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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감자꽃12

하지 감자 수확과 장조림과 찐 감자 6월 20 ~ 21일 21일이 하지였습니다. 동지와 반대로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입니다. 이른 봄에 파종한 하지 감자 수확을 이틀 동안 했습니다. 감자의 양이 많아 이틀이 아니고 낮 시간이 더워서 이틀에 나누어 캤습니다. 감자꽃입니다. 자색 감자는 자색 꽃이 피며 하얀 감자에는 하얀 꽃이 핍니다. 식물은 꽃이 피면 꽃에 모든 양분이 집중되므로 잘라 주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어느 분이 댓글에 감자꽃과 감자대를 잘라줄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올해는 잎도 그렇지만 감자꽃도 아주 드문드문 피었습니다. 감자꽃 / 권태응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식민지 시대에는 노래로 불리던 이 시를 개사하여 이렇게도 불렀다고 합니다. 조선 꽃.. 2021. 6. 30.
매실 따기와 호박밭에서 하지감자캐기 6월 23일 매실을 수확하는 날이면 텃밭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부모님과 동생네가 늘 함께 했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부모님이 몸이 불편하여 불참하시고 동생네도 매실양이 적다고 하니 오지 않았습니다. 마침 얼라아부지 일터의 동료 한 분이 매실을 따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텃밭에.. 2019. 7. 4.
감자꽃아 웃어라 6월 13일 안쪽의 참깨밭을 정리하니 입구의 감자밭 잡초가 마음에 걸려 잡초를 맸습니다. 감자가 금자가 될 정도로 감자값이 비싸다고 하지만, 하지 감자니까 하지(6월 21일)즘이 수확기인데 아직 잎이 푸르니 수확은 조금 더 있다가 해야 겠으며, 조금 솎아 딸들에게 보냈습니다. 감자에서.. 2018. 6. 25.
감자꽃이 피었는데 웬 가시? 10월 14일 이 식물을 만난지는 몇 년 되었으며 휴대폰으로 찍어 동정만 구해두었다 잊고 있었는데,벚꽃공원에 가면서 마을버스를 버리고 시내버스를 타러 걸어서 가다보니 또 만났습니다. 감자꽃과 흡사한데 줄기에 가시가 있습니다. 처음엔 가시 존재를 모르고 만졌다 살짝 찔려 자세히 .. 2017. 10. 19.
감자 수확, 탁구공보다 작은 이유는 3월 16일날 파종한 감자를 캤습니다. 하지 지난지 한참인데 파종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수확을 했습니다. 감자는 가지과의 다년생식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곡물로 마령서(馬鈴薯), 하지감자, 북감저(北甘藷), 지실이라고도 합니다. 원산지는 남미 안데스 지역인 페.. 2015. 7. 20.
정구지(부추)잡채나 해 먹자 이틀동안 내리던 비가 그쳤습니다. 비는 하루면 정말 족합니다요.^^ 흐린구름이 산위로 올라가는 걸로 봐 비는 그만 내릴 모양입니다. 백합이 모두 활짝 피었으며 가물어도 물이 그다지 아쉽지않은 텃밭이지만, 이틀내린 비로 식물과 채소가 싱그러워졌습니다. 도라지는 그저께보다 더 .. 2015. 7. 9.
이 많은 감자로 뭘 해 먹을까/감자 캐기 7월 1일 반 년을 잘 살았으니 남은 반 년도 잘 삽시다!^^ 너거도 감자 캐야 겠더라. 어제 부모님 모시고 병원다녀오는 길에 엄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 해 제일 일찍 수확하는 감자가 하지감자입니다. 보리타작하기 전, 6월에 들어있는 절기 '하지'를 전후해 캐서 먹는다고 .. 2014. 7. 1.
6월 텃밭풍경, 모두가 선물이다 자귀나무는 겨울잠을 오래 자는 특징이 있어서 잠꾸러기로 유명하며 이른 봄에 다른 나무들은 잎이 다 돋아났는데도 자귀나무만 잎이 돋지 않아 죽은 나무인 줄 알고 베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 그 자귀나무가 더위에 지려고 합니다. 자귀나무는 사이 좋은 부부에 비유되어 .. 2014. 6. 29.
5월 텃밭풍경,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5월 하순입니다. 마치 물에 물감을 떨어뜨린 듯 초록은 금새 번졌고 바쁘게 살라고 합니다. 텃밭에 서면 마치 깊은 산속에 혼자 있는 듯 합니다. 라디오는 너무 시끄럽기에 저장한 음악을 듣는데, 그날은 기온이 높아 볕에 폰커버가 휘어졌기에 그 다음날 부턴 주머니에 넣고 음악을 듣는.. 2014. 5. 27.
오직 사랑으로 만드는 감자 ·메추리알 조림 며칠전에 감자를 캤습니다. 탱자보다 작은 늠들일지라도 그동안의 손길이 아까워 차마 버리지 못하고 알알이 주워 와 크기별로 나누었습니다. 굵은 늠은 찬용, 중간 것은 굽거나 삶기, 작은 알은 조림용입니다. 많은 이들이 감자를 좋아 합니다. 저도 고구마는 먹지않지만 감자는 아주 좋아 합니다. 고.. 2010.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