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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보배산13

깽깽이풀 꽃이 피니 보배산이 그립다 3월 30일 깽깽이풀이 꽃을 피웠습니다. 날씨가 비교적 포근했는데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게 피었습니다. 군항제 전날 여좌동에서 꽃이 핀 깽깽이풀을 구입했었는데 3년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오래전 두동의 보배산에 깽깽이풀을 두 번 만났었습니다. 그런데 그 장소가 희미하긴 했지.. 2017. 4. 12.
봄까치꽃을 닮은 큰물칭개나물의 꽃 5월 13일 두동마을을 보물입니다. 그런 두동마을이 개발에 휩싸여 보배산 부분이 헐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5월 13일이 보배산쪽은 마지막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논길을 걷는데 수로에 처음보는 자잘한 꽃이 무더기로 피어 있었습니다. 뭐지? 나비도 꽃에 앉았습니다. 야.. 2016. 5. 29.
으름덩굴꽃의 백화현상, 소름돋다 4월 16일 각시붓꽃을 만나후 배둔지를 지나 계곡쪽으로 가는데 으름덩굴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으름덩굴꽃의 색깔이 이상했습니다. 원래의 으름덩굴꽃으로 꽃밭침과 꽃술 모두 보라색이 돕니다. 그런데 계곡입구에서 만난 으름덩굴꽃은 우리가 꽃으로 생각하는 꽃받침의 .. 2016. 4. 26.
숲속의 다소곳한 새색시 각시붓꽃 4월 16일 요즘 보배산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꽃이 각시붓꽃입니다. 우리 동네에도 있긴 하지만 핑계삼아 보배산으로 갔습니다. 예전엔 간혹 다녔었는데 요즘은 세상이 하도 이상하기에 혼자 다니기 좀 그렇습니다만, 큰맘 먹고 갔습니다. 산길로 접어드니 밭 주인이 장아찌용 잎을 따고 있.. 2016. 4. 23.
마음이 편안해지는 봄 풍경/뚝새풀(복새)과 풀꽃 4월 16일 텃밭에 이런저런 꽃들이 있지만, 울타리안의 꽃이 아닌 밖의 꽃을 만나러 보배산으로 갔습니다. 30여분을 걸어 마을버스를 타고 또 걸어야 보배산인데, 보배산으로 가는 중간에 마을과 논밭이 있습니다. 이 마을의 논엔 이맘때면 자운영이 분홍융단처럼 깔렸었기에 그때 풍경을 .. 2016. 4. 20.
보개산(寶蓋山) 산지기 최웅택 사기장과 보낸 시간 - 보배산은 부산 강서구와 경남 진해의 경계를 이루는 봉우리로 해발 479m로 야트막한 산으로 원래 명칭은 보개산(寶蓋山)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보물을 덮어 놓은 산으로 최근에는 보배산이라고 더 알려져 있습니다. 산 아래 가게의 간판에도 대부분 보배산으로 통일돼 있는데 '보개'든 '.. 2012. 3. 1.
웅천 도요지 전시관 개관식날 풍경 11월 23일 진해 웅천도요지 전시관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그날 오전에 잠시 웅천도요지를 방문하여 개관식 알림 포스팅을 하고 개관식에 다녀왔었는데, 제가 요즘 몸이 편치않아 이제야 소식 전합니다.^^; 웅천 도요지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보배(개)산 147번지 정골(井谷)계곡.. 2011. 12. 1.
가을, 마지막 이삭줍기 눈을 뜨니 새벽 3시다. 다시 잠을 잔다는 건 불가하니 자리를 털자. 잠시 블로그를 정리하고 세탁을 하였다. 밖을 몇번이나 보아도 아침은 아직 멀었는데 - 식구들아 미안하다. 이늠의 냉장고는 시간이 초과하면 꼭 알림을 한다. 더워지려고 해요, 문 좀 닫아주세요 - 하며. 그래도 나는 버티며 찬통을 .. 2007. 11. 27.
덜꿩나무꽃과 보배산의 동정 가막살이야 덜꿩이야 -- 어젯밤 늦게 새벽님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다시 혼돈이 와서 지난해의 덜꿩을 검색하고, 호빵맨님에게 SOS를 보냈다. 제비꽃과 개별꽃 종류만 혼돈스러운게 아니다. 단수로 삼일이나 밀린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어두고 아침 두어술 뜨고 나섰다. 7시 50분 -- 배둔지 옆에 노란꽃이 .. 2007. 4. 24.
현호색과 댓잎현호색(첫만남) 제비꽃에 이어 현호색이 여러종으로 피어난다. 어제 보배산에서 잎과 꽃의 색이 다른 3종을 만났는데, 잎이 아주 긴 댓잎현호색과 현호색이었다. 현호색의 종류로는 잎에 띠를 두른듯한 각시현호색과 잎에 점이 있는 점현호색이 있으며, 왜현호색, 빗살현호색, 들현호색, 좀현호색등 10여종이 있다. 현.. 2007.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