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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겨울15

상추밭 월동준비 / 터널 하우스 만들다 12월 4일 집에서는 추운 줄 몰랐는데 텃밭에 가니 땅이 꽁꽁 얼었습니다. 2일 날 텃밭에서 힘을 많이 썼더니 피곤하여 하루 쉬었는데, 그 하루가 쉬어서는 안 되는 날이었습니다. 겨울이라고 쌈채소를 먹지 않을 수 없기에 상추밭에 활대를 꽂아 나름 하우스를 만들려고 했는데 땅도 얼고 상추도 얼었습니다. 시간을 조금 두었다 가는 시간이 아까워 활대, 비닐, 비닐 꽂이, 빨래집게와 여기서는 짜구라고 하는데 표준말인지 알 수 없지만 한쪽은 도끼 같으며 한쪽은 망치 같은 도구를 챙겼습니다. 땅이 얼었으니 꽂이를 꽂을 때 사용하려고요. 상추와 치커리입니다. 살짝 얼었습니다. 상추는 국화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식물로 유럽·서아시아·북아시아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어 그 지역이 원산지로 추측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 2020. 12. 11.
1월에 핀 크리스마스 선인장과 베란다에 핀 꽃들 1월 29~30일 크리스마스 선인장이 첫 꽃잎을 연 날은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한 달쯤 되었을 때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꽃이 언제 피려나 하며 거의 매일 확인을 하게 되는데 당시에는 꽃봉오리만 맺었으며, 약 20여일 후에 피었습니다. 성탄절때의 크리스마스 선인장입니다. 사이사.. 2019. 1. 31.
가리비·굴구이와 돌장어구이 등 구산 앞바다를 통째 / 성호네횟집 12월 9일 김장한 날 동생과 약속을 했습니다. 다음주에 부모님 모시고 굴구이나 장어구이 먹으러 가자고. 새해 첫 날 갔던 촌놈에서는 식사로 라면이 가능했기에 부모님을 생각하여 두 번 다녀온 성호네로 가자고 했습니다. 성호네에선 굴죽이 좋았거든요. 오전 11시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2018. 12. 11.
천의 얼굴을 가진 김해 화포습지, 겨울의 얼굴 2월 3일 좁은 농로와 공장의 골목을 달리고 다시 퇴래뜰을 달리는데 빈논에 독수리무리가 날거나 앉아 있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전 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가 살고 있으며, 겨울이 되면 몽골에서 우리나라로 3,000여 마리가 먹이를 찾아 날아오는.. 2018. 2. 9.
겨울 텃밭을 지키는 것들 12월 2일 한겨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영하의 날씨입니다. 더군다나 텃밭은 북향이라 거의 응달이다보니 텃밭에 도착하기전부터 찬바람이 쌩 부는 듯 합니다. 마른 식물들을 예초기로 베었습니다. 쓸어야 하는데 춥다는 핑계로 쓸지않고 텃밭투어만 했습니다. 여주덩굴도 말랐으며 .. 2017. 12. 11.
더덕캐고 서리태 콩대 뽑고 1월 5일 연일 포근한 날씨입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겨울엔 텃밭에 찍을 거리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는데, 날씨가 포근하여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요즘 낮에 티비를 자주 보는데,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 겨울에 자연인들이 승윤 씨.. 2017. 1. 6.
12월 텃밭풍경, 매화가 벌써 피었네 어제(12월 19일) 오전엔 영하였지만 낮시간엔 아주 포근했습니다. 하여 오랜만에 텃밭에 갔습니다. 포근한 날씨이긴 하지만 겨울이다보니 텃밭과 주변 모두 황량했습니다. 얼음이 얼었으며, 낮 1시가 되었지만 응달진 곳엔 서리가 녹지않고 있었습니다. 며칠 영하의 날씨였다보니 수국은 .. 2015. 12. 20.
볏짚으로 동해피해 예방(볏짚의 효과) 며칠 춥더니 이제 예년기온을 찾았지만 우리 텃밭은 겨울이 길기에 동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볏짚을 작물위에 뿌렸습니다. 추수가 끝난 논엔 볏짚이 몇 등분 잘려져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그 볏짚을 자루에 담아 일부 보관해뒀으며 작물이 자라고 있는 곳엔 작물위에 뿌렸습니다. 뽁.. 2015. 11. 6.
굴구이, 진해 안골에서 색다르게 먹는다 부산에 진눈깨비 올 확률이 60%니 우리 동네도 눈이 좀 오지 않을까 하며 큰아이가 눈이 내리기를 기다렸지만, 창밖을 보니 여느 날과 마찬가지며 포근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전국적으로 눈이 올 거라니 눈길 미끄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장철이며 저희는 며칠전에 김장을 했습니다. 도시 가정은 .. 2010. 12. 8.
비지찌개에 김장김치 척 걸처 하하 1년 먹을 김장을 했습니다. 4가구가 먹을 김친데, (엄마 계산으로)200포기가 좀 넘는다고 했습니다. 옛날처럼 나무 할 일 없고, 연탄 들이지 않아도 되고, 이엉 이을 일 없으니 겨울 맞을 준비는 김장으로 끝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일이라고 몸살이 나더이다. 어마마마 말씀, 댕기는 거 하고 .. 201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