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장마철16

단비내린 다음 날 텃밭 풍경 / 고추 익고 청벌레 번창 6월 30일 오랜만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기분좋게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쨍 나 있었습니다. 하루만 더 오지. 일찍 텃밭에 가야 하는데 일을 가느라 오후에야 텃밭으로 갔습니다. 도랑물이 많이 흐르는 건 아니었지만 맑은 소리를 내며 흘렀고, 농로옆 모내기를 한 논엔 .. 2017. 7. 1.
니가 솔나리구나 / 6월 하순 텃밭에 핀 꽃 6월 24일, 26일 많이 가뭅니다. 그래도 때가 되니 계절에 맞는 꽃이 핍니다. 오랜만에 찍은 계요등(鷄尿藤)입니다. 꽃을 볼 땐 작은꽃이 이쁜데, 하지만 꽃 이름을 말하면 코가 찡그려지는 꽃인데요, 풀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닭의 오줌과 관련이 있을 듯한 이것은 줄기나 잎을 비비면 닭똥 .. 2017. 6. 27.
봄콩(강낭콩, 양대) 따다 찌고 콩밥하다 6월 25일 24일 저녁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콩 따자! 네, 아버진 땅이 질고 허리도 아프니 제가 혼자 딸게요. 많다. 그래도 혼자 할게요. 25일 일찍 친정의 텃밭으로 갔습니다. 친정 텃밭은 우리 텃밭으로 가는 도랑입구 언덕에 있으니 가깝습니다. 우리 텃밭이 저의 좋은 놀이터라면.. 2016. 7. 3.
장마철 텃밭, 풍성해지고 망가지고 6월 24일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데 비가 퍼부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심했습니다. 장마철이니 비는 언제나 내릴 수 있으며 언제 비가 내렸느냐는 듯 해가 날 수도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방을 뜨듯하게 하여 하루 쉬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텃밭중독인지 안절부절했습니다. 컴퓨터를.. 2016. 6. 24.
능소화꽃가루 실명 주장의 진실 지난해 소사 김씨아저씨에게 분양받은 어린능소화를 텃밭입구에 심었는데 꽃을 피웠더군요. 아직 어리기에 많은 꽃을 피우지는 못 했지만 저도 능소화라고 시간이 지나니 통으로 툭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장마철에 피어나는 대표적인 꽃이 수국과 능소화입니다. 넌출이 솟아올라 하늘.. 2014. 7. 17.
주말 아침식사, 이래서 힘 쓰겠나 한동안 바쁘게 다녔다보니 집에서 식사하는 일 보다 밖에서 식사를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안일에 자연히 소홀해졌는데 그중 식사준비입니다. 또 시장이 멀다보니 시장가려면 머리 감아야지 분 발라야지... 이러다보니 식사준비에 더 소홀해지는데, 쉬운말로 들에 나가면 밥.. 2012.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