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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6월18

오늘 텃밭에서 만난 여름 꽃 6월 8일 어제 구입한 수련을 심어야 했기에 피곤했지만 텃밭으로 갔습니다. 작물과 화초에 물을 준 후 수련을 심고, 쑥갓을 좀 딸까 하며 보니 꽃이 피어 몽땅 베었습니다. 베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 두어야지 하며 쑥갓 사진을 찍는데, 채송화도 피었으며 접시꽃도 피었으며 라벤더도 입을 열었습니다. 오늘 텃밭에서 만난 여름꽃들입니다. 텃밭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꽃길입니다. 붉은 찔레가 황금달맞이꽃이 만발했으며, 사이사이에 라벤더, 황금 조팝나무, 페튜니아, 채송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레국화와 꽃 양귀비입니다. 지난해 채종하여 가을에 파종했더니 아주 튼튼합니다. 라벤더입니다. 향을 느끼지는 못 했지만 라벤더라고 하니 좋은 식물이구나 생각합니다. 날개가 상한 배추흰나비가 라벤더에 계속 앉았습니다. 저의 후각.. 2020. 6. 8.
큰비가 피운 6월의 하얀꽃 6월 7일 6일 밤에 큰비가 쏟아졌으며 천둥도 무섭게 쳤습니다. 며칠간 양파와 마늘을 수확하여 손질하느라 피곤하여 천둥소리에도 잠이 들었습니다. 7일 아침 비는 내리다마다 했기에 요양보호사일을 마치고 누웠습니다. 비가 오나? 오네. 한국기행 다시보기 몇 프로를 보다 또 창밖을 봤.. 2019. 6. 8.
여름을 부르는 비가 만든 풍경 5월 27일 오전 5시를 조금 넘겨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비가 많이 내리며 바람도 강하게 붑니다. 어제 텃밭의 잡초를 매는데 호미가 들어 가지 않을 정도로 가물었었는데 참 다행이지요. 요양보호사일을 하기에 벌써 친정에 두 번 다녀왔습니다. 옷이 조금 젖긴 했지만 비바람에 떨어진 매.. 2019. 5. 27.
6월 고향의 봄 텃밭, 꽃길만 걸었다 6월 6 ~ 24일 저의 놀이터이자 일터인 '고향의 봄 농원' 입구입니다. 입구에 섬초롱꽃이 피어 있으며 아래엔 지난해 옮겨 심은 꽃창포가 쭈삣쭈삣합니다. 6월 20일. 섬초롱꽃과 달아나는 고라니입니다. 18일, 요즘 일찍 텃밭으로 가는데 고라니가 텃밭 입구의 섬초롱꽃옆에서 잤는지 주변이 .. 2018. 6. 29.
니가 솔나리구나 / 6월 하순 텃밭에 핀 꽃 6월 24일, 26일 많이 가뭅니다. 그래도 때가 되니 계절에 맞는 꽃이 핍니다. 오랜만에 찍은 계요등(鷄尿藤)입니다. 꽃을 볼 땐 작은꽃이 이쁜데, 하지만 꽃 이름을 말하면 코가 찡그려지는 꽃인데요, 풀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닭의 오줌과 관련이 있을 듯한 이것은 줄기나 잎을 비비면 닭똥 .. 2017. 6. 27.
텃밭 접시꽃 당신은 언제 피려나/6월초에 핀 꽃들 6월 4일 토요일에 채소와 화초에 물을 주었는데 금새 말랐습니다. 그래도 텃밭에 갈때마다 물을 줍니다. 일요일, 설거지를 한 후 텃밭으로 가니 얼라아부지가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고추밭에 물을 주는 게 아니다보니 작은 기계의 호스를 도랑물에 넣은 후 분부기로 물을 주고 있었습니.. 2017. 6. 5.
장마철 텃밭, 풍성해지고 망가지고 6월 24일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데 비가 퍼부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심했습니다. 장마철이니 비는 언제나 내릴 수 있으며 언제 비가 내렸느냐는 듯 해가 날 수도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방을 뜨듯하게 하여 하루 쉬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텃밭중독인지 안절부절했습니다. 컴퓨터를.. 2016. 6. 24.
노랑어리연 나눕니다 4월~6월 6월, 텃밭엔 채소보다 화초가 많으며 가장 많은 종류의 꽃이 피었는데, 그 중 해마다 피어나는 꽃이 노랑어리연입니다. 노랑어리연은 수련이나 연처럼 수련과의 식물이 아닌 조름나물과의 수생식물로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늪, 연못, 도랑에 나는 여러해살이 수초입니다. 근경은 .. 2016. 6. 21.
최우수 문학관과 생가에서 6월에 본 것 6월 15일 오랜만에 김달진 문학관에 갔습니다. 전시관 입구에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 선정 안내 표지가 있었지만 학예사님이 말씀하시기전까지는 몰랐습니다. 그 전에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사로 얼핏 본 듯 했습니다. 동행한 왼다리베드로님은 시보에서 읽었다고 했습니다. 최우수 문학관.. 2016. 6. 20.
열무 꽃밭 위에는 나비들이 꽃잎처럼 날리고 있었다 6월 15일 열무꽃 / 김달진 가끔 바람이 오면 뒤울안 열무 꽃밭 위에는 나비들이 꽃잎처럼 날리고 있었다 가난한 가족들은 베적삼에 땀을 씻으며 보리밥에 쑥갓쌈을 싸고 있었다 떨어지는 훼나무 꽃 향기에 취해 늙은 암소는 긴 날을 졸리고 졸리고 있었다 매미소리 드물어 가고 잠자리 등.. 2016.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