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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김달진문학관46

월하 탄생 100주년 기념호 '시애(詩愛)'에서 11월 14일, 오랜만에 김달진 문학관을 방문하였다. 그 며칠전에 들꽃을 담으러 갔다가 마주하는 분들에게 진정한 웃음을 드릴 수가 없어서 담장을 따라 그냥 집으로 왔고. 학예사님께서 무척 반가워 하셨다. 그렇잖아도 올 때가 지났는데 - 하시며. 챙길 건 챙긴다 - 월하 김달진 탄생 100주년 기념특집호.. 2007. 11. 19.
열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쯤? 그래 오늘쯤! 할아버지댁을 들러 산속의 산다래농장에 가서 배와 산다래 열매를 구경하고 먼 길을 걸어 김달진문학관으로 갔다. 유월이니 여름이지. 더운게 당연한거지. 그래도 바람이 살랑살랑 부니 얼마나 다행인가. 문학관으로 가는 길에 돌가시나무꽃을 만났다. 돌가시나무꽃도 덥다네. .. 2007. 6. 12.
태산목 꽃 피고 비파는 익어가고 매일 풍요로워지는 문학관의 생가이다. 담장엔 바람개비꽃이 하얗게 돌고 또 다른 하얀 열무꽃이 피며, 그 위에 하얀나비 몇마리도 난다. 집사님은 열무꽃 보다 태산목이 꽃을 피운게 더 반가운 소식이라고 알려주었으며, 사다리가 있어야 한다니까 높은 가지를 잡아 주셨다. 태산목 쌍떡잎식물 미나.. 2007. 6. 5.
열무꽃이 피었습니다. 햇살은 따가우며 바람이 심하다. 꽃 사진은 아무래도 무리인데, 김달진 문학관의 열무꽃을 궁금해하니 다녀와야지. 거름이 좋아 열무가 쭉쭉 자랐으며, 나비인지 꽃잎인지 분간이 되지않는 열무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다음주면 텃밭 전체가 하얘질까? 학예사님과 집사님께서는 하늘을 보며 비 소식을.. 2007. 6. 5.
김달진문학관의 아름다운 5월 얼굴도 맨얼굴, 손톱도 맨소톱, 오늘은 그랬다. 가끔은 모든것을 벗고 싶은 날이 있다. 이른 시간이라 학예사님과 집사님의 출근전일거야. 살금살금 다녀와야지 - 그런데 집사님께서 먼저 내 뒷통수에 인사를 하였다.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 "태산목 꽃이 피려고 합니다." "태산목은 사다.. 2007. 5. 15.
영빈관에서 초대한대도 난 싫소 며칠동안 벚꽃에 묻혀 살다보니 김달진문학관이 그리웠다. 늘 그자리에 있는 문학관이지만 가끔 들려 확인을 해야 마음이 편안하며 얼마간을 마음 놓고 보낼 수가 있다. 6월 초에 열무꽃을 피우려면 파종을 해야 하는데 설마 벌써 파종을 한건 아니겠지, 지난해에 50일 잔치열무였으니 지금이 파종 할 .. 2007.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