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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이팝나무7

김해 천곡 이팝나무, 사진이 잘못했네 5월 5일 요즘 들이나 산에는 아카시 꽃이 하얗게 흐드러졌으며 도로변에는 이팝나무 꽃이 너울거립니다. 특히 김해의 도로변에는 이팝나무가 다른 도시에 비해 더 많은 듯 한데, 김해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2그루의 이팝나무 천연기념물을 가진 점을 활용해 적극적인 가로수 심기를 벌인 결과라고 합니다. 아카시나무와 이팝나무 비교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아카시아나무가 아카시나무입니다. 아까시나무의 학명 Robinia pseudoacacia(로비니아 수도아카시아)는 바로 '가짜 아카시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아까시나무를 두고 아카시아로 잘못 불러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입은 쇠도 녹인다고 했던가, 하도 많은 사람들이 아까시나무를 아카시아라고 부르니 국립국어연구원이 펴낸 '표준국.. 2022. 5. 6.
반영이 아름다운 밀양 위양지와 완재정의 가을 풍경 11월 3일 삼랑진 만어사를 나온 우리는 만어산을 탔습니다. 만어산에는 크고 작은 돌이 쏟아져내린 듯 또는 쏟아부은 듯 널브러져 있었는데 아무래도 물고기 떼 전설과 상관없는 돌산같았습니다. 이렇게 달려 찌아찌아 하우스를 지나 감물리를 거쳐 밀양 금시당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금.. 2019. 11. 15.
밀양 위양지 이팝꽃, 이 보다 더 아름다운 반영은 없을 듯 5월 5일 밀양 위양지는 2012년 여름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지금처럼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았기에 당시 반영은 아름다웠지만 완재정 맞은 편에서 이팝나무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으며, 여름이라 날벌레가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는 큰맘먹고 위양지에 반영된 이팝나무꽃을 만나기로.. 2019. 5. 8.
부처님 오신 날 천웅사에서 우리 가족 5월 3일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언젠가 갔던 웅천의 천웅사에 갔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연등을 달기도 했습니다. 동천냇가에서 천웅사의 승합차가 신도들을 태워 천웅사로 모셨기에 우리도 승합차를 타고 갔습니다. 마침 마산의 동생내외도 왔기에 함께요... 2017. 5. 4.
김해 천곡 (천연기념물)이팝나무, 오늘 제사 요즘 도로변은 이팝나무가 하얀꽃을 피워 너울거립니다.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주로 남쪽 따뜻한 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초여름에 흰꽃이 피는데 꽃잎은 4개이고 아래로 합쳐 있습니다.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2012. 5. 7.
이팝나무꽃과 찔레꽃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나보다. 조각 햇살에 잎 돋나 싶더니 어느새 하늘까지 하얗게 덮다니. 잎새를 띄운 나뭇잎은 윤기를 더하고 그렇지 않은 나무들은 마지막으로 싹을 띄워 푸르름의 여름으로 넘어가고자 몸부림친다. 하지때쯤이면 마을에는 한두 그루쯤 있는 이팝나무에서 흰꽃이 핀다. 꽃이 .. 2008. 5. 14.
巨濟島, 詩人과 함께 가다. 매화와 봄까치꽃이 피었다고 삼천리가 아직 모두 꽃길은 아니며, 설명절 전이니 설을 전후로 몇 차례의 깜짝 추위와 꽃샘추위까지 남아 있으니 서툴게 외투를 벗을 수도 없는 2월이다. 그리움은 참 몹쓸병이다. 스스로 처방하여 치료를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감사하게 시인 이채구 님께서 내 병을.. 2008.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