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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부모님37

부모님과 처음으로 '함께' (진해)벚꽃장에 갔습니다 지난 1월에 아버지께서 일주일쯤 입원을 하셨으며, 퇴원 후 얼마간 통원치료를 하셨고, 요즘은 이주일에 한 번 병원을 찾는데, 오늘이 병원을 가는 날입니다. 어제 퇴근 후에 "내일 함양 출장인데 같이 갈라요?"하기에, "내일 아버지 병원 가시는 날이니 병원 가야지."하니, 아버지와 올케와 함께 식사를.. 2009. 4. 3.
김장 고추 심을 준비를 했습니다 일요일이지만 나이값을 한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어제부터 '나를 위로하는 사진이야기'를 읽는데, 이 책은 얼마전 솔라리스님의 기사(착한카메라의 일기, 나를 위로하는 사진이야기)를 읽고 구입한, 사진에 관하여 처음으로 구입한 책입니다. 책 내용 중, '폐허 속에 핀 꽃'을 읽다말고 손바닥만한 .. 2009. 3. 29.
작은 절집에서 보낸 가을 어느날 넉넉한 오후햇살입니다. 발 아래에서 여러 알이 구르기에 깨물어보니 제법 사과향이 퍼졌습니다. 기와골에 단풍이 소롯한데 더 다가갈 수도 더 멀리서도 할 수 없는 마음이었습니다. 들깨대, 도토리가루 등이 말려지는 절 마당도 오후 햇살만큼 넉넉하였습니다. 설거지를 마쳐도 못다 씻은 때, "커피 .. 2008. 11. 22.
엄마에게 받는 추석 선물 어제 오전- "배추 저리(절여) 낫는 데(놓았는 데) 우짜꼬?" "이따 건져만 두세요, 가서 양념 할게요." 김치 한가지만 버무리면 되는 줄 알고 점심을 먹고 느즈막히 가니, 배추와 콩잎, 매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딸이 더 걱정이 되는 엄마시기에 소홀하기 쉬운 부분까지 챙겨주십니다... 2008. 9. 6.
딱 니 '노리개'다! 8월 마지막 휴일 풍경을 보셨겠지요? 정말 밥만 축 냈을까? 식사 후 삼중창이다. 빨리 온나~ 나라간다(에휴~ 한창 재미있는데~;) ㅎㅎ, 나라가삣따, 발걸음이 들리는갑다 - (어마마마) 큰 검정나비가 금송화에 앉았다가 내가 다가가니 기척에 날아 간 것이다. 얼마전 친구와 더덕동동주를 곁들여 점심을 .. 2008. 9. 2.
바람난 가족의 고사리 일기 겨우 9신데 벌써 들로 가셨나- 장화와 장갑을 두고 가셨을까 … 어시장에서 장만한 찬거리를 들고 친정으로 가니 모두 들에 가신듯 텅 비었다. 장화는 어디있지 - 그냥 부츠를 신고 들로 가는데, 개울가에 생강나무꽃이 샛노랗다. (속말)어마마마 늦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 어제의 예정은 오늘 일찍 .. 2008. 3. 22.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에는 우야든둥 잘 먹고 잘 삽시다! 2007년 마지막 포스트 - 2007년 마지막 해넘이 풍경을 추가 - 담아두고 올리지 못한 사진도 더러는 있다. 이유는- 미처 검색하지 못하여 - 때를 놓쳐 - 검색(꽃인 경우)을 하여도 어디에도 자료가 없었기에 - 개인사 - 사진 이니셜에는 담은 달이 표시가 된다. 그러기에 새삼 올리는 일이 부담일 수도 있고. .. 2007.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