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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부모님37

고추 땄습니다 4월 14일 500포기 심었으며, 두번째 수확날입니다. 장마라 그렇지 날씨가 좋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따야 하는게 고추인데 집에 일손이 없다보니 불편한 부모님이 고추따는 일을 하며, 닦아 말리는 일도 부모님 몫입니다. 해마다 올해가 마지막이다... 하지만, 고추 수확이 끝나기도 전에 내.. 2012. 7. 17.
법륜스님, 부모님 입원중인데 스님 강연 들어도 될까요? 희망세상 만들기 법륜스님 여름 100회강연 일정중 47회가 오늘(6월 5일) 진해구청 대회의장에서 있었습니다. (얼마전)펄럭이는 현수막을 버스안에서 휴대폰으로 찍어 뒀으며 큰늠에게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4일 입원을 했습니다. 아버지만 입원을 해도 되지만 집에서 .. 2012. 6. 5.
땡초먹는 땡중이 있는 작은절간에서 5월 28일(음력 4월 8일)은 석가탄신일로 불교의 기념일 중 가장 큰 명절입니다. 종교를 갖지 못 했지만 부모님 마음이 편안하셔야 하기에 모시고 가차운 절간으로 갔습니다. 근처에 성흥사가 있긴 하지만 워낙 붐비기에 성흥사보다 작은 절, 웅천도요지가 있으며 곧 개통될 보배터널이 있.. 2012. 5. 29.
부녀회원이 부르는 어머니 은혜 마을 부녀회에서는 해마다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부모님에게 점심 대접을 합니다. 전날 부녀회원들이 준비를 하여 5월 8일은 밥과 국만 끓이면 될 정도로 준비를 해 둡니다. 엄마 재활치료는 오전 10시 30분인데,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싶어 하셨기에 왕복 택시로 병원을 다.. 2012. 5. 8.
새해 첫 날 나들이, 부모님과 통영 한 바퀴 새해 해맞이를 하고 우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역사와 예술의 고장 통영으로 갔습니다. 통영은 몇 번을 가도 구경을 못 다하고 오는 곳으로 많은 예술인을 배출했으며, 특산물 또한 많은 고장입니다. 통영의 많은 특산물 중 가장 먼저 떠오른 게 나전칠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칠.. 2012. 1. 3.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김장했습니다 김장을 어제 마쳤지만 지금도 몸이 찌부둥합니다. 김장이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금요일부터 추워진다기에 서둘렀는데, 지난주 목요일에 배추를 캤습니다. 자잘한늠들 빼고 280여포기며, 양이 많아 다른 밭에 건 심심할 때 쌈이나 싸 먹자며 그냥 뒀습니다. 280여포기는 부모님과 우리 삼남매의 김장입니다. 마늘까기와 생강까기, 양념버무리기 등이 손이 많이 가는데, 마늘까기는 마을쉼터 어르신들께서 도와 주었으며, 여름 내 따 말리는 고추는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닙니다만 땅을 놀릴 수 없다며 해마다 올 해가 마지막 농사다며 파종을 하지만, 이듬해면 부모님은 또 고추를 심고 배추를 심습니다. 다른 해와 달리 고추 심는 날 잠시 도와주고 그 후론 고추 한 번 제대로 따지 못했으며, 배추를 심는지 마르는지도 .. 2011. 12. 12.
부모님과 국화축제장 다녀왔습니다 포스팅중인데 올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부모님 정기검진일이지만, 사진정리와 포스트 자료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 올케가 부모님을 모셨거든요. "형님 뭐해?" "어 글 쓴다." "벌? 벌을 왜 써?" "글 쓴다니까~~" 내 말투가 아직도 어눌한가 봅니다. 아버지께서 국화축제에 가시고 .. 2011. 10. 31.
고추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울가의 생강나무꽃이 지고, 수수꽃다리가 피었으며, 비슷한 색의 으름 꽃봉오리가 금방이라도 터질 듯 합니다. 산도 나날이 푸름을 더하며, 저수지도 봄빛입니다. 봄이 잘 익고 있습니다. 내가 꽃놀이 하는 사이 엄마는 열무, 옥수수, 쑥갓 싹을 틔웠으며, 야콘과 콩도 심었습니다. 돼지감자를 심으.. 2010. 4. 18.
부모님과 1박 2일 "경은이 엄마가 할매를 찔렀제?" "무슨 말씀, 아무렴 안면도행을 두고 나비축제에 가자고 했을까, 텔레비젼이 요물이지." 7일, "너그 엄마 바다가서 끼(게) 잡아 왔다, 와서 가꼬 가라." 며칠전에 새(갈매기)조개 한 상자를 깠는데, 엄마는 또 새조개를 까고 계셨으며, 털게가 제법 큰그릇에서 꿈틀대기에 .. 2009. 5. 11.
어버이날, 이렇게 삽니다 카네이션만 봐도 가슴이 막히는 날입니다. 우리 동네의 어버이날 풍경입니다. 해마다. ▲ 부녀회장의 인사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 함께하지 못하는 자식들을 대표하여 술잔을 올립니다. ▲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경로당의 방 두 칸에 상을 차렸.. 2009. 5. 8.