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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846

꽃양귀비, 매발톱, 흰금낭화 꽃씨받아 파종하다 6월 그 사이 봄꽃이 지고 씨앗을 맺었습니다. 잡초는 더 일찍 씨앗을 맺어 퍼뜨렸습니다. 꽃양귀비, 매발톱, 흰금낭화 씨앗을 받았는데 꽃양귀비가 개화기간이 가장 짧았으며 흰금낭화는 지금도 피고 있습니다. 5월 9일 텃밭의 꽃길입니다. 꽃양귀비가 첫 꽃을 피운 날입니다. 지난해 가을에 파종한 꽃양귀비는 가을에 새싹이 난 꽃양귀비는 꽃이 튼실한데 올해 새싹을 낸 꽃양귀비는 꽃이 약했습니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관상용 양귀비라고 하며 유럽원산으로 양귀비과입니다. 양귀비는 세계적으로 약 70여종이 분포하며, 일이년생 및 다년생인 것들이 있으나 주로 이년생이라고 합니다. 꽃양귀비는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농작물로 재배해 왔으며,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씨는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쓰며, 줄기는 채소로, .. 2022. 6. 17.
토끼풀 먹은 범인은 알지만 잡을 수가 없다 6월 1 ~ 3일 대문에서 현관까지 걸을 때 마사가 신발에 달려 더러워지는 듯 하기에 잔디대신 토끼풀을 심었습니다. 토끼풀은 번식력이 강하여 조금만 심어도 내년쯤이면 마사를 다 덮을 듯하기에 몇 포기 심었는데 잘 뻗으며 번식중입니다. 토끼풀은 콩과, 토끼풀속에 속하는 식물이며, 토끼풀속은 300종(種) 또는 그 이상의 1년생, 다년생 식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남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온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유럽 원산으로, 1907년 권업모범장에서 사료로 쓰기 위해 도입했으나, 야생상태로 퍼져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1956년 대형품종인 라디노클로버를 도입해 사료작물로 심고 있으며, 그밖에 붉은토끼풀, 알사이크클로버, 크림슨클로버(T. incarnatum).. 2022. 6. 7.
황금 낮달맞이꽃과 분홍 달맞이꽃이 핀 작은 꽃밭 5월 28일 4월 1일날 텃밭의 황금 낮달맞이꽃을 솎아 화분을 만들어 집에 심었는데 이제 그 황금 낮달맞이꽃이 피고 있습니다. 텃밭과 친정에 한 날 만든 화분의 황금 낮달맞이꽃은 며칠전에 피었고요. - 황금 낮달맞이꽃 화분만들어 옮겨심다 황금 낮달맞이꽃 화분만들어 옮겨심다 4월 1일 대문에서 현관까지 가는 길, 한쪽이 서운하여 텃밭의 긴 화분을 가져올까 생각중이었는데, 이웃이 예식장 리모델링을 하기에 들고 왔다면서 나무로 만든 긴 화분을 줄까 하기에 조화는 blog.daum.net 우리집 작은 꽃밭에는 장미가 지고 있으며, 얼마전에 구입한 분홍색의 주름잎이 계속 꽃을 피우며, 화분에서 뽑아 노지에 심은 누운 애기주름잎도 색을 되찾아 잘 자라고 있습니다. 혹여 은방울꽃이 꽃을 피울까 하며 매일 들여다봐도 .. 2022. 5. 29.
자연발아 할미꽃, 선물이었다 5월 4일 잡초를 매다말고 전화가 오면 장갑을 벗고 통화를 한 후 꽃밭앞에 앉습니다. 그리곤 습관처럼 잡초를 뽑습니다. 짧은 시간일지라도 잡초를 뽑게 되더군요. 그런데 풀을 뽑는데 할미꽃 화분 옆 노지에 할미꽃 잎이 수북했기에 멈추었습니다. 할미꽃 갓털이 여기에 통째 떨어져 싹을 내고 잎이 난 모양입니다. 그동안 이 꽃길의 잡초를 한 번도 매지 않았다보니 이런 선물이 주어지네요. 지금 텃밭에는 매발톱과, 붉은 인동이 한창이며 꽃창포가 피기 시작했으며 꽃양귀비와 붉은 찔레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할미꽃 씨앗이 잘 익고 있었습니다. 할미꽃 갓털 확인 후 앞쪽에 난 잡초를 손으로 뜯는데 할미꽃이 제법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자연발아입니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습니다. - 접시꽃·무궁화·뻐꾹나리·노랑할미꽃 씨.. 2022. 5. 15.
김해 천곡 이팝나무, 사진이 잘못했네 5월 5일 요즘 들이나 산에는 아카시 꽃이 하얗게 흐드러졌으며 도로변에는 이팝나무 꽃이 너울거립니다. 특히 김해의 도로변에는 이팝나무가 다른 도시에 비해 더 많은 듯 한데, 김해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2그루의 이팝나무 천연기념물을 가진 점을 활용해 적극적인 가로수 심기를 벌인 결과라고 합니다. 아카시나무와 이팝나무 비교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아카시아나무가 아카시나무입니다. 아까시나무의 학명 Robinia pseudoacacia(로비니아 수도아카시아)는 바로 '가짜 아카시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아까시나무를 두고 아카시아로 잘못 불러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입은 쇠도 녹인다고 했던가, 하도 많은 사람들이 아까시나무를 아카시아라고 부르니 국립국어연구원이 펴낸 '표준국.. 2022. 5. 6.
산마늘(명이나물)과 은방울꽃과 너도부추 등 3월 29 ~ 5월 2일 3월 16일 인천의 이래아저씨께서 산마늘(명이나물)을 몇 포기 보내주었습니다. 이태전에도 보내주셨는데 깜빡한 모양입니다. 2월에는 군자란을 부내주시고 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이래아저씨입니다. 텃밭에 명이나물이 있으니 우선 집의 작은 꽃밭 귀퉁이에 심었습니다. 아저씨께서 올해는 꽃을 보고, 내년에는 맛만보고 후년에는 장아찌를 담그라고 했으니 잘 키워야겠습니다. 3월 29일 텃밭 화분의 은방울꽃이 싹을 내고 있었습니다. 이태전 보타닉뮤지엄 앞의 꽃집에서 구입한 은방울꽃이 지난해에는 싹도 내지 않았기에 죽었구나 생각하여 다시 꽃이 핀 6포기를 주문하여 작은 꽃밭 목단 아래에 심었는데 2년만에 다시 싹을 내고 있는 은방울꽃이 귀하게 여겨져 집으로 들고 왔습니다. 4월 .. 2022. 5. 4.
토종 큰꽃으아리 4월 1 ~ 30일 큰꽃으아리를 심은지 5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리가 시원찮아 꽃구경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큰꽃으아리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성 반관목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숲에서 자라는데, 길이 2~4m 정도로 벋는 덩굴줄기는 가늘고 길며 잔털이 있고 마주나는 잎은 3출 또는 우상복엽이고, 3~5개의 소엽은 길이 4~10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습니다. 4~6월에 개화하며 꽃은 백색입니다. 클레마티스라고 하는 큰꽃 으아리와 비슷한 식물이 있는데, 클레마티스는 서양의 으아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클레마티스도 으아리와 같은 덩굴성 식물로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 있답니다. 우리 나라 토종 으아리는 단아하고 청초한 흰꽃이 덩굴 사이로.. 2022. 5. 3.
목단(모란)이 활짝 핀 우리집 꽃밭의 4월 풍경 3월 24일 ~ 4월 17일 텃밭일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우리집의 작은 꽃밭 가꾸며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게 일과일 정도로 좋은 날들입니다. 얼라아부지 왈, 없는 꽃이 없다네요. 꽃중의 꽃인 목단(모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앙상한 가지에서 활짝 꽃이 피기까지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보니 마치 다른 집 같습니다. 3월, 목단은 앙상한 나무에 겨우 잎이 돋고 설마 꽃이 필까 의심스러울 정도의 봉오리를 맺었습니다. 4월 12일과 13일의 모습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꽃봉오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의 목단 꽃봉오리는 14일 오전의 봉오리가 오후가 되니 꽃잎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16일과 17일의 모습입니다. 매일 새로운 꽃이 피어나다보니 콕 집어둔 꽃이 헷갈리려고 했습니다. 밤새 자느라 아침에는 꽃잎이 닫혀.. 2022. 4. 18.
황금 낮달맞이꽃 화분만들어 옮겨심다 4월 1일 대문에서 현관까지 가는 길, 한쪽이 서운하여 텃밭의 긴 화분을 가져올까 생각중이었는데, 이웃이 예식장 리모델링을 하기에 들고 왔다면서 나무로 만든 긴 화분을 줄까 하기에 조화는 두고 화분만 달라고 하여 들고 왔습니다. 나무이기에 언젠가는 썩겠지만 그래도 면 년간은 꽃을 심으면 볼 수 있겠지 하면서요. 거름을 해 둔 고추밭의 흙을 자루에 담아 들고 왔습니다. 무거웠습니다. 집에 마사와 배양토가 있기에 적당히 섞어 화분을 채우고 텃밭에서 캐어 온 황금 낮달맞이를 심었습니다. 조금 남긴 화초는 작은 화분에 심어 엄마의 마당에 가져다 두기도 했습니다. 달맞이꽃은 보통 저녁에 피어 아침에 지는데, 원예종 분홍 달맞이꽃과 달맞이꽃보다 더 큰 황금 낮달맞이꽃은 낮에 핍니다.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의 2년생 초.. 2022. 4. 12.
할미꽃과 노랑 할미꽃 활짝 3월 14일 ~ 4월 10일 할미꽃은 노지 월동이 가능한 봄 풀꽃입니다. 그러나 해마다 봄이 되면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꽃을 피우다 어느 해부터 꽃을 피우지 않기도 하거든요. 지난 겨울은 추웠으며 가물었는데 볏짚으로 월동 준비도 해주지 않아 걱정이 더 많았습니다. 할미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한국 고유의 야생화입니다. 학명은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입니다. 이름은 흰털이 촘촘하게 나있는 꽃이 밑을 향하여 꼬부라져 피고, 꽃이 지고 난 후의 씨앗이 노인의 백발을 연상하게 하는데서 유래했는데 한자어로는 백두옹, 노고초라고 합니다. 잎자루는 길며 진녹색이고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의 중심에서.. 202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