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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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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모종 파종하다 10월 27일 22일날 구입한 적양파는 물을 주며 집에 두었다가 27일 농협에서 제공하는 흰양파와 함께 파종을 했습니다. 양파는 백합과 부추속에 속한 식물로 영양 성분은 물 90.4%, 단백질 1%, 지방 0.1%, 탄수화물 7.6%이고, 양파 100g 속에 비타민C 7mg, 칼슘 15mg, 인 30mg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양파는 단맛이 나기도 하지만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맛이 강한데 이것이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없애는데, 이 자극적인 냄새는 이황화프로필알릴과 황화알릴 때문이며, 이것이 눈의 점막을 자극하면 눈물이 나지만 삶으면 매운맛이 없어지고 단맛과 향기가 나는 향신 채소입니다. 김해 진례의 모종가게입니다. 가을 가뭄이 깁니다. 하여 양파를 파종할 자리에 물을 주고 청경채와 시금치밭에도 물을 주었습.. 2022. 11. 1.
김장무 겉잎 솎아 무청만들고 솎음김치 담그다 10월 26일 그야말로 텃밭농사입니다. 잡초가 나면 나는갑다하며, 파종후는 거의 나몰라라하니까요. 두 달전에 씨앗 파종한 김장무밭입니다. 비닐멀칭을 하지않았다보니 북주기도 생략했으며 잡초도 그대로입니다. 그렇지만 잎이 무성하여 겉잎은 속아주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농협에서 종자를 구입했는데 무 크기가 고르지않습니다. 그러나 크기에 관계없이 김장무 겉잎을 솎았으며 어린 무도 뽑았습니다. 그래야 옆의 무가 크게 자랍니다. 한 손으로 무를 잡아 다른 손으로 무의 늘어진 겉잎을 떼어 주는 일입니다. 일조량이 적다보니 잎이 무성합니다. 김장무밭이 조금 가벼워진 듯합니다. 고랑의 초록색은 대부분 냉이인데 나물과 튀김을 하기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겉잎을 제거하면서 어린 무도 뽑아 함께 김치를 담급니다. 겉잎은 삶아 .. 2022. 10. 30.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친애하는 흙' 전시와 가을풍경 10월 22일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장으로 가는 길은 차량으로 밀렸기에 우리는 클레이아크 미술관에 주차를 했습니다. 미술관 주변은 온통 가을이었습니다. 들깨를 터는 마을 어르신이 계셨고 벼는 황금색이었습니다. 흙과 건축이 어우러진 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은 흙을 의미하는 클레이(Clay)와 건축을 의미하는 아크(-Arch)를 조합한 단어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2006년 3월 24일 김해문화재단이 '김해 도예촌'조성 프로젝트 제1차 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했습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전시공간인 돔하우스와 큐빅하우스, 레지던시 사업을 위한 세라믹창작센터, 직접 흙으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체험관과 미니타일 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키친, 상징조형물인 클레이아크 타워 등의 건축시설을 갖추고 .. 2022. 10. 28.
27회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그릇사러 가자 10월 22일 가까운 김해에서 분청도자기 축제중입니다. 2019년 조류인플루엔자,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체험행사 등 없이 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는 대면 축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린 축제였을 겁니다. 하여 저희도 다녀왔습니다. 진례는 아주 가끔 채소 묘종을 구입하러 가기도 하며 근처의 클라이아크 김해미술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는 매년 10월 하순경 김해의 자랑인 분청도자기를 주제로 한 축제로 도자소공인 집적지역인 진례면에서 열립니다. 축제는 지역 도예가들에게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 시장조사, 도자상품기획, 마케팅홍보 등 도예산업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2022. 10. 27.
곰국을 끓이려니 연탄이 귀하다 10월 21일 올케가 한우 곰거리 세트를 사왔습니다. 하여 불을 때어 백솥에 고으는데 이웃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고 했습니다. 나무를 제대로 다룰줄을 모르다보니 마른나무임에도 연기가 많이 나긴났습니다. 연탄 화덕 삽시다. 용원의 만물상으로 가니 화덕이 있었는데 위가 뻥뚫린 화덕이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쓰자면서 연탄집게와 함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연탄이 문제였습니다. 검색을 하니 연탄불고기집이 대부분이었으며, 연탄판매소는 마산에 한 곳이 있었기에 이웃과 버스 기사님에게 연판 판매소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동사무소에 가서 연탄판매소를 찾는다고 하니 한 곳의 연락처를 주었지만 이미 문을 닫았다고 했습니다. 한때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난방과 음식을 만드는 연료였는데 요즘은 가스가 대부분이다보니 연탄을 구하기가 어.. 2022. 10. 26.
가을 꽃밭에 핀 끈끈이대나물 10월 18일 6월, 백합꽃이 한창일 때 분홍의 끈끈이대나물이 꽃을 피웠습니다. 어디서 날아와서 자리를 잡았는지 해마다 텃밭에 몇 포기씩 나서 꽃을 피웠기에 집 꽃밭에 두 포기를 옮겨 심고 물을 정성들여 주었더니 자라 가지가 무수히 번지면서 꽃을 많이 피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포스팅을 할 줄 몰랐기에 끈끈이대나물 꽃을 따로 찍어두지 않고 내년 봄에 씨앗을 뿌려 확실하게 키우겠다고 생각하며 8월에 씨앗만 받아두었습니다. 8월 10일 작은 씨방속에서 무수한 씨앗이 있었지만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끈끈이대나물 새싹입니다. 1 ~ 2년생이니 이 싹이 내년에 꽃을 피울수 있습니다. 10월 18일 이전부터 꽃밭 여기저기에 끈끈이대나물이 솎아내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새싹이 돋았습니다. 그리곤 꽃이 피었습니다. 끈끈.. 2022. 10. 25.
꿩보다 영진 돼지국밥의 수육백반 10월 16일 한참동안 돌아다녔다보니 배가 고팠습니다. 디자인공원을 걸으면서 얼라아부지가 황포냉면있네 하기에 침을 삼키기도 했지요. 비빔냉면은 사철 진심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황포냉면의 특별한 육수, 맛있게 먹는 법을 찍으니 주인이 나오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계절음식을 하는데, 양지곰탕과 양지갈비탕을 한답니다. 아쉽지만 집에는 이미 한우 곰탕을 먹고 있기에 옆의 영진 돼지국밥집으로 갔습니다. 영진 돼지국밥집입니다. 영진 돼지국밥은 진해 용원에도 있으며 장유에도 있는 수육백반으로 유명한 국밥 전문점으로 25년 맛집으로 체인점 형태의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용원 영진 돼지국밥집에 가면 언제나 손님이 만원일정도이며 김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돼지국밥은 부산의 맛으로 알려져 있지만 경남 일대에서도 유명.. 2022. 10. 23.
양산 디자인공원의 꽃과 열매와 단풍 10월 16일 텃밭에 급한일이 없다보니 자꾸 나가게 됩니다. 가을의 대표꽃인 구절초를 검색하니 양산 물금의 디자인공원이 나왔습니다. 얼라아부지는 이틀전에 물금에서 물메기 매운탕을 먹었다고 하기에 구절초 구경후 물메기 매운탕을 먹으면 되겠다싶어 물금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신항 덕분(?)에 도로가 좋아 물금은 먼 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오래전 구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물금역으로 간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허허벌판이었는데 완전 신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디자인공원 안내도인데 축구장쪽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오른쪽으로 돌아 구절초를 찾겠다고 6번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내려왔으니 디자인공원을 한바퀴 다 돌았습니다. 얼라아부지는 다리가 아프다고 했지만 구절초 만날 욕심에 다리가 아픈것도 잊고 계속 두리번거렸습니다. 산책.. 2022. 10. 22.
쪽파와 대파 씨앗 파종하다 10월 12일 쪽파 종구가 많이 남았기에 다듬어 텃밭으로 갔습니다. 종구를 물에 담가두고 밭을 둘러보니 대파밭이 잡초로 엉망이었기에 대파밭의 잡초부터 매야했습니다. 대파는 지난해 가을, 올해 봄, 늦여름에 파종한 대파로 크기가 제각각이라 부분 뽑아서 한 곳에 모아야 했으며, 뽑아낸 자리에 대파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김장무옆의 대파입니다. 대파도 많지만 잡초도 많습니다. 대파 사이사이에 잡초가 났다보니 뽑은 후 잡초를 매고 다시 심는게 나을것 같아 흩어져 있는 대파를 뽑았습니다. 잡초를 매면서 냉이를 캤습니다. 이른 봄의 냉이는 보랏빛이 돌지만 요즘 냉이는 초록색으로 연합니다. 어린 대파를 두고 큰대파를 뽑았으며 잡초도 다 맸습니다. 요즘 가뭅니다. 가물지 않더라도 대파를 옮겨 심을 때는 대파를 가지런히 .. 2022.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