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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들판16

밥집 '시인과 농부', 멋과 맛의 정체 블로그를 처음 열었을 때 꽃을 찍어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보니 면(面) 전체를 헤집고 다닐 정도였기에 지금도 어느집에 어떤 꽃이 핀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밥집은 좋은 놀이터이긴 하지만, 밥집마다 화단이 있거나 꽃이 있는게 아니다보니 김달진 문학.. 2012. 3. 23.
연꽃 만나러 가다 들판과 주말농장 풍경에 빠졌다 마을 이름 하나만 들고 간 곳은 창원 북면 지개마을입니다. 지개마을 버스 정류소 갈림길에서 마을이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되는 오른편 길을 택해 살짝살짝 달리는데 차창너머로 연꽃이 아른거렸습니다. 대단지는 아닌것 같지만 연꽃임은 분명합니다. 조금 더 살짝살짝 달려 지개마을 회관을 지나 .. 2011. 7. 29.
아라가야 역사탐방으로 뜻있는 방학과 휴가를 역사탐방으로 뜻 있는 방학과 휴가를 학기중 공부에 매달린 자녀들과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역사 ·문화 탐방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 700년 아라홍련을 피운 함안 아라가야를 소개합니다. 아라가야는 삼국 시대 육 가야(六伽倻) 가운데 하나로 경상남도 함안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나라로 아야(阿.. 2010. 8. 9.
비 내리는 날 주남저수지의 연꽃 비가 참 많이 내렸습니다. 잠시 멎을 때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연꽃과 주남저수지 주변 풍경입니다. 비가 워낙 많이 내렸기에 비스듬히 누운 연꽃이 많았으며 색이 곱지않지만, 맑은 날을 기대하며 올립니다. 카메라 메모리와 배터리 모두 바닥이었기에 참 힘든 작업이었으며, 대부분 하늘을 보고 찍을.. 2010. 7. 16.
배둔지에서 띄우는 가을편지 라일락 오랫만에 들렸네요 안부도 함께 여쭈어봅니다 잘 지내시나요? 환절기 .... 고마리꽃이 무리지어 있는 풍경이 소담스럽습니다 실비단안개 미안하고 죄송하여라 - ^^ 이렇게 계절들이 널뛰기를 합니다. 어떻게 건강하신가요? 배둔지 위의 개울에도 엄청 피어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있.. 2008. 10. 1.
뚜깔(뚝갈, 은마타리) 9일, 오랜만에 행군로를 걸었다. 행군로에서 만날 수 있는 꽃은, 흔한 마타리와 배롱나무, 벌개미취, 뚜깔이며, 벌써 피라칸사스(파라칸다)가 익기 시작하였다. 멀리 소사벌판과 웅동 수원지도 만나고. 뚜깔은 뚝갈이라고도 하며, 마타릿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마타리는 노란색이며, 뚜깔은 흰색인데,.. 2008. 9. 11.
넉넉한 고향 풍경(녹산 순아) 어디야? 순아3구인데요, 들판요 - 들판을 걷습니다. 하늘이 정말 이뿌네 -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이 여름 바람이 아니네 - 앗 - 그런데 돌아 가야겠다. 길이 없네, 콩이 심어져서 길이 없네 - 다시 처음으로- ㅎㅎ 아니다, 길이 있다. 수문 위로 - 물 위로 - 풀 / 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 2008. 8. 27.
가을을 듣습니다. 어젯밤에는 풀벌레 소리가 하도 좋아, 어두운 나무 사이에서 동영상으로 풀벌레 소리를 담았는데, 편집을 하고 보니 도로의 차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도 담는 그 순간은 참 행복했습니다. 가을의 소리가 풀벌레 소리 뿐이겠습니까. 소리없는 풍경입니다. 그러나…. 향수(鄕愁)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 2008. 8. 21.
고성 상리, 연(蓮)꽃이 있는 풍경 8월 5일, 하동 백련리 도요지 방문 후 서포대교를 달려 고성으로 갔다. 백련리 도요지 풍경 : 일상같은 휴가, 하동 '백련리 도요지(白蓮里 陶窯址)'에 가다. 고성 엑스포 연꽃 공원의 수련은 지난 5월 하순에 만났으며, 당시 들판에는 두줄보리가 익고 있었다. 경남 고성군 상리 - 엑스포 연꽃공원 - 수련(.. 2008. 8. 10.
자연사박물관, 창녕의 우포늪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포늪이지만 3월 16일에 처음으로 우포늪을 찾았다. 나뭇가지는 새싹을 틔우며 봄을 맞을 준비중이었고, 천연의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으며, 비록 체험의 부분이지만 소달구지도 만났다. 전 국토의 70%가 산지인 우리나라에 우포늪이 있다는 것은 국립중앙박물관이.. 2008.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