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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김달진문학관46

창원시 참 구질구질하다 진해구청에서 상리마을쪽으로 가는 도로변에 김달진문학관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처음 안내표지판을 세웠을 때는 '진해시 김달진문학관'이었습니다만, 마창진이 통합하여 창원시가 된 후 '진해시'에서 '시'자를 가렸습니다. 안내판을 새로 제작하면 낭비기에 '시'자를 가린 모양인데 이게 색이 너.. 2011. 7. 18.
블로그 이웃 덕분에 따뜻합니다 청도 생생곶감과 감말랭이 1월 20일, 스티로폼박스 포장 택배가 올 곳이 없는데 아름되는 스티로폼박스 택배가 왔습니다. 블로그 이웃 참물샘이 님이 보낸 택배입니다. 늘 미안한 마음인데 또 뭐지하며 박스를 여니 청도 곶감과 감말랭입니다. 참물샘이 님은 지난해 11월 상주 곶감팸투어를 주관한 감 .. 2011. 1. 22.
갤러리 '마당' 8월 풍경 지난 주 김달진문학관이 있는 소사마을에 두 번 다녀왔습니다. 지난 5년을 회상해보면 '나날이 풍경이 달라졌다'라고 할 수 있는 소사는 김달진문학관과 생가 주변으로 김씨박물관, 꽁뜨, 정기영 막사발에 이어 6월에 박배덕화백의 갤러리 마당이 문을 열었으며, 소사에 가면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을 .. 2010. 8. 26.
제15회 김달진 문학제에 초대합니다 장사익 공연과 어린 친구들과 미남크루즈를 타고 바다에서 행사를 가진게 몇 달전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15회 김달진 문학제를 준비합니다. 진해 김달진 문학관이 통합창원시가 되면서 '창원 김달진 문학관'으로 변경되었으며, 문학제의 규모는 창원과 경남을 넘어 외국의 문인들도 참석을 하니, 국.. 2010. 8. 19.
자꾸 보고싶은 눈 내린 고향풍경 우리 동네에 눈이 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오후 2시까지 미친듯이 다녔습니다. 언제 매화에 핀 눈꽃을 만날 것이며, 생강나무, 동백에 핀 눈꽃을 볼 수 있겠습니까. 스치듯이 한 약속, '눈 내리면 김달진 문학관 가야지'를 지키기 위하여 김달진문학관도 다녀왔습니다. 마침 장날이라 눈 내린날의 시.. 2010. 3. 12.
더덕동동주와 빠가사리매운탕은 궁합이 맞을까? 다른것도 좋지만 입맛을 다실 수 있는 것이라면 더 좋을텐데, 제 손으로 농사를 짓거나 어장일을 하지않는 얼치기 시골살이다보니, 이웃이나 블로거 이웃에 신세를 져도 갚을 길이 없으니, 조금이나마 있을 때 나누자 싶은 게 김장김치이기에 흑백의 경아씨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경아씨의 오늘 고백.. 2009. 12. 1.
詩야, 신달자 시인과 놀자! 꼬맹이가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모양입니다. "아가 차(마을버스) 들어 갔나? - 모르겠는데요, 아~ 저기 오네요. 비가 많이 내리니 차가워 마을로 들어가는 버스를 확인 한 후 집으로 뛰었습니다. 뛰면서 신발을 한 번 보고 - (좀 젖었군!) 딩동~ -누구세요? 엄마 - - 왜요? 추워서 윗도리 하나 걸치게. 현관문.. 2009. 5. 21.
칼국수 데이트 어제 식물원에서 보낸 시간이 짧았기에 나갈 준비를 하는데, 캐치콜, 문자, 음성이 와 있었습니다. 어제 댓글을 주신 폴래폴래 선생님과 학예사님이었습니다. 정오쯤에 학예사님과 함께 데리러 오기로 약속을 하였지만, 문학관 소식이 궁금하여 살팡살팡 걸어 문학관으로 갔습니다. 10월 말에 다녀오.. 2008. 12. 11.
감 따는 날과 '시야 놀자!' 안내 10월 30일 마천 장날입니다. 오전에 집회장에서 돌아 오는 길에 마천장에 들려 장어, 파래 등 먹을거리를 장만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시장을 간 게지요. 오후 집회를 위하여 동사무소에 갔다가 시간이 1시간 정도 여유가 있기에 다시 시장을 둘러보고, 언제나 키우기에 실패를 하는 산호수를 샀습니다. .. 2008. 11. 1.
김달진 문학관에는 맑은 하늘과 열무꽃만 있나요? 열무꽃 / 김달진 가끔 바람이 오면 뒤울안 열무 꽃밭 위에는 나비들이 꽃잎처럼 날리고 있었다. 가난한 가족들은 베적삼에 땀을 씻으며 보리밥에 쑥갓쌈을 싸고 있었다. 떨어지는 훼나무 꽃 향기에 취해 늙은 암소는 긴 날을 졸리고 졸리고 있었다. 매미소리 드물어 가고 잠자리 등에 석양이 타면 우리.. 2008.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