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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텃밭에 핀 철포백합(나팔나리)과 하늘 말나리 등 백합과 화초 6월 23일 ~ 7월 13일 친정 화단에는 백합이 피었는데 우리 텃밭의 백합은 필 생각을 하지 않아 애가 탔습니다. 우리 텃밭의 백합은 친정의 화단에서 가져간 구근을 심었는데, 기온이 평지보다 낮다보니 항상 늦게 피는 걸 알지만 친정에 백합이 피면 애가 탑니다. 6월 17일과 20일 날의 백합입니다. 접시꽃이 질 무렵이면 백합이 피는데, 이 백합이 철포 백합이라고 모르는 이가 댓글에 알려주었습니다. 친정에 있으니 당연히 재래종 백합이거니 하며 그냥 백합이라고 불러주었는데 철포 백합이며, 백합은 우리말로 나리인데, 나팔나리라고 한다네요. 나팔나리를 검색했습니다. 나팔나리는 백합, 철포 나리, 철포 백합 등으로도 불리며, 백합과(Liliaceae)로 원산지는 타이완, 일본 규슈 남부 섬 지방이며, 5~6월에.. 2021. 7. 14.
김해 웰컴로 42길과 김수로 왕릉의 능소화 7월 4일 전날 한치 낚시를 다녀왔기에 깨우지 않고 텃밭도 하루 쉬었습니다. 아점을 먹고 상품권 사용해야 하니 장유 아울렛에 가자고 했으며, 머지않은 거리니 김수로 왕릉에도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래전 이맘때 능소화가 김수로 왕릉의 담장을 넘고 있었거든요. 김해에 도착하니 비가 잠시 비추기도 했지만 우산을 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장마가 맞긴 맞습니다. 김수로 왕릉으로 가는 길은 '웰컴로 42길'이었습니다. 김수로 길이나 왕릉 길이라고 하면 좋을 텐데 왜 웰컴로길일까 하며 걷다 보니 설명이 있었습니다. 웰컴로 42길 (김해 도서관 ~ 분성 광장) 이 길은 가야유적과 다문화 상권이 혼재한 이색적인 거리로서 김해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거리입니다. 고대 가야의 정신(공존)과 현대 김해의 문화 다.. 2021. 7. 7.
봉숭아 씨앗을 받는 까닭은 2 6월 22일 작년 8월 마지막 날 봉숭아 씨앗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친정의 집안에 있는 텃밭에 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엄마가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혹여 넘어질까 봐 채소 대신 꽃밭을 만들려고요. - 봉숭아 씨앗을 받는 까닭은2020.09.08 봉숭아 씨앗을 받는 까닭은 8월 31일 봉숭아 꽃이 더 지기 전에 봉숭아 씨앗을 채종 했습니다. 봉숭아는 씨방에 많은 씨앗이 있으며 익으면 스스로 터져 이듬해 싹이 날 시기에 저절로 싹이 나서 자라며 꽃이 핍니다. 그런데 blog.daum.net 3월 중순 꽃씨를 파종했습니다. 엄마께 당연히 말씀을 드렸지요. 봉숭아 씨앗을 뿌려 두었으니 싹이 나더라도 뽑지 말라고요. 6월 중순, 친정의 텃밭에 봉숭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앞쪽의 텃밭에는 대파가 가려진다면서 봉숭.. 2021. 7. 2.
꽃양귀비 씨앗 받고 왜당귀 꽃대 자르다 6월 20일 경험으로 보니 꽃양귀비는 씨앗을 받아 파종하는 것보다 저절로 떨어져 발아하여 꽃을 피우는 게 더 튼실했습니다. 혼자 생각한 이유는 자연 발아일 경우 영양분이 부족한 땅에서는 스스로 도태되어 사라지며, 영양분이 좋은 땅에서는 뿌리를 내리는 듯합니다. 그러나 씨앗이 맺혔으니 씨앗을 받았습니다. 5, 6월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꽃양귀비가 피었으며 우리 텃밭에도 꽃양귀비가 피었습니다. 꽃양귀비는 우선 꽃이 예쁘며 가꾸기가 쉬습니다. 접근성이 좋다 보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꽃입니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관상용 양귀비라고 하며 유럽 원산으로 양귀비과입니다. 양귀비는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며, 일이 년생 및 다년생인 것들이 있으나 주로 이년생이라고 합니다. 이년생이라고 하여 이년을.. 2021. 6. 29.
풍경 매발톱과 붉은 매발톱 종자 파종하다 6월 20일 작년 5월 17일 텃밭의 붉은 매발톱입니다. 많이 피었으며 씨앗도 많이 받아 파종을 했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꽃이 피던 매발톱과 씨앗 파종한 매발톱 모두 몰살이었습니다. 매발톱이 피는 봄에 많이 서운하여 검색을 하여 엑스플랜트에서 풍경 매발톱 두 포기를 주문하여 18일 날 받았습니다. - 꽃양귀비, 매발톱, 접시꽃 씨앗받다2020.07.01 꽃양귀비, 매발톱, 접시꽃 씨앗받다 6월 23일 꽃양귀비가 저절로 떨어져 발아하여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아직은 안심 단계가 아니기에 꽃양귀비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관상용 양귀비라고 하며 유럽 원산으로 blog.daum.net 엑스플랜트에서 구입한 생김과 색상이 예쁜 풍경 매발톱입니다. 매발톱에 이런 이름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 2021. 6. 28.
고성 상리 연꽃공원의 수련 6월 19일 안국사를 나온 우리는 상리 연꽃공원으로 갔습니다. 상리 연꽃공원은 고성군이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소류지에 공룡엑스포 연꽃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2005년에 조성하였다 연꽃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공룡박물관으로 가는 길목인 지방도 1016호 선변 상리면 척번정리에 조성된 연꽃공원은 1만 1570㎡의 면적에 9917㎡의 연못과 1653㎡의 휴식공간으로 수련 등 수생식물과 정자, 벤치, 돌다리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변으로 논밭이 있기에 여느 농촌의 풍경과 다를 바 없지만, 여름이면 수련과 연이 외지인까지 불러들입니다. 상리 연꽃공원의 수련은 일찍 피기에 6월 하순을 앞두고 다녀왔습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수련이 많이 피었습니다. 수련 사이에 연잎이 보이는데.. 2021. 6. 25.
공기정화 식물 테이블 야자도 꽃이 피네 6월 9일 테이블 야자를 베란다에 내어 둔지 몇 년이 되었습니다. 구입을 할 때는 공기정화 식물이라고 하여 실내에 두었는데 자라긴 하는데 부실하기에 수경용으로 조금 더 구입하여 큰 화분에 심어 베란다로 옮겼습니다. 우리 텃밭이나 집의 식물은 보아주는 이가 없습니다. 오로지 나 홀로 관리를 하며 꽃구경을 합니다. 그래도 이 일은 힘이 닿는 데까지 반복할듯합니다. 집안에 식물 몇 포기쯤은 다 있을 겁니다. 아파트 생활이 주다보니 공기정화식물이 많을 텐데요, 공기정화 식물은 실내나 반그늘에서 성장한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식물을 구입했으며 많이 죽이기도 했습니다. 실내에서 그것도 늘 한 자리에서 사철 변함없지 잘 자라주는 스킨답서스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반그늘에서 자라고 있는 테이블.. 2021. 6. 17.
붉은 찔레, 황금 낮달맞이, 접시꽃 등 텃밭에 핀 초여름 꽃 6월 1 ~ 5일 동네의 몇 도가리 논은 모내기를 마쳤는데 뻐꾹새는 종일 뻐꾹 거립니다. 도랑의 물은 잦은 비에도 모내기 논에 물을 대느라 졸졸 흐르며, 싸리꽃이 피었고, 물봉선과 고마리가 어느새 훌쩍 자라 있습니다. 초여름이지만 한여름 기온입니다. 텃밭 입구의 섬초롱꽃이 피었습니다. 텃밭 이름은 '고향의 봄'으로 블로그의 이름과 같으며 아래에 블로그 주소가 있기도 합니다. 섬초롱꽃 주변으로 봄에는 수선화가 피며 흰주름잎이 많고 접시꽃도 있습니다. 섬초롱꽃은 초롱꽃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합니다. 6~8월에 총상으로 밑을 향해 달리는 꽃은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짙은 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처음엔 자주 섬초롱꽃이 피었었는데 해가 가니 섬초롱꽃이 되었는데,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중남부지방에.. 2021. 6. 10.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남개연과 왜개연 5월 29일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을 나선 우리는 무기연당이 있는 마을을 지나 연꽃 테마파크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기연당으로 가고 싶었는데 얼라아부지 왈, 마당에 작은 연못 있는 그 집 하기에 비빔냉면만 먹을 수 있으면 어디라도 좋다고 했더니 만만한 연꽃 테마파크로 간 겁니다. 함안 연꽃 테마파크는 함주공원과 함안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등과 인접해 있는 연꽃 공원으로 방치된 유수지를 활용해 조성한 10만 9800여㎡의 생태공원으로 테마파크의 명칭은 군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여름꽃인 '연꽃'의 꽃말은 순결과 청순함입니다. 백련과 홍련이 주를 이루고 있는 연꽃 테마파크에서는 물양귀비와 물 아카시아, 무늬 창포, 부레옥잠 등 다양한 종류의 수생식물도 구경할 수 있으며,.. 2021. 6. 3.
꽃양귀비 세우고 꽃길 잡초매고 정리하다 5월 21일 연일 내린 비에 키가 큰 수레국화와 꽃양귀비가 쓰러졌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파종한 꽃양귀비는 새싹이 잘 올라왔는데 월동 준비로 볏짚을 심하게 덮었는지 모두 죽었으며, 지금 텃밭에 핀 꽃양귀비는 저절로 씨앗이 떨어져 자라 꽃을 피운 꽃양귀비입니다. 수레 국화도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나서 꽃이 피었습니다. 두 종류의 꽃은 구절초밭에 자리를 잡고 채송화 화분과 산부추 화분에 자리를 잡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양귀비는 옮기면 꽃이 피지 않는다기에 옮기지도 못 하고 그렇다고 산부추를 옮길 수도 없는 노릇이라 일단 꽃양귀비꽃을 본 후 정리를 하려고 두고 있는데, 구절초밭의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쓰러졌습니다. 또 큰 대야에 핀 꽃양귀비도 쓰러졌습니다. 텃밭의 급한 일을 처리했으니 이제 쓰러진 꽃양귀비.. 2021.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