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낙동강69

다저녁에 다대포 몰운대에 간 까닭은 오후 3시 30분 감천 문화마을을 나왔는데 그 시간에 영도까지 가기에는 무리였기에 다대포로 향했습니다. 다대포 몰운대에는 정운 장군의 정운공 순의비(鄭運公 殉義碑)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운 장군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웅천현감, 녹도만호(鹿島萬戶), 우부장(右部將)을 지냈습니다.. 2016. 2. 15.
의령 기강나루에 (4대강사업 이후)방치된 준설선 9월 30일, 걷기도 놀기도 여행하기도 좋은 날씨, 백산 안희제선생 생가에서 비 약간 맞음. 어느새 달포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쉼없이 바빴나 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주관, 해딴에가 이끈 '경남·부산 이야기' '의령' 마지막편입니다. 곽재우 장군 생가를 .. 2014. 11. 15.
김해 분산성에서 가락국(駕洛國)을 더듬다 8월 17일 경남도민일보와 경남풀뿌리환경교육정보센터가 함께 하는 2012 생태·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산 경남도민일보앞까지 가려면 바쁘게 움직여야 하며 그랬습니다. 김해는 제4의 제국 가야의 뿌리인 지역으로 지금도 발굴이 활발한 곳이기도 합니다. 8월 17일 일정이 빡빡했는.. 2012. 8. 23.
삼랑진시장에서 탱글탱글 포도밭까지 8월 19일 토요일. 오전 5시, 고추를 따러 가기에는 아직 어두웠기에 6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엄마와 동생이 막 도착하여 고추를 따고 있었기에 앉으면 보이지않는 고춧대사이에 앉아 고추를 땄습니다. 무성한 잎과는 달리 고추가 생각보다 적게 달렸지만 두어시간 따니 허리가 아팠으며, .. 2012. 8. 21.
처녀뱃사공 노래비 무효 '처녀뱃사공' 노래비는 악양루 입구 도로변에 있습니다. 이곳은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이며 함안천 너머는 법수면 윤외리 악양마을입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과 함안천이 만나는 지점이며, 처녀뱃사공의 무대가 되는 악양나루가 있던 자리입니다. 2000년 10월 함안군은 악양나루가 있던.. 2012. 8. 11.
낙동강변 벽화마을 유등리와 대산미술관 김해 진영에서 진산대로를 달리다 풍년교를 지나면 창원시 대산면이며, 창원 대산은 함안 대산의 수박만큼 수박이 많이 나는 고장이기에 도로변에서 수박을 팔기도 합니다. 대산미술관은 진산대로변에 안내판이 수줍게 있기에 어디쯤이지 하다 스치고 맙니다. 밀양 가는길에 안내판을 .. 2012. 7. 4.
어탕전문 漁眞舍廊, 고기 직접 잡으며 물수건과 커피가 없다 어진사랑(漁眞舍廊) 어탕집에 처음 간날은 5월 1일 노동절날이었습니다. 그날 얼라아부지가 쉬었기에 부모님을 모시고 창원 the큰병원에 함께 가 부모님은 치료를 받고 얼라아부지는 이발을 했습니다. 마침 큰동생 부부가 왔기에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지만 근처의 밥집 상태를 모르.. 2012. 5. 11.
낙동강역이 사라졌습니다 전날(15일) 진해선을 타고 다시 경전선으로 달리며, 언제나 달려보나 싶던 보라빛이 도는 분홍철교를 달려 낙동강역을 스쳤습니다. 달리는 기차에서 찍다보니 선명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모습이 나온 것 같아 큰아이에게 저기가 우리가 처음 기차여행때 내렸던 낙동강역이다라고 이야기를 .. 2011. 10. 18.
에버랜드 튤립축제 부럽지 않은 풍경 22일부터 26일까지 제6회 남지(낙동강) 유채축제가 열렸는데 우리 식구는 24일에 다녀왔습니다. 낙동강변을 낀 유채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무려 40만㎡로 낙동강변의 봄은 노란물결이었습니다. 축제 행사로 고장의 안녕과 번영을 비는 낙동강 용왕대제와 경남도 무형문화재 문호장굿, 23일은 낙동강 .. 2011. 4. 28.
순매원, 우수 지나니 매화 활짝 옛 세시기에 "입춘이 지나면 동해동풍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히고 동풍이 불면서 얼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우수·경칩이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고 했습니다. 이 말처럼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2011.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