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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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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와 매화꽃차 만들기 다시 봄입니다. 블로그 배경음악이 잠자는 듯 하지만 봄단장을 했습니다. 봄비가 어제 오전부터 내리고 있으며 이 비가 그치면 봄은 우리곁에 더 가까이 와 있을 겁니다. 저는 비 그치면 매화꽃 따러 갈테고 쑥도 캐러 갈겁니다. 돌아 오는 길에 매화 가지 하나 꺾어 올 테고요. 추위 속에.. 2014. 3. 13.
친구와 매화따고 쑥 캐고 춘곤증을 느낄 정도의 좋은 날씨입니다. 차를 몇 번 갈아 타야하기에 우리집에 놀러와라 하기도 미안한 동네에 사는데 10년도 훨씬 전에 다녀간 부산의 친구가 쑥을 캐야 겠다며 왔습니다. 3월 5일부산 병원 갔을 때 만나지 못했기에 달려 온 겁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다기에 호박전.. 2013. 3. 16.
도다리 쑥국, 못대에서 먹다 갯가에서 자랐기에 생일날에도 생선 미역국을 먹고 자랐는데 지금도 그 맛을 잊지 못해 도다리, 고랑치, 개조개, 굴 등으로 미역국을 끓이거나 쑥, 김치국 등을 끓여 먹는데 이른 봄 가장 땡기는 국은 도다리 쑥국입니다. 진해 전어와 함께 진해만 도다리가 유명합니다. 며칠전 횟감용 도.. 2012. 3. 16.
청매화 아래에서 쑥을 캐는 내가 신선이다 고요히 있다가 마치 누가 부르는 듯 하여 나갔습니다. 봄입니다. 얼음 아래로 흐르던 개울물이 똑똑하게 돌돌거리며, 봄까치꽃도 누런잎을 떨구고 눈부신 새옷을 입었습니다. 우리밭도 그렇고 남의 밭에도 매화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백매· 청매가 사이좋게 활짝 피었습니다. 매화를 담으면 쑥이 캐.. 2010. 3. 4.
통영의 봄 도다리쑥국 남도의 봄은 봄도다리로 시작됩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도다리와 싱싱한 쑥을 넣고 푹 끓인 도다리쑥국은 경남 통영이나 거제 등 남해안 지방의 봄철 별미입니다. 도다리쑥국을 먹어야 봄이 온 것을 실감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 정도입니다. 도다리는 가자밋과로 몸의 길이는 30cm 정.. 2010. 2. 8.
텃밭을 데치고 튀겼습니다 그저께 들에 다녀왔는데, 만 이틀이 되지 않았는데 그 사이 두릅과 고사리가 쑥 올라와 있더군요. 텃밭이 제가 카메라질 하는 꼴이 보기 싫은 모양입니다.^^ 그저께 캔 머위와 두릅, 땅두릅, 쑥이 남아 있지만, 고사리와 두릅은 캐 내야 했으며, 검불사이에 숨어 있는 돈나물과 민들레, 달래, 냉이를 캐.. 2009. 4. 9.
봄향기 솔솔, 굴쑥국 더보기 작은늠이 뒤에서 안으며, "쑥은 2월 중순이라야 나오는데, 이 추운날 왜 그래, 엄마 벌써 치매야?"합니다. "일이 잡히지 않아 나가봐야겠다. 쑥을 못캐더라도 뭐가 올라오나, 어떤늠이 피었나 확인을 해야 밥을 넘길 것 같고, 집안일도 될 것 같고." 개울의 얼음은 녹았지만, 논과 들길은 여전히 .. 2009. 2. 1.
봄까치꽃과 꽃다지와 눈 맞추고 냉이 캐고 이틀을 굳세게 앓았다. 약간의 황사기는 있지만 이 좋은 날에 따스한 햇살을 모른척 한다는 건 죄다. 이어폰까지 챙겼다. 가장 먼저 반겨주는 봄꽃은 역시 봄까치꽃이다. 봄날의 들꽃과 눈을 맞추려면 나를 낮추어야 한다. 냉이, 제비꽃, 봄맞이꽃, 솜양지꽃, 광대나물, 봄까치꽃등. 앉은뱅이꽃 - 나태.. 2008. 3. 10.
니 마음도 담았지! 며칠전에 들에 갔을 때는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였는데 -- ☆.. 더 진하게 느끼고 싶음 확대!! ▲ 해안도로로 가는 길 ▲ 쑥을 캐는 부부의 손 - 아줌마 손가락이 봄이야~ 겨울 가뭄이 심하다. 들이나 산으로 가는 길목마다 산림요원들께서 계시는데 - 일요일에는 이분들도 휴무일이라 통제를 당하지 않.. 2007.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