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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소풍14

친정엄마와의 마지막 벚꽃놀이 겸 봄소풍 친정엄마의 연세는 86세입니다.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병원신세를 가끔지며 방문목욕 서비스를 받고, 3월달에는 장염으로 내내 고생을 하셨기에 하루에 두세 번 씩 친정을 방문하여 이것저것 살피며, 텃밭에서 찬거리도 장만하여 갑니다. 3월 31일 군항제 개막식에 가는 날 말씀을 드리지 .. 2018. 4. 4.
성흥사 늦가을풍경과 보호수 느티나무 천부인권 님은 요즘 보호수를 정리·기록하고 있는데 11월 초 경남에서 가장 굵은 하동 청룡리 은행나무를 포스팅 했기에 댓글란에 이런데 갈때는 연락 좀 하라고 했더니 어제 오후에 연락이 왔었습니다. 웅천과 웅동의 보호수를 찾아 나섰다면서요. 당시 제가 올린 댓글의 뜻은 보호수.. 2014. 11. 22.
텃밭 소풍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창원회원 7월 5일 흐림 오전 10시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http://cafe.daum.net/jjmkssm1545-1598)창원회원들이 우리집앞에 오는 시간입니다. 일찍 텃밭 평상 청소하고 얼라아부지는 모기향을 피워두고 왔으며 점심밥은 시간을 맞춰 해 뒀는데 주문한 쑥떡을 기다리는데 동자갑선님이 도착했노라며 연락이 .. 2014. 7. 6.
도다리 쑥국과 도다리 낚시(소풍) 정월달에 쑥국 세 그릇을 먹으면 문지방을 넘지 못 한다고 할 정도로 영양가 높은 게 쑥입니다. 정월달에 야생쑥이 나올까? 지난 설날 남해로 성묘를 갔는데 산소주변에 이미 쑥이 쑥 올라와 있었으니 재배쑥이 아니더라도 쑥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리고 춥기에 쑥을 캐러 갈 엄두가 나지.. 2014. 3. 14.
시인의 마을 소사리는 마음의 고향 당시 서울 다녀오고 이런저런 일들로 올릴 기회가 없었기에 이 글은 꼭 1년전에 저장해 둔 글로 지난해 12월 '진해문화'에 실린 글입니다. 지금 소사는 아래의 풍경에서 조금 변했습니다.^^ 웅동벚꽃장의 추억 지난 여름 폭염은 다시는 다른 계절 구경을 못 할 듯 했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 2013. 10. 18.
최고의 소풍 장소 경남수목원 무궁화호 열차에서 만나는 작은 세상에 이어 수목원역에 도착했습니다. 동화에 나오는 작은 역사를 기대했는데 수목원역은 승강장과 역명판, 화장실만 있었지만 그렇다고 실망할 풍경은 아니었습니다. 수목원역에 내리면 외관이 신식이긴 하지만 정미소가 있으며 양옆으로 간이역상회와 수목원국수.. 2010. 9. 14.
무궁화호 열차에서 만나는 작은 세상 이 글은 경상남도 홍보블로그 따옥따옥(http://blog.naver.com/gnfeel)에 실렸던 글인데, 너~무 길어 나누어 수정하여 올립니다. 기차타고 수목원 가자~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기차여행은 더 설레입니다. 식구들과 몇 번 다녀온 경남수목원으로 혼자 기차를 타고 갑니다. 수목원역의 영업시작일.. 2010. 9. 12.
경남수목원의 메타세콰이아 길 진주 반성에 있는 경남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희귀식물을 만나는 일만큼 좋은 일은 메타세콰이아 길을 걷는 것입니다. 담양의 메타세콰이아 길이 유명한 반면 경남수목원의 메타세콰이아 길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타세쿼이아나무가 주는 시원함은 담양의 메타세콰이아 길 못지.. 2010. 8. 29.
대장동 계곡에서 도끼자루 썩혔다 파비, 김훤주, 달그리메, 실비단안개가 번개소풍을 가기로 한 날입니다. 오전에 비가 내리기에 소풍을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지만 정오가 가까워오니 비가 멎었습니다. 계곡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제가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준비했습니다. 오랜만에 찰밥을 하고 블로그 이웃의 식성과는 상관.. 2010. 8. 14.
봄날, 아이들과 함께 걷고 싶은 길 이곳으로 이사를 했을 때, 작은늠이 일곱살이었습니다. 1월 중순, 한겨울이었는데, 아이들은 한동안 바닷물과 개울물에 옷을 적셔오고, 친구자전거를 타다가 논뒷고랑에 빠져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곤, 혼날거라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마른 열매가 달린 오리나무와 꽃가루마져 날아간 억새를 꺾어 선물.. 2009.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