잡초가 덜 자라다보니 .. 2018. 11. 24.
수선화·서향(천리향)심고 화단 정리후 나무들 옮겨 심다 3월 12일 거제 공곶이에서 구입한 수선화와 서향(천리향)을 심었습니다. 수선화는 '자만'이라는 꽃말과 나르시스의 신화를 가질 정도로 아름답고 모습이 청초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겨울과 봄에 피는 꽃입니다. 수선화는 수선화과의 다년생풀로 자생지역은 남부지방이며.. 2018. 3. 23.
2~3년 키운 방풍과 어성초 옮겨 심다 5월 1일 아침식사를 준비하여 텃밭에 가니 지난 가을에 구지뽕나무를 자른 곳을 밭으로 개간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엔 서향(천리향)과 블루베리, 복분자를 심었는데 매실나무쪽의 빈터에 방풍과 어성초를 심자고 했습니다. 방풍과 어성초는 2~3년 키운 식물로 작은밭에서 잘 자라고 있는데.. 2016. 5. 8.
서향(천리향)값이 정구지 한 판 값이네 3월 20일 흥농종묘사에서 정구지 모종을 구입하면서 서향이 보이길래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 서향의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하여 보통 천리향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수선화와 서향을 몇 번 구입했었는데 베란다에서 제대로 자라지 않기에 손바닥만한 화단에 심었다가 친정 화단에 옮겨 심.. 2016. 3. 29.
참 향기로운 별, 천리향(서향 · 瑞香) 서향(瑞香 · daphne) 다른이름 : 천리향, 침정화, 침향, 팥꽃나무 등. 분류 :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팥꽃나무과의 상록관목 서향은 '상서러운 향기'라는 뜻으로 그만큼 이 꽃은 그 향기로 대표되는 봄꽃이며, 향기가 진해서 흔히들 '천리향'이라고 부른다. 높이가 1∼2m이고,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 2008. 3. 23.
천리향, 천리보다 더 멀리 희망으로 스미거라 '삼년고개'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 국어 교과서에 나왔던 이야기다. 그 이야기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어떤 고개를 넘다가 넘어지면 삼년밖에 살수 없다는 전설이 있는 고개가 있었습니다. 한 부자가 그 고개를 넘다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날로 그는 몸져눕게 되.. 2008. 2. 17.
산수유꽃과 천리향(서향) 봄날은 간다 - 기형도 햇빛은 분가루처럼 흩날리고  쉽사리 키가 변하는 그림자들은  한 장 열풍(熱風)에 말려 둥글게 휘어지는구나  아무 때나 손을 흔드는  미루나무 얕은 그늘 속을 첨벙이며  2시반 시외버스도 떠난 지 오래인데  아까부터 서울집 툇마루에 앉은 여자  외상값처럼 밀려드.. 2007.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