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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덩굴식물14

토종 큰꽃으아리 4월 1 ~ 30일 큰꽃으아리를 심은지 5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리가 시원찮아 꽃구경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큰꽃으아리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성 반관목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숲에서 자라는데, 길이 2~4m 정도로 벋는 덩굴줄기는 가늘고 길며 잔털이 있고 마주나는 잎은 3출 또는 우상복엽이고, 3~5개의 소엽은 길이 4~10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습니다. 4~6월에 개화하며 꽃은 백색입니다. 클레마티스라고 하는 큰꽃 으아리와 비슷한 식물이 있는데, 클레마티스는 서양의 으아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클레마티스도 으아리와 같은 덩굴성 식물로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 있답니다. 우리 나라 토종 으아리는 단아하고 청초한 흰꽃이 덩굴 사이로.. 2022. 5. 3.
잡초에 묻힌 더덕밭 풀 매기 5월 22 ~ 25일 이건 밭이 아니야. 3월 18일 더덕 종자를 파종했을 때의 더덕밭 모습입니다. 간혹 제비꽃의 새싹이 올라오긴 했지만 냉이와 하얀 민들레만 크게 보였습니다. 이 밭에 더덕 종자를 파종했습니다. 4월 5일 더덕이 발아했는데 이때도 이 밭에는 잡초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5월 22일 더덕밭의 모습입니다. 더덕이 잡초에 묻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엄마가 보셨다면 밭을 와 이래 만들었노 하셨을 겁니다. 정말 금방 자랐습니다. 비 몇 차례 내리고 기온이 높고 그러다보니 더덕밭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군데군데 수레국화가 피고 있지만 아까워서 뽑아 버리지도 못했습니다. 꽃길에서 내려다보면 더덕이 보입니다. 더덕은 노르스름하며 잡초는 조금 더 초록색을 띕니다. 하얀 민들레, 괭이밥, 광대나물,.. 2021. 6. 1.
호야꽃이 피어 지기까지 한 달 20 일의 기록 8월 25일 ~ 10월 15일 - 호야 꽃이피어 당황하다 2020.07.09 6월 29일 호야 꽃이 피었을 때 모습입니다. 당시 무척 당황했었는데요, 긴 줄기를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 무거운 꽃은 또 어떻게 놓아야 안정적 일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곤 베란다에 나갈 때마다 호야를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위의 시는 정채봉 시인의 인데, 이 시는 텃밭에서 잡초를 맬 때 읊조리던 시였는데, 호야 꽃을 만난 후부터 호야꽃에게로 향했습니다. 8월 25일 두 달만에 호야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털복숭이였습니다. 그 사이 향기별꽃의 잎이 났습니.. 2020. 10. 21.
맷돌 호박·검정 호박 수확과 호박 속 9월 19일 다음날 벌초를 가야 했기에 종일 바빴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맷돌 호박은 수확해야 할 정도로 수확이 늦었습니다. 평일에는 비가 내리고 어쩌다 휴일이면 둘 다 내내 바빠 호박을 딸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호박은 잦은 비에 저절로 툭 떨어졌는데, 떨어진 호박이 수확한 호박보다 더 많을 정도입니다. 호박은 박과 호박 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 채소를 말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 열매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열대 및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박 열매는 비타민A와 칼륨이 풍부하며, 여러 방법으로 요리해 먹는데 호박죽을 끓이거나 떡 등에 첨가하여 먹고, 산후조리로 부기를 빼기 위해서 먹기도 하며, 호박씨는 널리 애용되는 간식이고 단백질과 철분의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호박은 긴 덩굴을.. 2020. 9. 24.
아무 데나 피며 엉기는 나팔꽃과 실새삼은 메꽃과 9월 1 ~ 2일 나팔꽃이 한창입니다. 나팔꽃은 아무 데나 막 핍니다. 그리곤 잠시 피었다가 꽃잎을 꼭 다뭅니다. 아침 7시 30분쯤이면 집을 나섭니다. 우리 집 화단에 핀 나팔꽃입니다. 이 꽃은 아마 며칠 전부터 아니면 더 오래전부터 아침마다 이렇게 피었을 텐데 제가 이제야 눈길을 준겁니다. 집에서 친정으로 가는 길은 공터도 있으며 남의 텃밭도 있습니다. 배수로에 핀 꼬마 나팔꽃입니다. 하얀색이며 우리가 아는 나팔꽃보다 많이 작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꽃입니다. 여기는 텃밭에 고구마를 심었으며 얼마 전에 고구마꽃을 만난 적이 있기에 다시 가보니 고구마꽃이 다 지고 없었습니다. 대신 건축자재에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나팔꽃의 덩굴은 왼쪽 감기를 합니다. 나팔꽃의 잎입니다. 우리 화단의 나팔꽃의 잎과 .. 2020. 9. 11.
수박 보금자리 마련해 주기 6월 15 ~ 16일 수박 덩굴손이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고랑은 흙이기에 열매에 흙이 묻지 않도록 볏짚을 깔아 주어야 하는데 잡초가 엉망입니다. 잡초는 정말 눈깜짝 할 사이에 쑤욱 자라 있습니다. 털별꽃아재비와 쇠비름이 특히 많으며 밭두렁에는 쑥이 많습니다. 사진은 대부분 일을 하다.. 2019. 6. 28.
마지막 봄비 그친 후 텃밭 풍경과 한 일 5월 20일 19일 오전에 비가 잠시 그치긴 했지만 이틀동안 아주 흡족하게 내렸습니다. 그동안 너무 가물었었거든요. 입하가 지난지 한참 되었지만 양력으로 5월이니 이틀 내린 비는 마지막 봄비가 될 듯 하지요. 19일 오전에 텃밭으로 가 쑥 자란 덩굴채소 다시 한 번 지지대에 묶어주고 텃밭.. 2019. 5. 21.
하수오와 여주 덩굴 걷다 1월 30일 2월 4일은 입춘(立春)입니다. 음력 1월, 양력 2월 4일경이며, 태양의 황경이 315°에 와 있을 때입니다. 봄으로 접어드는 절후로 음력으로는 섣달에 들기도 하고 정월에 들기도 하며,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들기도 합니다. 입춘일은 농사의 기준이 되는 24절기의 첫번째 절기로 겨울에 .. 2019. 2. 4.
식물 인슐린 여주 수확하여 말리다 여주를 세 번 파종하여 몇 개씩 두 번 수확하였습니다. 덩굴이 워낙 여려 만지기가 조심스러웠기에 여주덩굴 주위에 자란 잡풀을 제거도 못 할 정도였는데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지지대를 만들땐 희망을 가득 안고 만들었는데 수세미와 여주가 뒤죽박죽입.. 2015. 8. 26.
태풍 노을 대비, 고추줄치기 예상치못한 5월 태풍이 강하다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덩굴식물은 덩굴을 고정해야 하며, 고추줄치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550 주 +@ 한 주도 실패않고 모두 잘 자라고 있기에 대견합니다. 고추곁순을 제거해야 하는데 손으로 똑똑 따주면 됩니다. 토마토 역시 곁순제거를 했습니다. .. 2015.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